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족들과 있을 때면 윤과 국힘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몇 해 전까지는 친구들, 지인들과 있을 때도 욕은 빼고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가족들과 있을 때 말고는 정치 관련하여 입도 뻥끗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 행동으로 제가 실제로 피해를 입었으니까요.
입을 닫고 있어서 몰랐는데 제 친구와 지인 중에 국힘 지지자도 있었고, 당연히 그들과 멀어졌습니다.
회사에서? 사람들이 기피하더군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겠지만요)
저 한 사람의 개인도 정치 성향을 드러냈을 때 확실한 불이익이 있는데, 공인은?
아주 명백한 피해, 실질적인 피해가 있을겁니다.
이건 이념이나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의 현 상황에서는 확실히 되는 '현실'이죠.
더군다나,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슈카는 딸린 직원이 있는 '고용주'입니다.
이마트 정용진이 SNS에 철부지 같은 글을 올려서 비판을 받으면 이마트의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을 주죠.
이마트는 대기업이니 브랜드 이미지 손상에 그치겠지만, 슈카 같은 규모의 회사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습니다.
들어올 광고 하나가 덜 들어올테고, 그 광고비는 직원 한 두 명의 1년 연봉에 해당할 겁니다.
우리가 무슨 자격으로 그들이 실질적인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본인의 목소리를 명확히 하라고 할 수 있나요?
정말 본인이 고용주라면 그렇게 하실 수 있나요? 저는 못합니다.
그렇게 하는 고용주는 좋은 고용주가 아니죠. 계속해서 사비로 월급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제가 항상 즐겨 보고 듣는 삼프로TV에도 "우리나라 시장과 기업에 대한 너희의 입장을 명확히 해라"부터
"너희는 초심을 잃었다. 상장 따위 생각하지 말고, 광고도 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하는 사람들 많은데
미친건가 싶습니다. 삼프로 직원이 50명이 넘습니다. 연봉만 수 십억이 듭니다. 유튜브 수익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삼프로를 욕하는 시청자들이 그들의 월급 대신 줄건가요? 아니면, 그들은 땅 파서 장사하나요?
제 동갑내기 친구 하나도 성급한 사업 확장과 시장 변화로 파산하고 지금 빚 400억을 청산 중입니다.
개인도 죽을 맛이지만, 그 회사의 직원 60명이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고용주의 무게란 그런겁니다.
남의 생계가 걸린 일에 대해 너무 쉽게 "신념을 표현도 못하냐? 비겁하다"라고 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그 자리에 가면, 분명 다르게 느껴질 겁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극 공감합니다.
용기내서 소리내주는걸 칭찬해야지
목소리 안내는걸 욕할 필요는 없죠
공감합니다
정치색을 드러내고 안드러내고는 자유인것 같습니다 유명인이라고 정치색을 커밍아웃하라고 강요 할 수는 없는것 같네요
공감합니다 그냥 냅뒀으면
이중적인 잣대 때문인거죠
조국 사태때는 신나게 입털더니 이런 상황에선 정치적 중립? 고용주의 무게?
그렇다면 이게 진짜 문제죠
임영웅처럼 차라리 평소에 아무말도 안했으면 모를까..
공감합니다!!! 다만 서부지검습격범들은 사형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동의합니다.
근데 여기서 민주주의의 한계가 생기는 거죠
세상에 그런 사람들만 존재한다면..?
민주주의와 사회 발전 그리고 정의, 독립운동가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있어도 자본가여도
본인의 신념에 몇 조를 던져버린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님 같은 분들도 대척점에 있습니다
슈카가 이해는 가지만 그런 사람들만 사회에 가득하다면 민주주의의 발전은 없는 거겠죠
맞습니다. 그래서 요즘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민주주의의 한계'를 너무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죠. 저의 생각으로는 지금 법원을 습격한 인간들이나 윤과 국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상종도 할 수 없는, 생각과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들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저들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설득하고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게 답답함을 넘어 '가능한 일인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세트오펜스 공감합니다👍👍
지난 정권때 정부 비판 많이 하면서 구독자 꽤나 늘었다고 아는데 이제와서는 정치적 주제 회피하는 이중적인 모습만 아니었어도 욕 안하지 않을까요.
슈카 채널 초기부터 보아온 입장에서, '지난 정부에 대해 특별히 더 비판했다'고 기억되는 부분은 없습니다만, 어느 부분이 그런 점이었을까요? 주식과 시장에 대해서라면 정권 가리지 않고 비판해 왔었고, 그 이외에 다른 부분이 있었나요?
@세트오펜스 부동산, 출산율 등 지난 정권때는 정책 관련 이슈들 잘 얘기하고 열심히 비판했던걸로 아는데 김건희 주가 조작이나 이런 건은 했는지 모르겠고,
채널 주요 주제인 주식과 가장 밀접하게 연동돼서 움직이고 있는 정치적 불안 상황에 대해 얘기를 제대로 안한다는게 이중잣대 아닐까요?
@복제공룡둘리 슈카 별명이 '또산율'일 정도로 출산율은 정권 가리지 않고 계속 하던 이야기고요, 부동산은 제가 봐도 뻘짓 많이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정상적 시국이라는거 감안해도, 정권 넘어간 주요 원인 중 하나였으니까요.
'채널의 주요 주제인 주식과 가장 밀접하게 연동'이라고 하셨는데, 말씀하신대로 관련이 있는거지 슈카 채널의 '주요 주제'는 분명 아닙니다. 정치 관련 이야기 할 때마다 슈카가 습관적으로 "이런 주제 하기 싫은데... 또 혼날텐데"라고 하면서도 언급하지 않아도 욕 먹기도 하고, 솔직히 조회수 잘 나오니깐 언급할 뿐이지, 슈카 본인 성향에도 채널 방향에도 정치는 메인이 아닙니다.
'밀접하게 연동'이라는건 둘리님의 잣대는 아니실런지요?
@세트오펜스 부동산 뻘짓 많이 했죠 저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근데 친위 쿠테타와 법원 테러는 집권하고 있는 쪽이 벌인 뻘짓아닌가요? 이걸 시사와 경제가 주제인 유튜버가 그전과 다른 스탠스를 취하니 이중적이라는거죠.
밀접하게 연동된다는건 제 잣대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금융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볼때도 그렇고 계엄 후 외신들이 국내를 바라보는 시각만 봐도 제 잣대라고 하기엔...
@복제공룡둘리 뭐 이런거만 봐도 저만의 잣대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은 국가에 어떤 외국인이 투자를 하려고 할까요? 지금도 계엄 이후 연기금이 계속해서 매수하면서 시장이 버티고 있는 상황이죠.
조금 상상력을 더해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아마 주식시장 어떻게 됐을지는 충분히 상상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 정부 정책에 대해서 비판 하지 않았었나요??
공감합니다. 돈되는 정치 유튜버였음
진작에 소리냈죠 테마가 다른데, ㅋㅋ
다맘 본인이 일관성있게 국내 정치 이야기를 아예 안했다면 양쪽에 까일일은 없었인했을듯요 ㅋ
매우 공김합니다.
그게 문제인겁니다.
지금 일반적인 정치이슈갖고 이런 논란인게 아닙니다.
정치스탠스로 갈릴 문제도 아닌,
계엄,내란,폭도들같은 명백하고 중대한 범법질에도 (정말 이런 연유로) 눈치보고 회피하고 있는거라면 잘못된게 분명하고
잘못됨에 의존해서 돈벌고있는겁니다.
역사의 기회주의자,부역자들이라고 이유,사정이 없었겠나요.다들 자기들 이익따라 행동한겁니다.
자기들 이익따라 가는건데 뭐가 문제냔 말로 느껴지는데, 이게 요즘의 이슈에 맞나 싶습니다.그같은 논리라면 수꼴코인유투버들도 옹호 가능하게 되는거구요. 이익따라 행동하고 본인들 손해가지 않게 행동하는것.그에 따라 잘못을 잘못이라 말도 못하고 회피하거나 둘러대는데,
기회주의자란 말 정도는 들어 싸 마땅하다고 봅니다. 잘못됨 앞에 이익때문에 벙어리가 된다는 것은 애초에 잘못됨에 본인들 이익을 많이 의존한다는 말로 방증됩니다.
이게 보통때면 말도 안합니다.지금같은 시국에서 이러니 꼴이 우스운것이죠.
자칭타칭 기계적중립자들은 계엄내란이나 imf나 나라팔아먹어도 침묵 혹은 양비론으로 중간 지키고 있을거냐 하던 이야기들이 있곤했는데
진짜 딱 그모양그꼴이니까요.
이게 무슨 중립이랍니까
그냥 기회주의자지...
'슈카 정도 되면' 자기 채널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 해야 하나요? 슈카가 그래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본인 방송에서 '계엄은 잘못된 일이고' 정도의 발언은 했었는데, 그 이상의 명확한 메시지를 바라시는건데, 슈카가 본인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사안은 명확합니다. 잘못한 놈들도 명확합니다. 그런데, 그래서 그 사안에 대해 모든 공인이 본인의 스탠스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극우 코인을 노리는 극우 유튜버와 동일 선상에서 생각하시면 안될 문제입니다.
극우 유튜버들은 '이번 사안을 통해 돈을 벌 기회를 찾는 놈들'이고, 슈카 같은 사람들은 '이번 일에 명확한 입장을 발언하면 기존의 자신 밥벌이에 마이너스 영향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게 어떻게 같은 맥락이죠?
'시국이 이렇고, 사안이 이러하니', '슈카 정도의 영향력 있는 사람이' 스탠스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저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세트오펜스 제가 하지 않은 말이 너무 많네요.
슈카가 꼭 그래야 한다 하지 않았고 어느 유투버든 그래야할 필요있다하지도 않았고 제가 강제할 문제도 당연히 아닙니다.제가 뭘 강제할 수 있을까요.
그저 보이는 모습에 비판하는겁니다.
모든공인이 명확히 해야한다고 언제 그랬나요.
경제유투버로써 정치이슈 다수 다루기도 했고, 정치를 떠나 굵직한 시사들 자주 다뤄왔는데 지금 이 문제는 누가 봐도 명백한 국가내란,폭동의 문제...이게 정녕 정치스탠스에 따라 달리 볼수 있는 문제라 보십니까.여기에 자기 이익 좌우될 정도면 그 채널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말인거예요.그리고 정말 많이들 거론되는 이유로 모르는척,회피하는게 맞다면 기회주의자의 행태로밖에 안느껴진단 거네요.
저는 요 몇개월이전까지 슈카에 대한 호불호가 아예 없었던 사람입니다. 오히려 호면 호였지요. 그냥 라이트하게 애정빼고 원론적으로 보세요.
시사도 곧잘 다루던 경제유투버가 심히 (정치스탠스에 갈리기도 힘들) 미친 문제인 상황들을 애써 무시하고 다루지 않으려고 한다.이런 모습이 어찌 이상하지 않은건가요.최소한 추해보이는건 맞는게 아닌지요.이걸 돈사정, 고용직원들 생각하며 이해해주는건 그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구요
@radinmax 애정이 아닙니다. '사업하는 사람을 옆에서 지켜본 입장에서 고용주에 대한 공감(sympathy)' 입니다. 공감이라는 단어도, sympathy 영단어도 모두 feel together의 뜻을 가지고 있지요. 그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게 공감입니다.
정말로 본인이 슈카 위치면 표면적으로 발언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렇게 해서 광고 수가 줄어들고, 매출이 줄어들고, 직원들에게 돌아갈 보너스가 줄어드는데도 그렇게 행동하실 수 있나요? 저는 못합니다.
그렇게 못하는 저 스스로를 추하다고 생각하지도, 기회주의자라고 자아비판 하지도 않을겁니다. 제 위치에서 생각하고 판단한 거니까요.
김의성 배우처럼, 이승환 가수처럼 본인 소신을 말하는 사람이 대단하고 멋진거지, 말하지 않는 사람이 이토록 비난 받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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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슈카는 별 관심도 없었는데
오히려 본문논리는 비공감입니다.
잘못여부를 논하는게 맞는거지 주머니사정,배경을 파고들어 이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범죄자들,부역자들 다들 사정 있습니다.주머니사정들도 많구요.
고용주면 그럴수 있겠냐는데 애초에 이런 내란상황 잘못이라고 말했다가 피해볼 사업체로 꾸리지도 않을 듯 싶네요
그러면 더더욱 저도 공감할 수 없네요.
슈카가 잘못했나요? 그가 '잘못'한게 있나요?
지금 슈카의 애매한 스탠스를 비난하시는 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행동하지 않은게 잘못은 아니죠.
내란과 불법을 옹호하는 자들은 잘못이지만, 중립을 지키려 하는 것 또한 잘못도, 비난 받을 일도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일이 이분법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트오펜스 옹호논리가 잘못됐단겁니다.
님이 적었잖아요.당신이 고용주라면 그럴수 있냐
@watupt 말씀하신 범죄자들, 부역자들도 사정이 있었겠지요. 그리고 그들은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슈카가 불법을 저질렀나요? 부도덕한 행동이나 언사가 있었나요?
어떻게 그 둘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그런 사업체는 꾸리지도 않았을 것 같다는건, 정말이지 너무도 가벼운 말씀 같네요.
@세트오펜스 동일선상이라니요.님논리가 문제니 문제라는건데요. 저는 부역자 범법자들 욕하는만큼 슈카 욕안하는데요. 다만 반복해 말하지만 그 옹호논리가 잘못됐다구요.(그리고 그 부역자, 준부역자들중에 법들 요리조리 피해가며 범법없이 남들한텐 피해안줬다 정신승리하며 니들이어도 이랬다, 떵떵 살아간 인간들이 한트럭입니다) 이해 안되세요?
너무도 가벼운 말씀이라구요?제가 뭔일을 하는지, 혹시 저를 아는지 아시는바도 없으면서 그리 말씀하는게 더 가벼운 말씀같네요.제가 그렇겠다는데 뭔 말씀인건지 시비인건지 싶네요.제가 남을 지칭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그렇게 살겠다구요.그렇게 살아왔다고 자부하구요.고용주라면 그렇겠냐해서 묻는 말에 저를 대입해 댓달았더니 그리 말씀하시니 참;;
참 애매합니다.
슈카가 정치성향 끝까지 중도 지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며, 딱히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긴 한데,
이게 슈카가 잘못한게 아니에요.
인터넷에서 흠만 잡히면 물고 늘어지는 악플러들이 만든 문화가 문제입니다.
슈카의 입장도 알겠고, 사실 정치관련 논객이 아니면 중립을 지키는게 맞기는 한데,
그래서 이런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마저도 중립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당연히 너무나 잘못된 사람들이 '봐라, 우리 말도 맞다'는 논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거든요.
모두가 함께 하면 좋겠지만,
저도 비슷한거 당해봐서 아는데,
100명이 저를 지지해도, 한두명이 작정하고 매달리면...
이 한두명 때문에 일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왜, 그렇잖아요.
모든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인데,
미친학부모 한두명이 작정하고 덤비면 그 선생님 결국 휴직합니다...
세상은 점점 뻔뻔한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이게 제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한계이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이 자신의 입장에 대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성숙함을 가져야 한다고 봐요.
이 모든게 교육이 해야 할 일이군요. 저도 느끼는 바가 큽니다.
슈카 평소 성향을 보면, 사석에서는 계엄이 내란이고 무조건 잘못한 일이라고 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걸 공개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세상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 하는겁니다.
그건 너무도 당연한거고, 그 행동이 법과 규칙의 테두리 안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그 행동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런 면에서 너무도 쉽게 공인을 비난하죠.
재벌도, 연예인도, 운동선수도, 유명인도 조금만 잘못하면 굉장히 쉽게 비난합니다.
캔슬 문화라고 볼 수도 있는데, 샘오취리 같은 경우죠.
그가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가 얻은 피해를 보세요. 그는 밥줄이 끊겼습니다.
솔직히 그가 SNS에 올린 글이 그렇게까지 비난받고 피해를 받을 수준이었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이런 나라, 이런 환경에서 본인 의견을 명확히 피력하라고요? 누구 좋으라고요?
음...글적으시는게 좀;;
남들이 하는건 착각이 아니라 님과 생각이 다른겁니다.착각이라고 하는건 남의 생각을 폄하,재단하시는거구요.
자기 이익을 최우선하지만
최우선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상생,공생의 정신 정도도 사람마다 다르구요.
캔슬문화..이부분에 대한 생각은 저도 비슷합니다. 근데 이부분이 지금 주요 논제는 아니라 생각해서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 하진 않아요.
그건 제가 확신합니다.
착각은 세트오펜스님이 하신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떤 일이 생기면 저게 나한테 유리해? 불리해?이 생각부터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생각이 안 떠오르고 저게 옳은 일이야? 옳지 않은 일이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요. 누군가 나한테만 잘 해주면 오케이야 이런 사람도 있는가 하면 쟤 나한테는 잘하는데 지난번 밥 먹으러 가는데 식당 종업원한테 함부로 했어 라는 사람도 있고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전태일 열사만 보더라도 왜 착각이라 말씀드렸는지 더 와닿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진보진영은 비난해도 직원들 걱정 안해도 되고 보수라는 애들은 비난하면 밥줄 끊기는 나라인가요???
자난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안보였다면 이런 논란 1도 없었을겁니다.
경제유튜버가 대통령 구속과 폭동해 대해 모르는 척 하는거 자체가 이중적인 잣대를 가진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저사람이 저러는 거에 사람들 반응도 본인 감수해야죠. 자기 이익을 위해서 그럴수 있다쳐도 진짜 몰랐을리 없는데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구차합니까
3프로 얘기 하셨는데
계엄정국 당시에 민주당 국회의원이랑 관련 인사들 나와서 계엄 주제로 많이 이야기 했어요
슈카가 경제 유튜버라서 전정부의 부동산을 다루고 이에 비판을 했다면 이번 계엄 사태로 인한 국가적 재앙급의 경제 손실을 다뤘어야죠.
윤석열 취임 이후 전국가적인 경제난이 시작됐고 쿠데타시도로 몇백조가 증발했고 우리는 앞으로 그걸 꽤나 오랜 시간동안 감당해야 합니다,
슈카가 자기이익을 지키려는건 좋은데 윤석열의 희대의 개짓거리 때문에 인생 나락간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닐겁니다. 자영업자 코로나때 그렇게 쌍욕박던 시절보다 지금이 더 안좋다고 할정도로 국가 경제가 박살이 났습니다
. 평소에 정치관련된 경제 문제에 대해 전면 입꾹해왔다면 모를까 만만한 쪽만 비판했다는 이 욕정도는 먹어야죠. 슈카가 XX라는건 아닙니다. 별로 욕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이번의 비겁한 모습이 있었던것도 사실이고 그 정도 비판도 감수 못하겠다면 유튜버 접으라고 하고 싶네요.
본인의 이익에 반하는 상황이었으면 아예 숨어 있었어야죠. 이사단이 난 건 슈카의 방송이 원인이에요.
위에 공감한다고 한 건 사업주의 책임에 대한 말씀이었고, 저는 아래 글에서 경제적 마인드와 정치적 성향은 대개 연결되어 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사업주의 입장에 대한 언급은 이해가 가는데, 그래서 슈카라는 유튜버가 기회주의적인 면을 보인다면 그건 비판받는 게 당연한 거고, 본인이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떠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더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입이 무거우려면 어떤 상황에서든 무거워야지 상황 따라 다른 사람을 '책임감이 강한 리더'로 보긴 힘듭니다. 사업의 운영도 거기에 따라 간다고 보고요.
게다가 경제 문제를 다루는데 현재의 정치 리스크를 언급 안하는 경제 유튜버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나요? 믿기지가 않네요. 지난 정권에서 비판할 게 있었다면, 경제 분야에서 지금 정권은 역대급 최악의 정권인데요. 정치 리스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언급 안하는 경제 평론가는 그다지 솜씨 좋은 전문가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슈카에 대해서 저는 잘 모르기때문에 원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전 슈카가 하던 안하던 보지도 않는 채널이라 상관없는데요. 본문 의견은 크게 와닿진 않네요. 안하는건 상관없는데 그게 돈때문에 모든이에게 이해받는 이유가 될순없죠. 댓글보니 전정부 까면서 부동산 출산율 이런걸로 2~30대 남자들 사로잡은건 알겠는데 이 채널에서 계엄으로인한 환율상승, 주가 나락, 금리 유지하면서 나온 경제적 영향, 김건희 주가조작에 대해 다룬적 있는건가요? 그리고 다른얘기들은 힘들더라도 폭도들 습격에 대해서 얘기한들 그게 왜 정치적발언인지 이해가안가네요. 이건 그냥 명백히 잘못된 일이고 이걸 옹호하는 사람들은 극단적인 극우들 뿐일테고요. 솔직히 이걸 통해서 선택적 중립을 했을때 떠나갈 반대쪽사람들도 꽤있을겁니다. 그리고 오늘 댓글들 보면세 민주지지자에서 전정부때 국힘 지지자가된 제 친구가 슈카를 그리 찬양하는지 알겠네요.
그냥 만만한게 슈카니까 우르르 몰려가서 까는거죠 이게 뭐 홍위병하고 다른게 먼가 싶네요 그렇게 깔 에너지로 계엄 옹호하는 유튜버나 폭도범들이나 더 깠으면 좋겠네요
진짜 공감합니다
전 국힘응원하는 부모님하고도 정치얘기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