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케 잘 지내고 계셨습니까?^^ 서울에 계신거 같은데 요번 방학쯤 올라가서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술 한잔 사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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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적은 아부지 안녕하셨는지염??
나 기억하시겠수??
기억못하면 안되쥐!!
저번에 이성우병장님 글 보구 하나 올렸었는데 컴이 말썽이라서 날라갔지 뭐유??
그래서 신경질나서 다시 않쓰다가....
여유가 생겨서....
울 아부지는 뭐하구 지내우??
이 늙은 아들은 늘그막에 공부하느라 뼈골이 다 쑤신다우...
다른 군번 고참들은 그나마 자주 들오는데 우리 아부지 군번들이랑 97. 6월 병장님들은 진짜 안들어오네...
아마 이성우 병장님이 첨일껄??
난 설에 있어염...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어염...
예전에는 참 무섭고 싫었던 고참들두 왜 그렇게 보구싶은지....
남자는 그래서 남자인가봐요
아무리 한이 맺힐정도로 힘들어두 그 사람이 없으면 못내 보구싶구 그립구 그런.....
한번 봅시다... 고참님들....
그땐 나이순으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