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소개]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율 50%대 깨졌다

[일타쓰리피]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율 50%대 깨졌다

재보선에는 영향 못 미칠 듯...성별, 연령별 차이 뚜렷

2013년 10월 30일 (수)

강창우 기자 kcw@everynews.co.kr

추석 직후부터 하락으로 돌아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마저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전문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RDD 휴대전화방식으로 진행됐다.

리서치뷰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그 동안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6.6%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3.3%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0.1%였다.

지난 9월말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54.0%→46.6%'로 7.4%p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8.4%→43.3%'로 4.9%p 상승해 지지율 하락율이 더 크게 느껴졌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가 윤창중 파문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던 지난 5월 14일(잘함 47.1% vs 잘못함 36.5%)보다 더 떨어진 것이어서 정치권에서는 국정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사태가 반영된 것 아니냐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의 직무활동에 대한 긍정평가지수 역시 지난 5월 윤창중 파문 당시(1.18)보다 하락한 1.08을 기록해 리서치뷰 조사로는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긍정평가는 여성(46.7%), 50대(59.8%), 60대(74.9%), 새누리 지지층(87.7%), 서울(49.1%), 충청(50.6%), 대구/경북(60.3%), 부산/울산/경남(52.2%)에서 전체 평균보다 비교적 높게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남성(44.5%), 19/20대(59.8%), 30대(66.9%), 40대(46.1%), 민주당 지지층(73.0%), 무당층(62.4%), 인천(49.6%), 호남(57.7%), 강원/제주(47.4%) 등에서 전체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성별과 세대 간의 격차였다. 여성과 50대 이상에서는 여전히 긍정지지율이 견고했고 남성과 40대 이하에서는 반대의 현상을 보였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강원도의 부정평가가 눈에 띄었다.

지지율이 50%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은 박 대통령으로서도 부담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연말에는 새로운 국정 운영 카드를 꺼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 시점으로는 영국 방문을 마친 후인 11월 말이나 12월 초가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다.

이번 조사 결과로 또 다른 특이한 점을 찾는다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재보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30일 저녁이 돼야 결과가 나오겠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변화됐다는 징후가 포착되지 않아 이변이 일어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2013년 9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됐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라고 리서치뷰는 밝혔다.(응답률 : 8.0%)

또한 이번 조사에 응답한 1천 명 중 47.1%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고 41.7%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고 리서치뷰는 덧붙였다.

[쥐쉑잡기]

조사방법에서도 약간의 오류가 있었네요.대선투표때 박근혜를 찍은 대상의 비율이 조금 높아 다소 박근혜에게 유리한 조사였다는 결론!!그래도 50%밑으로 내려간걸 보면 희망은 있어보이네요.

[일타쓰리피]

실상은 30%대도 안될꺼같은데...저것도 너무 높아요~ㅎ

[리빙스턴]

유럽순방 후 붐을 일으키고있는 유럽의 한류바람이 사그라들까봐 걱정이네요.

[일타쓰리피]

앗...그러네요 ㅎ

[일타쓰리피]

싸돌아댕겨도 걱정이예요...ㅡㅡ

[changes]

국정에 관한 여론조사라면
아식스신은 할매보다 기춘이를 대상으로 하는게 맞지 않나요.-.-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