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쩌다보니 로그인 안된 구글로 컴퓨터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컴퓨터는 로그아웃이 수시로 되고,
스피커가 없어 거의 유튜브를 사용하지 않는 그런 컴퓨터거든요.
그런데 제가 어쩌다 유튜브를 키게 되었는데, 시작화면에 윤석렬 지지 영상들이 꽤 많이 떠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한번 카운팅을 해 봤는데...
1. 빨강: 윤석렬 지지 및 옹호 - 9건
2. 주황: 중립적이긴 한데 윤석렬 입장이 좀 강함 - 4건
3. 노랑: 사실전달 등 중립적이거나 내용파악이 잘 안됨 - 15건
4. 초록: 중립적이긴 한데 민주당 입장이 좀 강함 - 4건
5. 파랑: 윤석열은 범죄자! - 5건
이렇게 보입니다.
주의사항으로는
- 내용을 일일히 파악하지 않고 섬네일과 제목으로 파악함. 그래서 내용과 구분이 다를 수 있음.
- 그래도 애매하다 싶으면 눌러서 살짝살짝 봤음...
- 노랑색은 사실 위주로 전달 - 사실상 윤석렬 범죄자 취급..
- 파랑색은 정보전달 + 감정섞인 경우
은근히 발란스가 잘 맞는데,
윤석렬 옹호이냐 비판이냐로 놓고 보면 13대 24정도 됩니다.
빨강이 파랑보다 많은건, 빨강은 진짜 지지자들이 이런 것만 찾아보니 알고리즘이 좀 띄우는 것 같고
파랑은 어차피 노랑 초록으로도 충분히 괜찮으니까 파랑은 좀 적게 뜨는게 아닌가 싶어요.
결론
- 빨강이들이 유튜브 엄청 본다...
- 엄청 선동적이다.. 클릭하지 마시오
- 중립적이기만 해도 충분히 윤에 대하여 비판적
- 흐름은 결국 윤석렬 비판으로 가고 있음. 다만 빨강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확인함.
첫댓글 법사위보다가 암걸리겠어요ㅜㅜ
밸런스 맞출 문제가 아닌데... 유튜브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