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눅16:1-9)
영국의 복음주의 신학자인 존 스토트 목사님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전도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가 3가지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복음의 절대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 복음의 절대성이란 ‘예수님 외에는 구원없다’ 이게 복음의 절대성입니다. 예수님도 요14:6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면 이 절대성에 대한 확신이 분명해야 된다는 겁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무론하고 예수님 믿지 않고는 지옥간다’. 여기에 대한 분명한 확신, 그것이 복음의 절대성인데
우리 모두가 여기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복음의 긴급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 우리 생각에는 저 사람이 차 차 예수 믿을 기회가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전도 할 기회도 많을 거라고 착각합니다. 언젠가 하면 되겠지.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 사람과 나와의 만남도 영원히 지속된다고 누가 보장 하겠어요? 기회란 생각보다 짧은 것입니다. 기회를 절대로 놓치면 안 된다 지금이 가장 좋은 순간이다 이게 긴급성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복음의 직접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 복음은 반드시 누군가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겁니다. 그 특별하고 신비한 방법을 통해서 복음을 듣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 어느 날 밤에 꿈을 꾸었는데 예수님의 나타나서 너 나 안 믿으면 안 된다 이래가지고 이제 잠이 깬 다음에 교회 다니는 사람이 몇이나 되냐? 그럴 사람은 거의 없다는 거예요. 내 입으로 말해야 되고 복음을 내 입으로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 복음의 절대성, 복음의 긴급성, 복음의 직접성에 대한 자세로 우리가 무장할 때 전도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겨난다는 겁니다.
여러분!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이란 조각상이 유명한데 이 생각하는 사람은 뭘 생각하고 있을까요?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작품은 단테의 신곡이라고 하는 책에서 영감으로 된 작품이라고 하지요. 로댕은 이것을 ‘지옥문 앞에서 ’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지옥문 앞에서 이 사람은 뭘 생각하고 있었느냐하면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저 사람들이 지옥 가지 않을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있는 거랍니다.
우리는 다음 주에 나의 태신자 카드를 작성하여 기도하면서 초청준비하기를 원합니다. 절대성 긴급성 직접성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말씀에 보면 해고를 당한 불의한 청지기가 등장합니다.
그가 왜 갑자기 주인으로부터 해고를 당해야 했는지 그 이유가 눅16:1에 나옵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 지라 ”
즉 이유는 “주인의 소유를 낭비했다”입니다. 주인의 재산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는 거예요. 이걸 알고 주인이 그를 불러 셈하라고 합니다. 2절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
청지기가 직무를 계속하지 못자리라 하고 주인이 해고 통보를 합니다. 여기 주인의 말 한마디에 이 청지기 인생은 확 바뀌는거죠. 그 말을 듣기 전에는 모든 게 다 자연스러웠고 모든 게 다 당연하다고 여겼지만 그런데 그 말을 듣는 순간에 완전히 바뀌는 겁니다. 그는 언제까지나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주인이 그만두라니 앞이 캄캄해 지는 거죠. 그래서 그런 이제 정신을 번쩍 차리고 고민합니다. ‘내가 앞으로 어떡하지` 그리고 나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깨닫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은 주인의 돈을 가지고 자기를 위하여 마음대로 팡팡 쓰는 거예요 그는 먼저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주인에게 빚진 채무를 자기 맘대로 삭감하여 고쳐줍니다.
주인의 것을 허락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빚쟁이들에게 막 삭감을 해준거예요 이 불의한 청지기가 그 일을 왜 했는지 그 이유가 4절‘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하고 나옵니다. 즉 언젠가 내가 백수가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내게 신세진 이 사람들이 나를 무시 하지는 않겠지 하고 자기 나름대로 자기의 미래를 위해 그 일을 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청지기가 한 일은 아주 잘 못한 일이에요. 명백한 범죄였습니다. 주인의 허락도 없이 서류를 고쳤으니 공문서 위조죄구요 그리고 주인의 재산을 손해보게 했는데 그게 고의적으로 입혔으니 배임죄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주인도 청지기의 하는 일이 옳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 8절에 “옳지 않은 청지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청지기를 보고 뭐라 그랬냐면 ”지혜롭다“고 칭찬을 해요 .
이 옳지 않은 청지기를 왜 지혜롭다고 칭찬을 했을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주인의 말을 듣고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었다’ 깨닫게 되요. 청지기 직분도 지금까지 자기가 누렸던 권력도 다 원래 내거라고 착각을 했었는데 주인의 말을 듣는 순간 ‘아 이건 내게 아니구나’ 주인이 잠시 자기에게 맡겨 주신 기회였다 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내 것이 아니다 진짜 주인이 계신다 그분이 하락하는 동안에만 나는 그것을 누리는 거다.‘ 이것을 아는 것인 지혜입니다.
둘째, 주인이 떠나라 그만두라하는 말을 수용합니다. 이 청지기는 주인에게 변명하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주인의 역량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지요. 떠나야 한다는 것을 현실로 인정합니다. 이게 지혜입니다
셋째, 이 청지기는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시간제한)는 것을 께닫습니다. 인수인계하는 시간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남은 시간 그 짧은 시간을 어떻게 선용할것인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남은 시간에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합니다. 이게 지혜입니다. 이 불의한 청지기는 직분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라고 인정하고 주인의 명령을 그대로 수용하고 거기에 맞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 그게 바로 청지기의 지혜의 였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주인이 어떤 분으로 묘사되고 있느냐?
굉장히 통이 크고 굉장히 너그러운 분으로 나옵니다. 이 불의한 청지기 때문에 상당한 재산의 손실을 왔음에도 불구하고 끄덕도 안하고 오히려 청지기가 하는 일을 다 보고 있으면서 그 옳지 못한 청지기가 ‘지혜롭게 처신했다고’ 하고 웃어 넘겨 버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옳지 못한 청지기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은 이제 이 사건으로 적용시키는 교훈을 하십니다. 8절“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이 세대의 아들, 빛의 아들들 이런 말이 나오는데 “이 세대의 아들들”은 이 세상 사람들을 말하는 거고 빛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칭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들보다 훨씬 더 지혜롭다는 거예요
어떤 의미에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보다 더 지혜로울까요?
9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여기 “불의의 제물로 친구를 사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세상 사람들이 훨씬 똑똑하다는 겁니다. 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 세상 사람들도 남은 짧은 자기의 미래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지혜로운 거죠.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가하면 불의한 재물을 가지고 준비합니다. 여기에 재물을 가리켜서 왜 불에 의한 재물이라고 말했을까? 그들이 열심히 땀 흘려 일해서 돈을 벌었는데 왜 불의의 재물이라고 성경은 말씀하는고 하니 세상의 법적인 측면에서 말하는 게 아니라 영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겁니다. 왜 그들의 재물이 불의의 재물이냐하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 그것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인지를 모르고 자기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불의한 재물인 것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일할 수 있고 돈 벌게 하신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으면 그들이 소유를 할 수 없는데 이걸 세상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 자기가 잘해서라고 생각하고 자기 것처럼 사용하고 그걸 가지고 즐기기도 하고 인심도 쓰고 친구도 만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불의의 재물이란 뭐냐 하면은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물질이 다 불의한 재물이 되는 거예요. 그러나 그걸 가지고 자기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불의한 청지기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부지런히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대표하는 것이에요
이제 예수님은 불의한 청지기가 지혜롭게하는 행동을 보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화제를 바꾸십니다. ‘이 땅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자기들의 미래를 위하여 준비하는데 너희들은 왜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더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있느냐?’는 거예요. ‘아니 땅이 전부인 사람들도 미래준비 하는데 너희들은 영원한 세상을 말하는 사람들이 왜 그 영원한 세상을 향하여 준비하지 않느냐’그런 말씀이지요.
■그렇다면 이제 예수님이 의미하는 더 영원한 미래를 위한 준비는 뭘까요?
오늘 본문 9절에서는 “친구를 사귀”는 거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친구를 종류도 다양하고 친구를 사귀는 목적도 다양합니다. 물론 우리가 친구를 사귈 때 처음부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사귀는 것은 아니지요, 우연히 어떤 장소에서 만나서 마음이 맞으면서 친구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의 관계가 깊어지고 발전하게 될수록 결국은 뭘 생각하게 되느냐면 내가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가장 귀한게 뭘까를 생각하게 되는 거지요. 그리고 우리의 가치가 구원에 있기 때문에 그 친구의 구원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게 친구를 사귈 때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그게 신자가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9절 하반 절에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했어요. 영주할 처소란 영원히 거할 장소, 즉 영원한 집, 바로 천국 을 말하는 거죠. 우리가 어떻게 됐든지 친구와 사귀다 보면 결국은 그 친구의 영혼의 문제, 구원의 문제를 생각하게 되는거고. 그 친구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는 거죠 하나님은 이런 일을 하라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도 주시고, 시간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고, 인맥도 주시고 기회도 주신단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모르는 것을 활용하여 친구를 사귀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 오늘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메시지는 핵심은 이것입니다
이 청지기가 들은 말 “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이 말은 언젠가 우리 모두가 들어야 할 말씀이에요. ‘아무개야 이제 인생 정리하고 나에게 오너라’. 반드시 듣게 돼 있어요. 왜냐면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기회가 조금 남아있을 때, 결산을 눈앞에 둔 우리들이 미리 준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은 열심히 친구 사귀어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것, 그 다음에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된다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 맘껏 쓰라는 거예요 우리 모두 주변에 주신 우리가 아는 사람들 우리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절대성 복음의 긴급성 복음의 직접성을 기억하며 손을 펴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