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소식이 들려오고,
벚꽃, 목련, 진달래, 개나리 만개로 봄이 오는가 싶더니,
소류지엔 송홧가루 날려 맑은 소류지가 물색이 좋아져 붕어들이 좋아하더니 그것도 잠시ᆢ
아카시아 꿀 때는 벌통이 산 허리춤에 눈에 띄고, 몇 일ᆢ
이내 아카시아꽃도 시들어 버리는 5월의 중순!
누가 5월을 장미의 계절이라 하였던가?
한낮 기온은 25°C를 웃도는 여름을 방불케 한다.
하지만 계곡지의 밤은 아직도 두툼한 야전잠바가 필요한 시기이다.
지난주 주말 단톡방에ᆢ
" 혹? 출조하신 분ᆢ 계시나요?" 물음에
" 입질 회장님 부여 계셔요~~^^ " 라는 말에 손맛이 보고 싶어
회장님과 통화 후 오후 5시에 부여를 향해 달려갔었다.
입질 회장님은 5월 정출지 선정차 출조한 가신지에 계셨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서천간 고속도로를 달려 저수지에 도착하니 캄캄한 밤이되었고,
제법 굵은 장대비를 내리고 있었다.
그날 하룻밤 낚시에 붕어 7마리의 손맛을 보았던 곳이 5월 정출지로 선택되었다.
새로운 5월 단톡방이 만들어지고 회원분들이 초대 됩니다.
입질 회장님, 눈이넷님, 최요선 (최신)님, Kho 이득재님, 린아(이경진)님, 나르 방정석님, 자연인 김기호님, 거북이 이병기님, 카투 김인섭님, 박종진 (대전전기조명)님, 유기환님, 이원기님, 캐슬 송승환님 그리고 끝으로 이수용님으로 총 15분이 초대 되었다.
토요일 오후 4시!
금요일에 먼저 들어온 득재님과 린아님, 그리고 캐슬님과 일찍 들어오신 회장님과 회원님들 정출 베이스캠프를 설치 합니다.
속속 들어오는 회원님 순서대로 나름의 개인의 낚시에 대한 기술과 취향에 따라 포인트를 선정하고 자리를 잡아 좌대를 설치한다.
오늘 어복 충만, 대물들 하시길 바라면서ᆢ
오후 6시!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이 모여 저녁 식사로 동태탕을 맛나게 들고 술도 주고받고,
몇 잔의 술과 따끈한 동태탕으로 저녁을 들고 피딩타임 입질을 보기 위해 일찍 자리를 일어납니다.
하지만ᆢ
농번기, 모내기철에 배수로 인해 입질이 전혀 없이 찌가 말뚝 되어 뿌리를 내리려 할 즈음...
야식 타임이 되어 돌아옵니다.
삼겹살에 쐐주를 건하게 마시고 낚시 자리에 앉습니다.
하지만...
새벽 1시가 되어도 입질엔 변함이 없습니다.
금요일과는 전혀 딴판인 입질이 없는 이유 단 하나!
배수를 점검하기 위해 꼽아 두었던 막대기가 물이 없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와~
수위가 15㎝는 빠진 것 같네! 그려ᆢ
하류쪽에 자리를 하신 조사님들은 그래도 입질이 많이 있었나 봅니다.
날이 밝으면서 서서히 살아나는 입질에 월척과 9치, 8치 다수를 합니다.
그래도 계측은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계측을 알리는 알림톡과 더블어
살림망에서 괜챦은 붕어들을 선별하여 계측자위어 재어봅니다.
34Cm, 30.5Cm, 30.3Cm, 9치, 8치 다수....
그래도 5월 조과는 배수의 악재속에 서도 많은 분들이 골고루 잡으셔서 풍성한 조과를 이룬것 같았습니다.
시상합니다.
1등 캐슬님
2등 입질 회장님
3등 땡겨유
기타 상품은 수상자 제외하고, 가위바위보로 결정합니다.
5월의 정출은 거리가 좀 멀어서 그렇지...
부여의 중형급 저수지를 선택한 것이 배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조과를 이룬것은 저수지 선정을 잘~ 선택하신 운영진의 끊임없는 노고와 수고로 돌리며
정출 후기를 마칩니다.
참석하신 입질 회장님,나르는붕어 방정석 총무님 이하 모든 분들~
또한 신입 회원 3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출짐 이동후 뒷풀이 사진입니다.
차츰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종종 안전한 출조도 하시고,
다음 달 6월 정출에 모든 분들 건강한 모습으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 정출 마무리 단체사진은 꼭! 찍어주세요. ㅋㅋㅋ
첫댓글 역시나 즐거운 정출이었습니다.
헌신하신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땡겨유형님 커피 잘 마셨습니다. 전 2병 마셨습니다.^^
화보 올려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항상 커피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리구요
다음달에도 즐거운 정출 기다리고 있을게요~
회장님 총무님 고생하셨습니다.
나르는붕어 아닙니다. 나르입니다.^^
조행기 감사드립니다. 담달도 부탁드려요 형님~!!
요기 까지만요.
@땡겨유(李光榮) 사실 저도 토욜 아침일찍 갔어요(소곤소곤)
어려운 상황에도 고생하셨습니다.
운영진께 감사~
땡겨유님은 글을 쓰셨어야 했어요.
요즘 시간도 많은데 글을 한번 써 보세요~
멋진 화보 감사드립니다.
참가해주신 회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정출화보 잘봤습니다 역시 입니다
다들 즐거운 정출이셨겠습니다
부러워서 다음정출은 꼭 참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보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땡겨유형님~~
참여하신회원님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다음엔 꼭 참석하도롤 하겠습니다.
낚시 하시랴..화보 올리랴~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땡겨유 형님 우리 아들 삼형제를 위해 삼품 양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한 밥으로 보답 하곘 습니다~~^^
너무 다들 좋은 추억 감사합니다~~
담달 정출때 뵐께요~~^^
6월이 너무 기다려 지내요~~
만나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