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장] ※※ 서열0위 불량마누라 VS 4대천왕포커스 불량남편.
[남장] ※※ 서열0위 불량마누라 VS 4대천왕포커스 불량남편.
*
서열0위와 4대천왕이 결혼한다면?!
서열0위 막강파워 그녀 강해언! 유아독존 그녀의 질주는 결혼을 해도 계속된다!
일대를 주름잡고있는 4대천왕의 포커스 최강은, 서열0위 그녀와 만나다?
이둘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 제 21편
2008년 2월 20일.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해언이 깨어난지 정확히 3달 하고도 몇일이 지난날이고,
무엇보다 강은과 해언이 사귄지 100일이 되는 날이였다!
" 음! 넌 역시 완벽해! "
해언과 만나기전 강은은 거울을 확인하며 엄지를 들어 자신을 칭찬한다
도끼병이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남자는 그만큼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있는 남자였다!
새하얀 남방 위에 걸쳐 입은 검정색 양복이 무엇보다 잘어울렸다
왁스로 멋지게 올린 머리는 강은을 한층 샤프하게 보이게 해주었다
" 꽃! 반지! 입장권! 준비완료! "
꽃과 반지 그리고 놀이동산 입장권을 챙기며 강은이 외쳤다
왜이렇게 강은이 많은걸 준비한다고 물으면,
강은은 결코 100일 때문에 이러는것이 아니다
강은은 오늘 해언에게 프로포즈를 할 생각이었다!
" 아!!!! 케이크!!! "
이럴수가!
가장 중요하진 않지만.. 쨋든 분위기를 띄어줄 케이크를 잊고있었다
강은은 박수를 짝- 치며 이를 어쩌나 손톱을 물어뜯었다
케이크를 사러갈수는 있었지만, 약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이런 케이크!!! 아 진짜, 최강은 이 멍청이 같으니! "
아까는 완벽하다면서 도로 바꾸는 강은이였다
강은은 이걸 어떻하나.. 하다가 결국,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 어~? 한참 열애중으로 바쁘실 최강은군이 왠일로 전화를 했담? ]
그는 강은의 친구 은성이였다
은성의 웃는소리가 수화기 저편에서 부터 들려왔다
" 지금, 애들이랑 같이있지? "
[ 엉, 세혁이랑 정민이 둘다 있어 ]
" 진짜 부탁 하나만 할께. "
[ 오호, 무슨부탁? ]
강은이 은성에게 부탁하는건 처음이였기 때문에 은성은 흥미롭게 물었다
강은은 급한 마음에 다짜고자 소리쳤다. 물론 앞뒤 이유없이.
" 케이크 좀 사와! "
[ 뭐? ]
강은의 말을 이해할수 없는듯 은성이 되물었다
갑자기 부탁한다고 하더니, 그 부탁이란것이 고작 케이크라니..
" 케이크, 케이크! "
강은이 급한듯 소리쳤다
[ 그니깐.. 왜 갑자기 케이크를 사오라는 건데? ]
" 아씨, 이유는 성공하면 알려줄테니깐 사오기나 해! "
[ 뭐.. 알겠어. 어디로 가면 되는데? ]
은성은 일단 급한 강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 여기 근처 놀이동산 으로 저녁7시 까지. "
[ 놀이동산? 아! 너 해언이랑… ]
은성이 강은의 뜻을 알아차리고 말하려 했지만
그전에 급해 죽을것 같은 강은이 먼저 말을 끈으며 말했다
" 끈어! 나 바빠! 부탁한다! "
[ 푸하하, 알았어. 끈어라! ]
강은은 전화를 끈기위해 종료를 누르려 엄지손가락을 버튼위로 가져갔다
그러나, 갑자기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다시 폰을 귀에다 대고는 급하게 소리쳤다
" 아! 꼭! 초코케이크로 사와! 초코케이크! 끈어! "
3개월전 강은의 약속은 온대간데 없고 강은은 아직도 초콜릿을 고집하고 있었다
정말, 변함 없는 남자다
강은은 얼른 서둘러 약속 장소로 뛰어갔다
* *
" 젠장~! 이게뭐야! "
해언은 울상이란 울상은 다짓고 있었다
하필이면 해언이 자주 입고 다니던 청바지가 세탁기에 들어가 버리다니!
게다가 지금 입을 옷은 딱 한개. 침대 위에 고스란히 놓여있는 짧은 미니스커트 였다!
" 다도경, 죽여버려! 이거 어쩔꺼야, 어쩔꺼야! 아악!!!! "
해언이 깨어나고 계속 도경의 집에서 묶기로 한 해언은 도경을 저주했다
그렇다. 해언의 바지를 세탁기로 무참히 넣어버린건 다도경이었다!
해언은 도경이 돌아오면 딱 열대만 때려주기로 결심했다
" 아니!! 열 다섯대다!!! 날 난처하게 만드다니! "
그러다가 생각을 바꿔 말했다
정말 골때린다, 치마를 한번도 입어본적 없는 해언은 작은 천쪼가리 같은
이 옷을 팔랑팔랑- 흔들었다
" 이거 진짜 옷맞아? 이걸 입고 다니라고?! "
봄이 다가오고는 있었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 였기에 해언은 걱정이 태산이였다
그렇다고 추리닝을 입고 갈수도 없고 ...
해언은 할수없이 인상을 팍- 찌그러 트리며 천쪼가리(미니스커트) 를 입기로 했다
" 내가 진짜.. 강은이 아니였으면 안입었어! 에이씽! "
해언이 투덜투덜 거리며 할수없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그런데, 입고보니 너무.. 짧다.
아니, 짧은것보다 아래가 너무 허전하다
" 느낌이 구려. 으으- "
해언이 너무나도 허전한 다리를 이불로 가리며 거울앞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거울을 보는순간 해언은 이불을 발로 차버렸다
해언이 거울을 보며 중얼거렸다
" 거울에 청순미녀가 서있네.. 푸흐흐. "
..부부는 닮는다라는 말이 맞긴 맞나보다.
.
.
.
근처 놀이공원. 오후 2시.
강은은 먼저와서 해언을 기다리고 있었다
왠지, 해언의 모습을 빨리보고 싶었다
두근두근두근.
데이트를 처음으로 하는것도 아닌데, 괜히 설레는 강은의 심장이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해언을 볼때마다 설렌다.
" 강은아!!!! "
저 멀리서 뛰어오는 해언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강은은 입을 뜨억- 벌렸다
저건.. 저건!!!!
" 야!!! 너 뛰어오지 마!!!!! "
강은이 얼른 해언에게 뛰어갔다
저여자가 지금 뭐하는거야?!
영문을 알수없는 해언은 계속 강은이 있는곳으로 달려오며 외쳤다
" 왜?! "
" 제발! 부탁하니깐 가만히 있어! "
오늘부로 벌써 두번째 부탁을 하는 강은이였다지.
" 아, 왜?! "
" 너.. 너 임마 ..!!!! 치마..!!! "
강은이 얼굴이 빨개져서 해언에게 다가왔다
해언은 치마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하다가 자신의 치마를 처다보았다
치마는 분명 가지런 하게 해언의 허벅지를 덮고있....
" 으아아아악!!!!!!!!!! "
달리고 있는걸 바로 멈췄다
해언은 챙피하다 못해 너무 쪽스러워 얼굴이 벌개져 버렸다
치마는.. 해언의 치마는 아주 자랑스럽다는듯 펄럭이고 있었다!
그것도 위로!
" 아 진짜, 다도경 이런 삐- 같으니 내가 삐- 해서 삐- 해버려야겠어. 이씨.. 중얼중얼 "
해언이 얼마나 챙피했는지는 저렇게 계속 중얼거리는걸 보며 알수있다
강은은 후- 하고 한숨을 쉰뒤 남방위에 걸처저 있던 양복을 벗어 해언의 치마위에 둘러주었다
정말, 사고치는건 하나 끝내주는 해언이다
" ..미안해. "
해언이 강은을 향해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만큼 강은의 표정이 장난아니게 굳어있었다
" 다시는 이런 치마 입지마! "
" 알았어 알았어. "
해언은 강은이 자신이 챙피해서 그러는줄알고 대답했다
강은은 해언의 손을 붇잡고, 아직도 빨갛게 익어있는 얼굴로 말했다
" 나도 못봤는데.. 이씨.. "
강은이 중얼거리는 말을 들은 해언의 입 꼬리가 스르륵 올라갔다
왠지 지금 너무 행복한것 같아!
.
.
.
.
시간은 지나 벌써 7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해언과 강은은 손을 붇잡고 놀이공원을 나오고 있었다
강은의 계획대로 되어가자 강은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더 랬다
" 해언아! "
강은이 해언의 앞으로 벵그르르 돌아 해언을 처다보며 말했다
해언이 고개를 들어 강은을 처다보았다
" 응? "
" 나 진짜 중요한 할말있어. "
" 뭔데? 말해봐. "
" 나.. 나.. "
말을 하려고 하는데 잘 나오지가 않는다
강은은 말이 안나오는 입을 툭툭- 때리더니 다시 해언에게 말했다
" 나랑.. 결.. "
" 뭐라는거야? "
" 으이씨! 나랑 결.. 결!!! "
왜 안나오는거야!!
결국 강은은 짜증남에 못이겨 눈감고 소리질러버렸다
" 나랑 결혼하자!!!!! "
해언의 눈이 땡그랗게 변했다
입은 뭔가 말하려는듯 들썩들썩 댔지만 말이 나오지 않는다
강은은 그런 해언을 보며 준비했던 반지와 꽃을 해언에게 내밀었다
" 사랑해. 나랑 결혼해줘. "
해언의 미소가 화사한 미소였다면 강은은 사랑스러운 미소였다
해언은 강은의 고백에 너무 쑥쓰러웠는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말했다
" 바보냐... "
" ... 꿀꺽. "
긴장한 강은이 해언이 말할때까지 기다렸다
설마.. 거절하겠어..설마!
" 당연히.. 좋지! "
" 야호! "
해언의 허락을 받아넨 강은은 너무 신나 '야호!'를 외치며 해언을 들어올렸다
" 야! 내려놔! 머하는거야! "
놀란 해언이 강은을 퍽퍽- 때리며 말했지만
강은은 계속 해언을 들며 말했다
" 우리 그럼 진짜 결혼하는거지? 엉? "
" 그렇다니깐! "
" 아싸!!! "
이건 지금 꿈이아니었다!
해언의 허락을 얻어낸 강은은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였다!
강은의 기분좋은 웃음소리가 온 세상을 향해 외쳐졌다
_
결정했습니다! 1번과 2번을 합쳐서 하기로 했어요!
처음엔 아이들이 태어나 커가는 모습을 쓰고요,
점점 시간이 지나 그 아이들이 큰 모습이 나올꺼에요!
마지막 까지 달려요~ 아자!
쌩유하신분들★
유연정,#풍기문란:),영웅♡재중,
아리유키,나는 시.니....,레먼의 향기,
z꼬마버섯z,난 나라구a,빡아웅,
완소쟁이,마녀♥,ㅅrㄹБㅎЙ도.. ,
빅백메롱♡,레몬걸여사y,좋은걸uy ,
난나야 ㅋ,あいしている。,쿠로이★
,꼬맹이지영,악령타입
20분 감사합니당!
재밌어요1
ㅌ
시즌2도기대 마니마니 하겠습니다~~너무재밌어요>*<♡
우옥 너무 재밌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