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여행 후기 올려봅니다.
NC에서 올랜도 7박8일 여행기입니다. 잠시 대기중에 휴대폰으로 적는 것이라서 오타나 간략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1. 여행 개요
- 여행동선 : 찰스턴(1박) -> 올랜도(5박) -> 세인트 오거스틴(1박)
- 목적: 아이들 추억 만들기 + 가능한 휴식
2. 세부내용
- 찰스턴 : 미국내에서 유명한 휴양지라고해서 가보있습니다. 도시가 정갈하게 정리되어있고 노년을 보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시간이 없어서 Patriots point에 들려 항공모함과 전투기들을 아들과 구경했습니다. 갑판에서 멀리 남북전쟁이 시작된 Fort를 볼수 있습니다. 정해진시각에 유람선을 타고 섬으로 이동할수도 있지만 전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 올랜도 : 시월드 계열 3일(아쿠아티카, 씨월드, 디스커버리 코브) + 디즈니월드 2일
애들이 너무 어려서 많이 돌아다니는 건 힘들기때문에 약간의 휴양 분위기를 내려고 시월드 계열 3곳을 넣었습니다. 3월 중순임에도 플로리다 날씨가 추워서 약간 아쉬웠습니다만, 아들녀석이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첫날 오전에 아쿠아티카(한국의 캐리비안베이 느낌)에서 물놀이하고, 비가와서 철수하고 오후에 케네디 우주센터 갔습니다. 만약에 우주센터는 가시면 좀 일찍 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녁은 디즈니 스프링스에 있는 T-rex 식당에서 먹었는데 추천드립니다. 공룡들이 있는 식당이라 애들이 참 좋아합니다. 예약시 디즈니앱으로는 잘 안되니 전화해서 예약잡으시면 됩니다.
둘째날은 씨월드...antiartic 놀이기구는 처음에 바로가시면 사람이 적습니다. 귀여운 펭귄을 실컷 보실수있습니다. 씨월드에서 올 다이닝 했는데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중간쯤 바베큐 식당이 제일 나았습니다. 시월드 계열 연계된 호텔에서 4박하면 1박 무료로 주고 씨월드 쇼 우선입장 가능했는데, 제가 간 3월 중순은 제가 늦게 가서 그런지 그냥 자리 빈데 아무대나 가서 앉으면 되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간 터틀트랙이나 가오리, 돌고래 있는 곳이 왼쪽 구석에 있는데 좋았습니다. 가오리는 만져볼수 있고 돌고래도 아주 가깝습니다.
셋째날은 디스커버리코브... 개인적으로 휴양을 좋아해서 기대한 곳이었습니다. 기존 카페글 찾아보시면 자세한것은 있고, 여기 표 사면 아쿠아티카+씨월드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가격이 비싸도 3군데 다 간다고 생각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유수풀이 정말 길고 좋았고 대왕 가오리들을 직접 만져볼수있어 아이들이 초등학생만 되어도 좋았을 것같습니다.
넷째날은 매직킹덤... 애들이 4살 2살이라서 패스트패스 3군데와 1~2개 아주 유아가 좋아하는 것 타면 더 탈 시간이 없었습니다. tavern 점심은 맛있었고(저흰 코스요리 하나 별도 요리하나만 주문했는데, 유아2명과 먹기는 충분했습니다.), 저녁 크리스털 팰리스는 맛은 기대하지 마시고 캐랙터와 사진 찍는 것 하나는 좋습니다. 저녁에 신데렐라 성앞에서의 불꽃놀이는 정말 최고입니다.
5일째는 애니멀킹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중간중간에 동물 설명듣고 뱃지 얻는 프로그램이있는데, 교육적이고 애들이 좋아라합니다. 점심에 간 터스크 하우스는 캐릭터도 볼수있고, 기대보다 맛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추천드립니다.
- 돌아오는 길에 숙박을 한 St. Augustine 은 가장 오래된 미국 도시로 스페인풍의 건물들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San marcos 요새 가보시고 올드타운 거리 걸어보시면 오전 여행하기 딱 좋았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가지 여쭙고 싶은 것이, 올랜도까지만 왕복하면 고속도로 톨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요? EZ pass 달고 갈 계획인데 얼마나 채워 놓고 가야할지 해서 여쭤 봅니다.
NC-올랜도간 고속도로는 톨비 내는데 못 본것 같아요. 올랜도 내(케네디 우주센터-올랜도 시내 구간 등)에서만 Sun pass, Ez pass 등 톨비 인식하는 시설을 보았어요. 그래서 많이 안 나올 것 같긴 한데요.... 혹시 올랜도 내에서 사용내역 알 수 있으면, 알려드릴께요. 참, SC가 기름값이 제일 싸니... 굳이 NC에서 기름 가득 안 채워가셔도 됩니다.
Quick pass 내역 확인해보니, 전 여행기간 중 총 2회 - 약 4달러정도만 톨비로 나갔네요. 올랜도 내에서 동선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찬이아빠 자세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