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에 집에 중2 학생 혼자있는데 외환카드직원 과 집행관
이렇게 두사람이 와서 압류딱지 붙이고 갔네요.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일몰전까지.현장에서 경매실시 한다고요.
이곳에 와서 공부한다고 했는데도 아직 몰라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티브이와 냉장고 세탁기 등 8개 에 44만원이랍니다.
1.
궁금한것은 경매 당일에 집에 아무도 없어도 되는지요.
꼭 있어야 한다면 딸(22세)이 있어도 되는지요.
왠 만하면 딸에게 안 보이고 싶은데요.
2.
그날 경매에 돈이 없어서 참가 안하고.
배우자 지분은 신청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부부모두 신용불량이고요. 외환카드에는 나혼자 인데,
신청이 가능한지요.
3.
업자들이 경락을 받은경우 에 딸의 이름으로
영수증을 받고 사두면 다른카드나.외환카드에서
다시 압류 하지않는지요.
특히
궁금한건.
딸의 이름으로 사도 되는지 아니면
꼭 가족아닌 사람의 이름으로 사야하는지요.
모두다 낡고 허름하지만.
당장에 아쉽잖아요.
그리고 여기는 삼층인데
통로가 좁아서 경락자가 가져가기고 어려울거고.
나도 중고 라도 사게 되면 사다리차 없이는
불가능하니까.
사다리차 부를 힘도 없고 해서요.
잘아시는분은 도움의 말씀 좀 해주세요.
차분하게 대처 하려고 하는데
막상 닥치니까. 그렇지못하네요.
어제 저녁에 외환카드 추시미가 전화를 해왔는데.
대환으로 돌리면 5년 동안 전화도 안하고 이자도 안 붙는다고 대환
하라고 해서.
대환 안 하겠다고 했더니.
추.대환 안하는 이유가 뭐냐?
나.내게 실익이 없는거 같고 이자 가 원금에 포함되는거 아니냐.
추.그렇지않다.요즘에는 대환에 이자 하나도 안붙는다.
합디다.
나.어쨋거나 대환은 안한다.벌어서 한번에 갚겠다.
추.그래도 대환하세요.
나.대환은 안하겠다.
지금은 생활비가 모자라서 대환 해도 연체 되기 때문이다,
추.대환만 하면 이자도 안 붙고 전화도 안한다.오년동안.
그저 형식적인 서류상 절차 다.
나.그래도 대환은 안한다. 다른카드에 대환 해 보았는데.
결국은 손해였다.
같은말이 계속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사정하는거 같더니.나중에는
추.그렇다면 카드는 왜 썻느냐.갚을 의사도.능력도 없이
카드 쓰고 배짱이네,
당신은 사기꾼이네.고소하겠다.
이소리를 듣고나니 갑자기 놀랍고.당황하게 됩디다.
말을 못하고 더듬거리고 있다가
나. 압류했으면.경매날에 돈이나 받아가면되지.
왜 전화해서 괴롭히나.
추. 그럼 그거 나주소.팔아서 술이나 마시게.
솔직히 몇푼안되겟던데.내일 갈게.당신손으로 내어 주소.
나.그렇게는 못하고.경매날 팔아갖고 소송비용제하고,
나머지나 받아가소.
추.법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끝까지 당신을 괴롭히겠다.
두고 보자.하고 통화는 끝났습니다.
차분하게 여기에서 배운대로 잘 대하리라 하고 마음먹었는데.
그렇지가 못해서
마음이 씁쓸 하네요.
여러분들 힘내세요.
나도 다시 힘을 내어서 하루빨리 빚 갚아야지요.
첫댓글 가압류 검색해서 읽어보세요...저흰 입찰자가 없어서 한번은 유찰되고 두번째는 제발 입찰해달라고 사정했더랍니다 볼품없는 살림인지라 법비용도 안 나오는데 감정싸움으로 가다보니 취소해야하는데 자존심은 있었던지 제발 사달라고 부탁했답니다 브로커에게요...경매가격에 5만원더주고 다시 샀습니다
아무도 없어도 경매진행하고 나주에 경락자에게 연락오는데 그거 다시살려면 배는 더주고 사야할겁니다...깎아주기도 하던데 내 살림 내 돈 주고 사야하니 속아파 죽겠더라구요....ㅠㅠ
46306뿐아니라.다른글들도 읽었습니다.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러니까 집에 아무도 없어도 된다는말씀 고맙습니다.그런데 브로커에게 다시 살때 영수증을 누구이름으로 받아야 하는지.딸 이름으로 사도 됩니까? 가족아닌 다른사람 이름이라야 하는지요? 배우자 지분신청해도 되는지요?
배우자 신청 가능하고 따님명의로 구입가능합니다.근데 정작 중요한것은 제가 봤을때는 경매 하러 오지 않을것 같네요....꼴랑 44만원어치면 경락잘해봐야 70만원이고 거기서 배우자 지분신청빼고 법조치 비용빼고 운반비빼고...배보다 배꼽이 더 클건디...그거 들고 가는 추심이넘은 십중 팔구 제정신 아닌놈일겁니다.
답변 감사 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이제 열심히 벌어서 빚 갚는 일만 남았군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