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 취임식에서 나온 머스크의 손동작입니다. 이걸 두번에 걸쳐 반복했죠.
벌써 우파쪽에서는 나치 경례가 아니다, 하트를 던진다는게 머스크가 자폐 스펙트럼이라 동작이 어색하게 나왔다는
둥의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죠 (미국의 네오나치들은 대놓고 좋아하는건 당연하구요).
하지만 현재까지 머스크가 보여준 행보를 본다면 다분히 의도된 (하지만 자기는 그냥 관객한테 하트 날릴려고 했다라고 부인할)
행동이라고 보고, 그리 놀랍지도 않은 행보입니다.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고 막힘이 없어지고 나서는 거의 극우 유투버, 나치와 파시즘 지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제가 보기에는 트럼프보다 세계나 민주주의에 더 위험한 사람이 머스크입니다.
세계 최고의 갑부에 트위터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현재는 전 세계 극우를 대놓고 지원하고 있죠.
독일에서는 제2의 나치 정당이라고 불리는 AfD만이 답이라며 크게 지원을 하고 나섰고,
유럽에서는 어디서는 극우 정당들에 힘을 실어주고 조금이라도 진보 정당은 어떻게는 죽이려고 하고 있죠.
게다가 방식을 보면 진보 정당을 독재라고 규정하고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선동을 하고 있습니다. 극우들에게 친숙한 방식이죠.
전에는 현실의 토니 스타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007 악당으로 본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이걸 보고도 우파쪽에서 오해라고 변명하는걸 보면서 한국에서 윤석열 지지자들 보는거 같네요.
윤석열처럼 이렇게까지 본인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상을 가진 사람인지 보여주는데 그걸 보고도 문제 없다는걸 보면
미국도 정말 답이 없다 싶습니다. 미국에 사는 입장에서 보면, 트럼프는 나이도 많고 4년이면 내려오겠지만
(지금까지 해온걸 보면 그것도 의문이지만), 머스크의 현재 영향력을 보면 미국에 계속 사는게 두려워지는 요즘입니다.
첫댓글 진짜 미친 놈
최근 LA 산불에 대해서도 WOW라고 올린 거 보면 진짜 미친놈 아닌 가 싶습니다;;
나치식 경례는 아닌거 같긴 한데... 어차피 독일 극우 정당 밀어주는 놈이긴 하죠...
할 말이 없네..
무섭네요 진짜 있는사람이 필터링도 없이.
권력자들에게 극우나 극좌만큼 부리기 편한 집단이 없죠 절대적인 신봉, 과격함 등등 우리나라 우경화를 보면 탈출하고 싶지만서도, 막상 세계 어디나 비슷비슷한 추세니 답도 없어보입니다 세계대전이 이러다가 일어났나 싶은게 요즘 정세네요
왠지 세상이 다시 냉전시대로 회귀할것 같아요
냉전 정도면 다행이죠. 진짜 전쟁이 날 가능성에 높은 게 현실이고요.
머스크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이런식으로 활동하면 사회적으로 악영향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 같네요.
우려하던 일들이 1일차부터 일어나네요, 마틴 루터킹 기념일에 미국은 다시 퇴보하기 시작합니다.
타 까페서 비슷한 말로 머스크 옹호하는 사람 있길래 본문 인용해서 댓글 달았네요 - 좋은 식견 감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일 힘차게 나아가자고요
미국 헌법에 재선 규정 손 보느냐 마느냐에 따라 미국이 윤가가 추구한 왕조국가가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 될 거 같습니다. 상하원 모두 장악한 3년차 전에 이 시도가 이뤄질 거 같은데, 이거 변경되면 레드넥과 이슬람 근본주의 뺨 십만번 때릴만한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전광훈 짓하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이러다가 미국 쪼개지는 거 아닌가 싶은 추정도 막 드네요.
바이든의 삽질이 이런 괴물을 낳았에요. 아이고 ㅋㅋ
테슬라 날리면 안되는데 ㅠㅠ
무섭네요. 이 세상.
하... 우리나라라도 멀쩡한 대통령으로 빨리 갈아 치워야지 안되겠어요.
일단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 대통령이 정산인 애들이 없네요..;;; 그나마 미국이 오바마까지는 정상이었지만 이후는 영 인물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