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마지막 장봉혜림원 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 가려고 했었는데 너무 춥고 강풍이 불어 한주 배가 안뜨는 바람에 한주 연기되어 어제 다녀왔네요.
다행이 날씨가 풀리고 따듯한 햇살에 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수전교체, 콘센트교체, 배관 수리 등등의 작업을 마치고 왔습니다.
아침7시 배로 입도하여 혜림원에서 제공해 주신 따듯한 죽 한그릇으로 몸을 녹이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하늘보기님은 콘센트 교체를 맡아서 진행 해 주셨습니다.
소명님은 수전교체 중 이시네요.
교체된 콘센트.
교체된 수전.
또 다른 화장실. 수전 교체 중.
하늘보기님은 계속 콘센트 교체.
수전 교체 완료.
할비님이 열화상카메라로 단열측정을 하셨는데, 창문에 코킹이 안되어있어 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실리콘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쇼파 뒤 콘센트도 교체 되었네요.
여기서 부터 다른 가정으로 나뉘어져서 하늘보기님과 남산골님의 사진을 못찍었어요.
하늘보기님 찍으신 사진 있으시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소명님과 할비님은 수도배관 점검을 하러 가셨습니다.
동그라미 친 곳에 누수가 있었는데, 배관이 어느곳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못찾아서 수도를 못 잠그고 일단 후퇴합니다.
각 가정과 식당에서 물을 써야 하니까요. 점심식사 이후에 식당 브레이크 타임에 잠깐 원내 전체 수도를 잠그기로 하구요.
다른 가정에 싱크대 수전 교체.
한 해의 마지막 혜림원 봉사라 맛있는 점심을 사 주셨네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 물 잠그기 전에 미리 준비해놓고
물 잠그고 작업 시작.
나중에 보수가 용이하도록 밸브를 달아주었습니다.
원내의 물은 쓸 수 있게 틀어놓고, 다른 누수부위도 작업을 합니다. 밸브 달아놓았으니 맘 편하게 잠그고요. ㅎ
할비님은 바닥 정리 중 이시네요.
누수부위 교체 후 단열재를 감아줍니다.
보온재 테이프 감아주고 다시 정리.
마지막 세면대 다리를 시공하러 갑니다. 방부목으로 받쳐놓았네요.
준비해놓은 세면대와 다리의 높이가 달라서 세면대를 떼었다가 다시 달았습니다.
다시 조립하고.
실리콘까지 마무리.
돌아나오는 길에 문이 고장났다고 해서 확인 중입니다.
포켓도어 레일을 MDF에 박아놓아서 고정이 안되고 떨어졌네요.
준비해놓은 연장과 자재가 없어서 1월에 수리하기로 합니다. 문짝도 너무 무거워 ABS로 교체하기로 했네요.
이렇게 한 해 마지막 혜림원 봉사가 끝이 났습니다.
한 해 동안 바다건너 멀리 장봉도까지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날 저는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는데.ㅡㅡ
이리 사진을 잘 보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