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뉴스를 보니 3월 신학기를 맞아 계절 인플루엔자가 더 극성이라고 합니다
인플루엔자는 코, 기관지, 폐, 인후 등의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인데요.
새 학기, 단체 생활이 많고 면역력 떨어지는 아이들이 가장 쉽게 쉽게 전염된다고 하네요.
저도 뒤늦은 새학기 인플루엔자 비상에, 우리 아이가 행여 감염될까 걱정입니다.
보통은 12월부터 유행이 시작돼 연말이나 연초면 발병률이 떨어져,
2월 하순에는 급격히 수그러지다가 3~4월엔 사라지는 게 보통인데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4배~6배나 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관련하여, 3월 신학기부터 4월까지 발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하네요.
인플루엔자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그냥 넘기기 십상이지만,
심한 오한, 기침,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일어난답니다.
보건당국은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을 강조했지만,
우리 아이가 조심한다 해도 집단생활을 하다 보면 그게 쉽지가 안잖아요.
아무튼 이제 갓 입학한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까 안 그래도 불안한데
4월까지 계절성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소식에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지난 3월 2일 S본부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환절기 감기 예방으로 요새 홍삼이 인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지킴이로 소개됐었는데요.
인삼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사포닌 성분 함유된 홍삼은
환절기 때 많이 찾는 인삼보다도 더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이 사포닌 성분이 아이의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피로회복, 당뇨, 혈압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홍삼.
좋은 만큼 쓰다는 말처럼 홍삼의 쓴 맛 때문에 아이가 먹을지 걱정이 됐는데
홍삼을 먹는 방법도 알려주더군요.
아이들은 홍삼물에 꿀이나 우유를 섞어 주면 쓴 맛이 안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예외에도 홍삼으로 만드는 떡볶이, 삼계탕, 파이, 머쉬멜로우 등이
소개되어 아이들이 먹기 편한 레시피도 소개되었답니다.
한의학 전문의의 소견에 따르면 홍삼 속 사포닌 성분이 면역력 증강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줘,
성장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고 하네요.
요즘엔 먹기도 편하고 비타민 등이 첨가된 어린이용 홍삼제품이 별도로 나온다고 하여
학교 갈 때는 어린이용 홍삼제품을 챙겨주면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진출처 : 한국인삼공사
영유아, 초등학생 같은 감염률이 높은 아이들은 예방접종과 함께
홍삼을 꾸준히 먹어주면 봄철 인플루엔자 유행을 이겨낼 수 있겠네요.
감기 조심해서 따뜻해지는 봄 날씨에 봄 나들이 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