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자기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일
은 쉽지 않다.
때로는 직면하고 싶지 않은 어두
운 사실을 마주해야 하기도 하고
, 자신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얻
게 됨으로써 익숙한 화상을 찢는 아픔을 견뎌내야 하기도 한다.
내가 내면에 어떤 선호, 취향, 느
낌, 의견, 성격, 가치관, 목적 등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여기
저기 휩쓸리는 것 같은 느낌, 열
심히 살면서도 여기저기 휩쓸리
는 것 같은 느낌, 열심히 살면서
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공허한 느낌에 빠져들기 쉽다.
스스로의 내면세계를 깊이 깨닫
기 전에는 평생을 살아도 자기 자
신과 서먹할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지
나치게 집중하고 그 일들에 대한 생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
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
에 비해 우울이나 불안 수준이 높
다.
‘행복의 비결’은 무언가 엄청나게 큰일을 해냈거나 해내지 못한 데 있다기보다 즐거움을 느끼는 작
은 순간들이 삶의 시간을 촘촘히 채우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있
다.
두려움 마음에 지레 겁먹고 피하
는 바람에 즐거운 대화와 좋은 인
연을 놓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
다.
우리는 서로에게 좀 더 독해지라
고 고생을 해봐야 한다고 얘기하
기보다 서로에게 해독제 같은 존
재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때로는 즐거워서 “하하하” 웃고,
또 때로는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 으며 대부분의 상황을 나름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가장 간단한 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지나치게 곱씹는 사람들은 그렇
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문제 해결 방법을 알고 난 후에도 생각을 멈
추지 않고 과거의 부정적인 사건
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
러운 것이며, 각종 성과에 영향은 미친다.
하지만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
겠다는, 비현실적인 강박을 갖고 있는 경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삶에 대한 결손, 즉 삶이 항상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며 그래도 괜
찮다고 여길 줄 아는 것 내가 늘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
할 줄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첫댓글 항상 좋은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