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 “그런 솔루션 씨알도 안먹혀”…‘금쪽이’ 비판한 소아정신과 박사, 왜?

[시루떡빙수떡]

출처 : https://naver.me/5CpqTrr1

“그런 솔루션 씨알도 안먹혀”…‘금쪽이’ 비판한 소아정신과 박사, 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서울대의학 박사가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교사와 관련, 교권 침해 문제를 짚으면서 “‘금쪽이류’의 프로그램이 제시하는 솔루션으로는 씨알도 안 먹힐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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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반적 교권 침해 문제는 그 문제대로 강력한 해결책을 만들고 아이들의 정신적 문제 내지 장애로 발생하는 교실 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다룰 치료기관과 이를 뒷받침할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썼다.



이어 “무슨 상담 몇 차례나 교육 몇 차례? 바보나 얼뜨기 아마추어 아니면 그런 것으로는 씨알도 안먹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쯤은 다 안다”며 “‘금쪽이류’의 프로그램들이 지닌 문제점은 방송에서 제시하는 그런 솔루션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결 못 하는 부모와 교사에게 책임이 갈 수밖에 없다”며
“실력이 부족하든, 노력이 부족하든 둘 중 하나다. 그런데 그리 간단한 게 아니라는 것쯤은 정신과 의사라면 알고 있다”고 했다.

서 박사는 “노력해도 바꾸기 어려운 아이가 있고, 상당수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런 노력에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런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도 프로그램은 흥행 내지 권위를 위해 의도적인지 아니면 은연중에 그러는지 환상을 유지하려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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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이]

어느정도 인정..

[푸념도습관]

처 맞아야되는 애들도 있긴하니까

[라이언거슬림]

22 존나 쳐맞아야함

[흑흑흑흑흙흑흑]

이런 다양한 의견들 필요한것같아. 어떤 한 사람의 견해가 정답인것처럼, 한 사람만 맹신하다보면 어쨌든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보거든. 이게 오은영박사님뿐만 아니라 뭐 강아지행동교정으로 강형욱만 있는게 아니고 설채현도 있고, 동물농장에 나오시는 전문가 분들도 있고 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오은영박사님의 관점은 틀렸다! 이게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의 관점이 필요한것같아.

[귀염둥이왕구]

맞아ㅜㅜ 나도 애들 때리면 안된다는 주의긴 한데 어느정도는 있어야한다고 봐 대신 매를 들면 안되고 얼굴 머리 때리면 안됨

[귀염둥이왕구]

나는 내 동생 훈육 할 때 동생 손 내손으로 부딪혔어

[짬지털]

적어도 교사들 채벌은 필요한것같음

[사미그랑]

맞춤형 솔루션을 모두 따라하니깐 문제지. 딱 저 아이 한명만을 위해 해결책을 온국민이 하려는데 이게 맞는거냐고

[장정의]

그래서 약물요법 사용하는거 아닌가근데 그건 방송에 안나와서 글치

[빗소리들으면서침대에서놀기]

맞는말 너무 이상적인 해결책이라 현실에서는 효과가 없을거같긴해

[장정의]

ㅇㅈ 체벌은 언급조차안했어••

[앙세찬]

22..갑자기 체벌얘기가 왜 나오지

[마음에불을켜는존재]

3 갑자기 체벌 ㅋㅋㅋㅂ

[iam배디에요.]

444 전문가들이 목 아프게 말하고 다녀도...왜 저렇게 사랑의 매를 지지하는지 모르겠네. 심지어 2030들은 좀 달라야하는 거 아니냐고

[복아굴러와*.*]

55 체벌 얘긴 없고 약물 치료나 행동제재 시스템이 있어야 된다는 것 같은데

[bluecage]

66…….

[힘찬하루]

777
약도 먹고 법적으로 제재도 받고
지 인생 지가 절제 안 하면 괴로운 거 힘든 거 경험해야 하는데 그게 체벌은 아님

[더우사냥]

888
댓글 중 반 이상 글안읽고 뉘앙스만 보고 댓다는듯

[앙세찬]

오은영의 솔루션이 문제가 아니라 방송 자체가 어떤 류의 아이는 이렇게 하면 '해결'된다는 환상을 만드는게 문제라는거지.. 실상은 문제를 보이는 아이들 문제행동의 배경, 양육환경, 아이의 인지능력, 지금까지 시도해본 방법들, 복용하는 약물 등등에 따라서 세세하게 다 다르고 또 얼마가 걸릴지 모르는 일인데 저 사례들 하나하나가 정답이 되어버리면 어? 방송에서 걔는 됐는데 ㅇㅒ는 왜 안되지? 이건 부모와 교사가 노력이나 실력이 부족해서 그래. 가 되고.. 게다가 그게 또 그 아이에게 손해가 되고.. 그런걸 말하는거같아 아무래도 방송의 한계같기도 하고..

[라인니]

저 사람도 때리라는 말은 아닌데? 갑자기 처맞아야 되는 애도 있다는 소리는 왜 나와. 나 체벌받고 자랐는데 체벌은 절대 반대해.
저 사람 말은 티비에서는 상담 몇번으로 가능한 것 처럼 나오는데 장기간 걸리는 애들도 많아 이런 얘기 하는 거지 때리라는 말은 절대 아님.
그리고 오은영도 금쪽이에서 쉽지 않다 오랜기간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 많이해. 티비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한 회에 내보내야하기 떄문에 긴 과정은 나오기 힘들지.
저 사람 그냥 오은영 이름 대면서 괜히 이름 한 번 알리려는 거로 밖에 안보인다.

[앙세찬]

서천석 박사? 이미 잘 알려진 권위자인데,,?

[마음에불을켜는존재]

체벌..? 교사들이 최근 사건으로 시위 할 때도 자기들은 학생 때리면서 가르치고 싶은 게 아니라고 교권을 강화할 해결책을 마련해달라는 거라고 하던데...

[iam배디에요.]

별안간 체벌이 왜..? 체벌로는 사람 안 고쳐짐....중고등학교만 가도 덩치 커지거나, 사리분별 못하고 책걸상 들고 설치면 남자애들 힘에 못 당함.

기사 내용도 일시적인 교내 프로그램만 만들어내지 말고 전문가의 장기적, 치료적 지원 필요하다는 건데. ㅋㅋㅋ 와 ..글 진짜 안 읽나보다.

[옥토에이전트]

금쪽이도 상담 몇번으로 문제해결! 이런 느낌 아닌데.오은영은 의사로서 치료방향을 제시하고 방송 한계상 그 치료가 '유효하다' 정도만 확인하고 끝나지 않나? 당연히 갈 길 먼건 시청자 다 앎. 저 프로가 환상 심어주는 거면 저 프로 보고 비혼 비출산 다짐하는 여자들이 왜 많아지는데;

[주먹왕랄프로렌]

뭐 것도 맞는 말이야
마치 다 해결된 거 처럼 연출하고 끝내잖아..눈가리고 아웅식이라도.. 물롬 감안 하고 보겠지만, 솔루션만 받으면 몇 개월안에 해결되는 문제를 해결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가중되는 건 사실인듯

[힘찬하루]

모르긴 몰라도 실패 한 건 안 내보내겠지?
될 때까지 찍는거 아닐까?
사실 다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
방송 나가고 도로 돌아간 애들도 있다 하고
그럼 환상이 맞지
그리고 오은영박사가 각 학교마다 있고 카메라 돌아가는 건 아니잖아. 부모도 케바케 애들도 케바케 인데 .그동안 더 해결 될 수 있다. 라고 오개념 준건 맞지

[빈대매매]

난 오박사고 서천석 박사고 틀리지 않다고 봄 오박사도 말하잖아 꾸준히 해줘야한다고 근데 대부분은 그 꾸준히를 못하는게 문제지 요즘 부모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애를 편하게 키우고 싶은거임 사실 체벌보다 마음읽기라는 허울에 허용적 아이키우기가 훨씬 더 쉬움 그러니 예전엔 때려서라도 고쳐야지 했는데 요즘엔 그것도 귀찮으니 안하는거지 뭐
이런 부모들한테 가할만한 뭔 브레이크가 필요한건 진짜 맞음

[대표님]

체벌은 댓글 여시들 개인들의 의견인 듯
요즘은 짐승도 체벌하지 않는 시대인데..

정보를 받아들이는 자와 제공하는 자의 그 중간을 잘 잡는 게 어렵단 간극을 줄이기가 여간 쉽진 않지만..ㅠㅠ 제작측에서 이 위험성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개개인들이 방송은 보여지는 신화를 위한 걸 잘 기억해야지 뭐..
이거에 대해선 넘 복잡해서 내가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여튼 방송이 비단 환상뿐 아니라 단편적인 정보제공을 포함해서 기대와 희망을 준다는 또 다른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생각함

[웁스웁스]

이거 전에도 비슷한 글에 댓 적엇었는데 오은영박사님이 틀린게아니라 받아들이는 부모들이 이걸 자기가 하는게아니라 교사한태 강요한다는게 문제임 오은영 박사는 부모에 포커스가 맞추는데 부모들은 그걸 교육자한테 전가하면서 문제가 시작된거라고봄 다른 말이지만 오은영박사님같은분은 티비매체 안나오고 철저히 돈받고 개인상담 해주는게 낫다봄 받아들이는 시청자들 수준이 그걸 못미쳐서 지들 해석허고싶은데로 일시적으류 해놓고 효과없다는둥 욕이나 하니까

[더우사냥]

맞는말이긴 한데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나오고 사람들이 알게되는일이 많아져야 치료지원이나 법과 제도도 생기지 않을까?
그리고 그 법과 제도만 기다릴게 아니라 솔루션으로 변할수 있는 부분은 변화하면 좋지
그냥 그런 솔루션 씨알도 안먹힌다 관둬라 처럼 보여서 좀 ~

[INKI GAY]

나 주변에서 금쪽이 찍었는데 방송이랑 실제랑 아이 상태부터 부모에 대한것도..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사실과 많~이 다르게 나오더라ㅎㅎㅎ 더 자극적으로 꾸며서 나옴.. 걍 예능방송으로만 봐야할듯

[유터태]

다들 전문가인데 어느 한 가지가 정답이라고 말하긴 어렵지
근데 당연히 사회적인 차원에서 개선이 필요하고 지원이 있으면 좋겠지만 단번에 개인이 바꾸긴 어려운 부분이니 적어도 양육자의 잘못된 지식, 무지, 양육 태도를 바꾸는 게 무의미하진 않다고 봄
방송에서 풀다보니 드라마 같이 연출되는 장면도 물론 있겠지만 적어도 여러 장애와 각자 다른 기질에 대해 알리는 데 이만큼 파급력 있는 수단도 없었고 토론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니까

[유터태]

다만 유감스러운 건.. 방송에서는 보통 1~2회차 안에도 변화가 생기고 몇 개월 지나면 대부분 다 호전된 것처럼 나오는데 이 부분은 뭐.. 본문에 크게 동의함. 이 부분은 연출의 힘이 클 거라고 생각함 실제로 이렇게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이는 경우 거의 없음.. 방송보고 환상을 품고 몇달만에 좋아질 거라고, 저 애는 금방 좋아지는데 왜 우리 애는 몇 달을 해도 차도가 없냐며 의사든 선생이든 주변 탓 하는 부모들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그렇다..

[가아쿠쿠]

선생님~ 우리 아이가 왜 화를 내고 친구를 때렸는지 우리 아이 마음은 헤아려 보셨나요?

[손잡이꼭잡으세요]

집에서 맞는애들은 학교에서 무서운게 없는게 문제라고 생각해 얘네는 교사가 자기
못때리는거 너무 잘 알고 그래서 무서울게 없음 쫄때는 오직 니네 부모한테 전화한다인데 그마저도 부모가 도라이면 답없는ㅋㅋㅋ

[요리조아]

근데 오은영 박사님이 하는건 말그대로 ‘솔루션’이잖아 의사의 치료인거잖아 근데 맞고 틀리고가 있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훈육을 해도 행동교정이 안되는 아이들을 의사가 치료 해주는 특수한 상황이잖아..이걸 교사한테 바라는 +집에서 적절한 훈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부모들이 문제라고 봐 오은영 박사님 솔루션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진않아 난..

[요리조아]

근데 나 이번에 오은영 박사님 책 읽어봤는데 마음 읽기라는거 안나오던데..
애가 놀다가 짜증나서 장난감을 집어던졌다->짜증나는건 알겠는데 물건을 던지는건 안되는거야 이렇게 단호하게 훈육하라고만 되어있는데..전반적인 내용 어디에서도 ‘애한테 너무 허용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는데..도대체 오은영 교육법=마음읽기라는게 어디서ㅠ나온거지?

[마서퍼티제]

학부모들이 그 ‘짜증나는건 알겠는데’에 미친듯이 집착해서 그렇게 알려진듯 ㅠ
왜 그랬는지 물어는 보셨냐, 짜증나는 마음 알아주셨냐에서 시작해서 결론은 결국 우리애가 짜증나서 그렇게한거니 그럴수도 있지 않냐.로 끝남 ㅠ
사실 그건 갠적으로 오은영박사 잘못보다는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하는 부모들 문제라고 봄
본인들이 어렸을때 아묻따 등짝스매싱 당한거에 한이 맺힌건지..;

[마서퍼티제]

오은영박사님이 맨날 얘기하는게 감정은 존중하되 행동은 통제해라인데 실제 현장에선 전자만 있고 후자는 없는…ㅠ
자기 편한것만 취사선택하는 학부모 잘못!

[바삭김치전]

저 프로에 대해 비판적인 건 맞는 것 같지만 저런 솔루션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교육부문에서는 제도나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는거 같은데
그리고 금쪽이는 가정내 부모 역할 중심인데 학교문제이야기하는 사람이 저거 언급했다고.. 기사 제목 ㅈㄴ 자극적으로 뽑네
체벌이야기는 왜 나오냐..

[밤에 타는 그네]

뭐든 독점체제를 경계해야하는데 방송에서 소아청소년 심리 다루는 유명한 전문가가 오은영 한명이다보니 오은영 말만 곧이곧대로 듣고 적용시켜서 그런듯...
각자 상황이 다 다른건데 방송에서 다루는 케이스만 보고 자기 애한테도 적용시키고....
옛날에 트위터할때 서천석 교수 글 좋았어서 팔로우해놨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