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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상호 |
양산박 |
02 |
전화 번호 |
747-1058~9 |
03 |
위치 |
해운대 신시가지 가는 고가다리밑 청풍장온천옆 |
04 |
휴무일 |
? |
05 |
영업시간 |
오전 시 ~ 저녁/밤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있음 |
입구입니다...
정식오픈은 27일이라 아직 간판도 없던데요ㅎㅎ
예전에 나훈*, 김*미씨가 살았던 집이라고도 하고,
나훈*랑 헤어진 김*미씨가 칩거하던 곳이었다는 말도 있던데...
나이좀 드신 분들은 다 아신다던데...
그리고 그뒤론 장미요정이라고
요정이 뭐하는덴줄은 몰겠지만(...ㅡ,.ㅡ;;)
뭐 좋은데였나봐요...^^;;
테이블이랑 평상도 있는 마당이 참 예쁩니다.
나도 넓은 마당이 있는 이런 정갈한 한옥에 살아봤으면...-.ㅜ
부채를 든 아름다운 여인...
전생의 저를 보는 듯한 느낌?
옛날기억이 가물가물 날듯 말듯...
안 나네요...제가 아닌가봅니다...ㅡ,.ㅡ;;
1층을 다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곳곳에 사장님의 뛰어난 감각을 엿볼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으네요^^
가까이가서 병풍을 살펴보니 그림이 아니고 자수병풍이네요.
문득 어릴때 베고자던 베개랑 이불들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시집올때 직접 수를 놔서 만든거라던데,
요즘처럼 평평한 베개가 아니고
원통형 혹은 옆면이 정사각형인 사각기둥형 베개...
옆면에 자수가 있었는데...
올만에 병풍 보다보니 문득 떠오른 생각...음
술먹다가 병풍뒤에 숨어서 나잡아봐라 숨바꼭질도 하고,
살짝 숨었다가 까꿍~놀이도 하면 좋겠다는....ㅡ..ㅡ^
또 다른 큰방...
앗....이 방을 본순간.....ㅡ..ㅡ
깍두기행님들이 다 모여서
"행님~"하고 머리를 조아리는 장면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ㅎㅎ
간혹 한복입은 이쁜 여자들이 왔다갔다하고...
(쯧쯔...영화를 넘 많이 봤쓰...)
구석구석 예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실제 장독대가 아니랍니다.
아랫사진을 보시면 크기비교가 될듯...
넘 앙증맞죠^^
2층을 다 둘러보고 다시 1층으로~
오늘 일행들을 위해 준비되어있는
본관과 떨어져있는 별관...큰방으로 갑니다.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진,
병풍도 있고,
문만 닫으면 아늑할것 같은(...ㅡㅡ;;)
밀실(?)같은 2층으로 가고 싶었지만,
아직 가오픈상태라 정식오픈하면 가보기로 하고 1층 별관으로 갑니다~
.
.
.
오늘 나온 음식이 얼마짜리인지는 모르지만
예전의 양산박 내공에 따른 맛이라 저는 그저 맛있게 먹을수밖에...^^*
바나나연어말이?...연어바나나말이?
제맘대로 이름지었음..
특이하게 안에 바나나가 들어있네요..
달콤한 소스와 함께 향긋한 바나나향이 입에 가득~
갠적으로 야채를 몇가지 더 넣어주셨으면 하구요,
안퍼지게 하기위해 너무 신경쓰셨는지, 당면이 조금 덜퍼진듯 합니다..ㅎㅎ
그래도 맛있게 다먹었습니다..^^;;
4가지 나물~
간이 적당하고, 너무 맛있어서
요기다 밥한공기에 고추장넣고 쓱쓱 비벼 먹고싶었지만,
앞으로 나올음식들을 생각해 참았다는^^
기본으로 나오는 나물이 맛있어
요것만으로도 술 3병정도는 거뜬할 듯합니다^^
적당하게 삭은 맛이 좋은 가자미식해~
깨소스 샐러드~
고소한 깨맛을 느끼기 위해서인지
완전히 갈지않은 깨가 입에 까끌까끌하게 돌리는 식감이 특이합니다^^
새콤달콤한 회무침~
(무슨회였는지?...^^;;)
추억의 고동~
이쑤시개로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ㅎㅎ
문어숙회..
많이 삶았는지 조금 질기네요^^;;
술말기에선 1인자이신 어르신께서 특별히 말아주신 술...^^;;
복분자주까지 들어가 색이 끝내줍니다~
대게~
빈대떡~
모듬해물찜(?)
들어간 해물들도 다들 씹히는 감이 탱글탱글...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아래의 버섯탕수랑 더불어 소스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입에 들어갈때는
달콤에 이어 여러가지 맛이 느껴지더니만
뒷맛은 싸하면서 매콤하더군요.
너무 과하지않게 깔끔한 끝맛~
울테이블 여자들은 접시에 남은 마지막까지
숟가락으로 소스를 긁어 먹었답니다...흐흐흐
버섯탕수~
아니 버섯이 어쩜 이리 쫄깃할수가?
음식도 못하는(ㅡ,.ㅡ) 우리끼리 머리를 맞댄 결과,
그 맛의 비법은 튀김옷에 있는것 같습니다.
표고버섯의 튀김옷을 감자가루로 추정하고(아님 말고...ㅡㅡ;;),
투명하면서 쫀득쫀득한 것이
겉에 튀김옷만 씹어먹어도 넘 맛있어서
울테이블 여자3명이 다 극찬했던 음식이라는~
싱싱하고 쫄깃쫄깃 탱글탱글한 대하구이~
매콤한 맛이 좋았던 땡초부추전~
랍스터 찜(?)
요것도 역시 소스 맛있습니다~
장어구이 먹고 힘이 불끈불끈~~
포토라인에 선 미모의 사장님...
여기저기서 카메라가 번쩍거리는 통에
두분이 무슨 나훈*랑 김*미인줄 아나...ㅡ,.ㅡ;;
기자회견 하시는줄 알았삼..ㅡㅡ^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셨다는 기가막히게 맛있는 김치~
손으로 쭉쭉 찍어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특이했던 갓물김치~
빨간 양념의 갓김치는 먹어봤지만 물김치는 첨 먹어본다는...
갓 특유의 쓴맛도 안나고 요것도 별미네요.
양산박 본부장님께서 내주신 서비스...
차돌박이~
살포시 한번만 살짝 뒤집어 먹으면...
..............흐흐흐~
일행분이 제조해서 랍스터 껍데기에 담은 비빔밥~
맛있었삼^^
들어올땐 없던 간판이
모임을 끝내고 나오니 주차장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간판 저뒤로 서울온천 보이시죠?
위치는 대충 감잡으셨을겁니다^^
주당들사이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명성이 자자한 양산박...
(근데 난 주당도 아닌데 왜 아는겨?...)
해운대에다 지금 가오픈하셨는데,
27일이 정식 오픈일이랍니다~
사장님의 뛰어난 음식솜씨와 멋진 사업마인드때문에
한번 가보신 분들은 이미 다 단골이 되었고ㅎㅎ
또...단골이 되실듯 합니다~
저녁은 한정식 3, 5, 7만원 코스가 있고,
점심으로는 사장님의 특기인 게장을 넣어
게장정식외 몇가지 메뉴를
점심특선으로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시라니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 추천하신분...퍼진라맹님
* 돈 내신 분...조르바님^^
아기자기하고 깔끔하네여..
중요한건 음식이 맛있다는거죠..
정말 맛나 보이네욤.. 하하하. 여기.. 또 가봐야겠네.. 하하하하하.
밤 새울 방도 있다던데...어쩌면 몇몇 폐인들이 가지 않을까심히 염려됩니다....
좌우지간 엄청난 일이 벌어진것 같습니다...
후기등에 올라온 양산박 리뷰를 다 보았는데요.. 딴사람들껀 모조리 중간에 끊겼습니다. 아마도 그 사진 끊어진 시점에 맛이갔거나 기절한거 아닌가 합니다. 둥글이님께선 약주를 안하신건지, 아니면 무지막지한 술내공을 가지신건지 좌우간 끝난후 바깥풍경까지 사진이 있는 매우 책임감 있는 리뷰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
맞습니다, [동글이]님 빼고는 짧으면 2시간, 길면 6시간 정도의 시공을 달리하는 접신의 순간들을 경험하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음 헬기 띄워야것다 =3=3=3=3=3
건데 이집 메뉴가 정확히 뭐죠? 햇갈려서요,,ㅎ
한 정 식
간판엔 한우 특수부위 전문집 + 한정식, 근데 별채에 있는 룸 2개는 이전 양산박식의 분위기로 영업을 하신다 하니 술꾼들이 좋아할 듯 하네요. 이전 양산박도 누가 메뉴가 뭐냐고 물어보면 설명하기가 곤란했거든요
키보드에 침흘렀다..ㅠ.ㅠ
음식도 음식이지만.. 정원과 소품이 참 맘에 든다^^
사장님이 미술 전공이신데다 외국을 많이 다니시다 보니, 보상심리 탓인지 한국적인 소품들을 많이 이용하셨네요.
맛나보인다눈..이모가.나를.기억하실련지..쩝.....저녁은.비싸서.패쑤하고..점심으로다가..한번.댕기러.가야겠다눈..ㅋㅋ
이 집 참 오래 되었고 자주 바뀌었는 데 이번엔 얼마나 갈란지??
가격 부탁드려도 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