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오늘도 건강한 다이어트로 탄탄하고 예쁜 몸매 가꾸고 계신 동지분들...
저도 정석다이어트로 62.8 -> 현재 56.1로 3개월간 감량하고 마지막 스퍼트 내보려고 하다가
좋은방법 없을까, 계획이 괜찮을까 의견 듣고싶어 글올렸습니다.
제가 엑셀로 식사내용, 운동했는지 여부,몸무게 이렇게 적어놓는데요.
3월 마지막주부터 시작해서 이번주까지 약 한달동안 온통 식이가 엉망이더라구요.
하루이틀 잘지내나 싶으면 점심에 떡볶이 먹고, 또 하루는 잘지키다가도 피자먹고.
오늘 저녁식사만 해도 피자스쿨에서 포테이토 피자에 치즈크러스트 둘러서 반판 먹었네요 ㅠ.ㅠ
이번달은 꼴랑 1키로 감량이네요.. 하긴 이만큼 먹은거에 비하면 1키로 감량해서 감사한 수준이에요 ㅠㅠ
나머지 6키로 가까이 되는 몸무게는 직전 2개월동안 뺀거구요. 흑흑 한마디로 초심을 잃었습니다.
제가 수험생이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번달에 집중으로 감량기간 잡아보려 하는데요.
저도 다이어트가 천천히 가야한다는걸 알긴 알지만 사정상 시간이 없네요. 내년을 기약하던가 좋은 방법을 찾아야..
암튼 이번달 말까지 1키로 감량, 다음달 말까지 4키로 감량으로 51키로가 목표에요.
운동은
무산소 1시간 30분+유산소 30분 주 5일 + 다음달 나이키에서 주최하는 미니레이스가 있어서 7km뛰기 1일해서
헬스장 출석 일주일중 6일 하는것이 목표구요. (출석도 이번달 많이 무너졌는데 첫달 두달차엔 무난했었습니다..)
식이는
아침:곡물가루(발아현미,단호박,검은콩,볶은율무로 제가 조합해본것 ㅋㅋ) +무지방우유300ml
간식:제철과일 약간,아몬드 10알 정도
점심:한식위주반찬+현미밥 150g
저녁:제철과일+닭가슴살+샐러드채소 한그릇 이렇게 먹으려 합니다.
사실 여기까진 여태까지 먹던 식단이랑 비슷했는데요, 그동안 간식거리 먹고싶을때 초콜렛 한두개나 쿠키 한두개
소포장된거 잘 먹곤 했는데요.. 이것도 이젠 자제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작에 떼야 됐던거긴 한데...
일주일에 하루 한끼 먹고싶었던거 먹기 하던것까지 줄이는건 너무 야단스러운가요?
무엇보다 제가 식이스트레스가 폭발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긴 드네요....ㅋㅋ
사실 제 다이어트 엑셀파일 보고 안되겠다 싶은것도 있었는데, 무엇보다 얼마전 체형평가 익명방에 사진을 한 번 올렸다가
전형적인 운동부족 비만 체형이라는 댓글 보고 새롭게 결심이 생겼습니다.
나름 헬스장 출석 꼬박꼬박 해가며 트레이너샘께서도 체력 좋다고 칭찬하셨었는데... 아직 멀었나보단 생각에 ㅋㅋㅋ
좋게 말하면 다리가 긴 체형이고, 나쁘게 현실적으로 말하면 허리가 너무 짧은 체형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그 댓글 본 뒤로 뚱뚱한 배꼽하며 복부 살이 너무 미워서 꼬집게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절망적인건... 비포애프터 사진방을 뒤져봐도 비포 사진이 저만큼 복부라인 무너지신 분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배꼽모양도 다들 작으시고... 소아비만에서 야금야금 축적된 살이라 그런가 저는 배꼽도 크고 흉곽도 크고
아직 뚱뚱한데 갈비뼈는 툭 튀어나오고 정말 골치아파요 ㅠ.ㅠ 저같은 체형은 아마 빼도 S라인은 안나올거라고 하더군요...
애초에 탄탄한 몸매 가진 사람들이 워너비였기 때문에 개미허리에 미련은 없습니다만... 저같은 체형 가지신분 없으신가요???
아무튼 식단 운동 무리없는지, 혹은 저같은 체형에 도움되는 운동법 아시는거 있다던지 하면 고견 부탁드릴게요 ^^
감사합니당~
첫댓글 현재스펙 저랑같구요 저도체형님과비슷ㅜㅜ 요즘 알바했느데 식욕엄청땡겨서 너무살쪘어요ㅜㅜ 군살많은데 뼈는튀어나오구... 종아리알도심해서 전치마도못입는답니다... 님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