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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8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하회. 높은 수준의 금리인하 기대 지속
○ 미국 뉴욕 연은 총재, 점진적 금리인하가 적절. 관세發 인플레이션 영향은 예상 하회
○ 유로존 7월 소매판매, 전월비 감소. 주요 경제연구소는 독일 성장률 전망 하향
○ 중국, 미국産 광섬유에 관세(최대 78%) 부과. 금융당국은 증시 과열 대책 검토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 지속되며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8%], 달러화 강세[+0.2%],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9월 금리인하 전망 강화,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 통신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전월비 상승한 8월 ISM 서비스업 PMI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부진한 8월 ADP 민간고용 등이 배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91.3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3.6원, 0.08%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8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하회. 높은 수준의 금리인하 기대 지속
○ 8월 ADP 민간고용은 5.4만건 늘어 전월(10.6만건) 및 예상치(7.5만건) 대비 낮은 수준.
부문별로는 레저 및 접객업, 건설 및 비즈니스 서비스 등이 고용 증가를 주도했고,
제조업과 무역 등에서는 감소.
이직 근로자와 기존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7.1%, 4.4%이며, 이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
○ 이번 결과는 구인 감소와 임금상승 둔화 등으로 노동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
이에 9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가 고조(CME의 FedWatch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97.4%로 제시).
5일에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며, 시장에서는 일자리 수가 7.5만개늘어전월(7.3만개) 대비소폭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이 외에 8월 ISM 서비스업 PMI는 전월비 상승(50.1→52.0)했고,
세부항목 가운데신규수주지수가 큰 폭 올라(50.3→56.0)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지급가격지수는 소폭 하락(69.9→69.2)했으나 여전히 높은 편.
이는 경제 전반에 물가상승 압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시사
○ 7월 무역수지는 783억달러 적자로 전월비 32.5% 급증했는데,
이는 관세 회피를 위한 先수입 증가 때문인 것으로 추정.
8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7만건으로 전주비 0.8만건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최대.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 확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뉴욕 연은 총재, 점진적 금리인하가 적절. 관세發 인플레이션 영향은 예상 하회
○ 윌리엄스 총재는 시간이 지나면서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으나
금리인하 시기 혹은 폭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자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다고 평가.
다만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
○ 한편, 연준 이사로 지명된 백악관 마이런 경제자문위원장은 연준의 독립성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
다만 대통령도 통화정책 관련 의견을 가질 수 있다고 첨언.
법무부는 쿡 이사의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
이번 재판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장악 현실화 여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
n 유로존 7월 소매판매, 전월비 감소. 주요 경제연구소는 독일 성장률 전망 하향
○ 유로존 7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5% 줄었으며, 이는 예상치(-0.3%) 대비로도 낮은 수준.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경제 성장을 위한 역내 소비회복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결과는 일종의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진단
○ 한편 경제연구소 IFO는 독일의 금년 및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췄고
(각각 0.3%→0.2%, 1.5%→1.3%)했고, RWI 역시 하향(각각 0.3%→0.2%, 1.5%→1.1%).
경제연구소들은 모두 미국의 관세 부과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정부의 부양책은 일시적 효과를 나타내는데 그칠 것으로 분석
n 프랑스 바이루 총리, 야당의 지지 획득에 실패. 신임 투표에서 패배 예상
○ 바이루 총리는 8일 신임투표를 앞두고 야당인 사회당 지도부를 만났으나 지지 획득에 실패.
주요 야당(국민연합, 사회당)은 정부 예산안이 경제 불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를 비판.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 및 이에 따른 재정 건전성 우려가 지속.
다만 이날 프랑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하락(3.49%, -5bp)
n 영란은행 총재, 금리인하 관련 불확실성 증가. 테일러 위원은 경기 연착륙 기대
○ 베일리 총재는 최근 금리인하 속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추가 인하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
한편 테일러 위원은 경기가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
n 중국, 미국産 광섬유에 관세(최대 78%) 부과. 금융당국은 증시 과열 대책 검토
○ 상무부는 4일부터 미국産 특수 광섬유에 33.3~78.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이는 최근 미국이 중국 내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조시설에 대한
신규장비 포괄허가 취소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한 대응으로 평가
○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주가 상승이 과도하다고 판단하여
공매도 규제 완화, 투기적 거래 억제, 신용자금 모니터링 강화 등의 증시 안정화 대책을 검토.
일부 금융기관은 이미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9/5일 현지시각 기준)
○ 미국 8월 고용보고서, 유로존 2/4분기 GDP, 독일 7월 공장수주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금융권, 금 가격 상승 등을 연준 독립성 우려 신호로 해석
블룸버그 (Wall Street Strategists SeeMore Unease on Fed Independence)
○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인하 압박으로 연준의 독립성을 저해.
이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이 확산되면서 금 가격 상승, 가치주로의 자금 이동,
5년물과 10년물의 장단기 국채 스프레드 확대 등의 현상이 발생(JPMorgan).
일부에서는 기관 신뢰의 위험 등이 금 가격 급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Goldman Sachs)
○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파월 의장에 대한 공개적 비판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인 수준.
그러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투자자의 금리인하 기대는 고조.
한편 일부에서는 외환시장의 경우 연준 독립성 관련 매매의 징후가 약하며,
특히 달러화의 움직임은 대체로 정체된 모습이라고 평가
n 채권투자자,미국의트럼프관세수입을통한부채증가제어를기대
FinancialTimes (Bond investors count on Trumptariffrevenuestorein in US debt)
○ 연초 트럼프의 무역전쟁으로 국채시장에 혼란이 발생.
그러나 지금은 점차 관세로인한 수익이 미국 재정을 강화할 것이라는 투자자 기대가 증가.
이에 항소법원의 관세 위법 결정이 재정 악화 우려로 연결되며 국채 매도 촉매제로 작용
○ 관세 철회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물가하락에 따른 경제성장 기대가 높아질 수 있지만,
시장 관심이 정부부채에 집중된다면 채권시장에서 거대한 혼란이 발생할 소지(Macquarie).
이에 S&P와 Fitch도 관세 수입이 미국 국가 신용 등급 유지 결정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
한편, 관세가 철회되면 ˋ29년까지 미국 GDP대비 연방 부채가 과거 최고치(106.1%)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CBO)
n 중국 시진핑의 증시 활성화 시도, 고령화 시대 대비 의도가 내포
블룸버그 (Xi Has No Choice Butto LoveChinese Stocks)
○ 그 동안 시진핑 주석은 증시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일관.
그러나 최근 국영기업 주도 증시 투자가 활성화되는 등 기존 기조의 변화가 관측.
이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등인구통계학적변화로사회안정망유지가어려워지고있다는인식에기인
○ 당국은 은퇴 연령 상향 등으로 연금 시스템 부담을 해소하려고 하지만 역부족.
이에 고령화로 인해 재정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사회보장기금의증시투자를통한이익창출로자립운영을도모
n 미국의 국부펀드, 납세자의 성과 공유와 노동자 보호를 위한 해법
블룸버그 (A Sovereign wealthfund for the US is a great idea)
○ 미국은 모든 납세자의 이익을 위해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명확한 규칙이 필요.
기존의 구제 방식은 손실의 사회화, 이익의 사유화, 기술혁신에 따른 노동자 대체 문제 등을 초래했기 때문
○ 국부펀드를 도입하면 기업 구제나 연구개발 투자에서 지분을 확보하여 납세자가 성과에 참여할 수 있고,
기술혁신으로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에 대한 지원도 가능.
다만, 자본의 오용과 정부의 과도한 간섭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는 필요
○ 금융위기와 팬데믹 당시의 무제한적 구제와 지원은 불평등과 정치적 분열을 심화.
따라서 정부의 기업 투자로 인한 부담과 보상을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효과적으로 설계된 국부펀드가 해법
n 글로벌 장기국채의 동반 약세, 재정적자 관련 지속적 우려를 반영
FinancialTimes (Long bonds’ synchronised decline)
n 글로벌상업용부동산경기,거래건수고려시회복논의는시기상조
FinancialTimes (Is commercial property’srevivalthereal deal?)
n 아시아 주요 수출국,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양호한 경제성과 시현
블룸버그 (Asia Export Hubs Show Robust Activity Despite Trump Tariffs)
n AI 사용 확산, 높은 경제 성장률의 장기 지속은 어려울 소지
FinancialTimes (If AI lifts off, will living standardsfollow?)
n WTO,자유무역 쇠퇴 시대에 분쟁해결·다자간 협정 등의 개혁이 요구
FinancialTimes (A stresstestfor global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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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