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고양이를 돌보는 한 케어테이커는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가족을 발견했습니다. 문제는 아기 고양이 중 한 마리가 탈장된 채였다는 점입니다. 이미 탈장된 직장에서 구더기가 보일 정도였지요. 고양이를 발견한 케어테이커로부터 연락을 받은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의 회원은 고양이를 구조해 급히 동네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며 2곳에서 치료를 거부 당했습니다.
가까스로 세 번째 동물병원에서 고양이를 받아주면서, 아기 고양이는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탈장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외력에 의한 직장 탈장으로 추정됐는데요. 발견된 장소가 예전부터 독극물로 고양이를 죽이는 등 학대가 이뤄져 왔던 만큼 학대가 의심됐습니다. 고양이는 다행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 달 여간 집중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직장을 잘라낸 탓에 변이 조금 묽지만 배변도 스스로 잘하고, 살아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는 "냥냥이는 이달 중순부터 팅커벨프로젝트 내 입양시설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며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을 아는 듯 사람의 손길도 좋아하고, 성격도 온순하다"고 설명합니다.
케어테이커와 팅커벨프로젝트의 도움이 없었다면 냥냥이가 새로운 가족을 만날 기회가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냥냥이의 귀여운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할 평생 가족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냥냥아ㅠㅜ 좋은가족만나쟙 예쁜이🤍🙏
ㅅㅂ 애기한테 무슨 짓이야!!!! 아가ㅠㅠ 좋은 가족 만나라 부디 행복해야해
아 진짜 진짜 한남새끼들 제발 고양이좀 냅두고 좆같은 인생 자살해라 좀
ㅁㅊ 한남들 고양이한테 질투오짐
진짜 예쁘다 어떻개 저런 애한테 그럴수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