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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의 대표주자는 뭐니뭐니 해도 ‘i모드’다. NTT도코모가
서비스하는 i모드는 일본을 무선인터넷 서비스 강국으로 자리매김시켰다. NTT도코모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제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인 ‘포마’를 개시할 수 있었던 것도 ‘i모드’ 성공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축적된 자금력에 기인한다. 자연스럽게 일본 통신시장의 화두는 ‘i모드’의 차기 주자다. 올 초까지만 해도 NTT도코모의 ‘포마’ 서비스가 그 자리에 오르리란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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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지분 매각 검토
KT의 대주주인 SK텔레콤이 교환사채(EB)와 함께 원주 매각을 검토 중이어서 양측의 상호 지분 감축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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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7 |
KTF, "멀티팩 이용자 100만명 돌파"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2002년 06 월 17일
KTF(대표 이용경 www.ktf.com)는 17일 아이콘 방식의 무선인터넷인
멀티팩 가입자가 서비스 개시 221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최초 무선인터넷 아이콘 서비스 시작에 이어 이 분야 세계 최다 가입자를 보유하게 됐다.
미국(Verizon), 일본(KDDI), 중국(Unicom), 남미,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줄이어 방문하고 있다고 KTF측은 강조했다.
1천명 멀티팩 사용자들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멀티팩은PC 윈도우와 유사한 바탕화면 형태에서 모든 메뉴와 프로그램이 아이콘 접속
방식으로 돼 있어 이용이 매우 편리한 점을 꼽았다.
멀티팩 가입자의 1인당 월매출(ARPU)은 일반 KTF 고객에 비해 60%
이상 높게 나오고 있다. KTF 전체 매출신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체 KTF 무선인터넷 가입자의 30% 이상(약 280만명)이 멀티팩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선 웹 3년 총결산' 콘퍼런스
전자신문사는 이타임즈인터넷이 주최하고 모바일 종합정보 포털인
K모바일이 주관하는 ‘한국 무선인터넷 3년 총결산 그랜드 콘퍼런스’를 후원합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무선인터넷 보급 3년째를 맞아 그간 국내 무선인터넷 산업을 총결산하고 향후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그동안 국내
무선인터넷 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허와 실을 파악함은 물론 성공 및 실패 사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가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모바일게임,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등 10대 신기술 분야에 대한 철저한 트렌드 분석과 취사선택 전략이
소개되며 아울러 10대 신기술 분야에서 실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방법론도 제시됩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술표준 및 특허전략과 국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무선인터넷플랫폼 ‘위피(WIPI)’에 대한 집중 조명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급변하는 무선인터넷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전략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독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사명:한국 무선인터넷 3년 총결산 그랜드 콘퍼런스
△일시:2002년 6월 26, 27일
△장소: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
△주최:이타임즈인터넷
△주관:K모바일
△문의 및 접수:콘퍼런스 안내 페이지 http:// www.Kmobile.co.kr
모바일광개토 C프로젝트팀 (02)824-1952
○ 신문게재일자 : 2002/06/17
블루투스 상용화 급진전
‘올해는 블루투스 보급 원년.’
블루투스 상용화가 급진전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들어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컴퓨터·가전 등의 분야에서 블루투스 적용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투스는 경쟁 기술인 802.11x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리고 전송거리가 짧지만 보안성이 뛰어나 자동차·가정 등 사용거리가
길지 않은 분야에서 적용이 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차내 배선을 줄일 수 있고 데이터 간섭 등
훼손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독 합작업체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차내 휴대폰 및 엔터테인먼트용으로 블루투스 기술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 올해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내 휴대폰 통화의 70%가 자동차에서 이뤄지고
있는데다 미국과 유럽이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불법화하려 하고 있어
안전운전을 위해 차내 시스템에 블루투스 적용은 한층 더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BMW나 도요타·포드 등도 블루투스 업체들과 손잡고 300달러대 시스템을 차내 탑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분야에서도 블루투스 도입은 활기를 띠고 있다. 프린터·마우스·디지털 캠코더에 이미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소니는
적용 제품을 넓혀갈 예정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루투스를 적용한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만간 일반에 선보이기로 했다. 또 도시바가 태블릿PC에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전자레인지 등 가정내 가전제품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같이 블루투스 상용화 급진전 배경에는 블루투스 칩 가격 하락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블루투스 칩이 올해 상용화의 기폭제가 되는 5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조립라인용 로봇에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케이블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는 유럽의 자동화 업체 ABB의 마르커스 바이에르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격이 낮아지면 사용이 훨씬 더 늘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추세대로 라면 블루투스 칩은 지난해 1000만개에 이어 오는
2006년까지는 10억개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통신업계에서는 블루투스와 802.11x 등 무선통신기술들이 경쟁보다는 상호 보완관계 속에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2002/06/17
인텔, 무선 제품군 로드맵 공개 '원칩 휴대폰' 2007년 출시
오는 2007년께면 반도체 하나로 만든 휴대폰이 등장할 전망이다.
실리콘스트래티지스는 인텔이 오는 2007년께 ‘셀룰러폰온칩’을
내놓는 것을 골자로 한 무선 제품군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이번 로드맵의 일환으로 지난해 DSP, 플래시메모리, S램,
휴대폰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주변장치 등을 통합시킨 무선 인터넷온어칩 제품군을 내놓았으며 지난 2월에는 무선주파수(RF) 부품을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군에 통합시키기 위한 ‘라디오 프리 인텔(Radio
Free Intel)’ 개념을 선보인 바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인텔은 오는 2004년까지 플래시메모리와 S램 등
2가지 핵심부품을 통합한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를 내놓고 개별 아날로그 부품과 전력 관리 부품은 단일 아날로그 전력 부품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 2005년께 베이스밴드에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RF 디바이스의 전송회로 등을 통합시키고 아날로그 전력 디바이스와 RF 수신회로는 아날로그파워라디오로 통합시킨다는 목표다.
수동 소자는 MEMS 디바이스로 진화한다.
2006년에는 휴대폰은 통합 베이스밴드와 MEMS/파워앰프 디바이스 등 2개의 주요 부품으로 이뤄지게 되며 2007년에는 하나의 반도체로 휴대폰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시스템온칩(SoC)이 등장하게 된다.
인텔은 셀룰러폰온칩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아날로그, RF 등의 상이한 기술을 통합시켜야만 하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인텔의 통신기술개발 담당 최고 엔지니어인 알 파지오는
“당장 이들 요소를 통합할 수는 있지만 상용화에는 몇 가지 장벽이
존재한다”며 “특히 RF 분야에는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인텔의 통신기술 개발이사인 그레그 앳우드도 “RF분야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며 “파워앰프는 가장 마지막에 통합되는 부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셀룰러폰온칩에 CMOS와 게르마늄실리콘(SiGe) 중 어떤 기술이 이용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모토로라, 필립스, 퀄컴, 스카이웍스,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휴대폰 등 무선 제품의 제조단가를 줄이기
위해 SoC 개발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2002/06/17
핸드헬드와 PC, 어느쪽 TCO가 높을까?
2002/06/17 |
핸드헬드와 PDA를 이용하면 PC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일상 업무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지만 핸드헬드 장비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은 아니라고 최근 연구조사 결과 밝혀졌다.
팜, 포켓 PC, 핸드스프링의 트레오 등의 장비 가격은 99달러∼499달러 선이지만 유지
비용이 1년에 3000달러 정도라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지난 10일 발표된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뿐만 아니라 월간 서비스 비용과 무선 연결 비용까지 합치면 연간 유지비는 거의 4400달러가 된다.
PC를 소유, 유지하는 비용보다는 핸드헬드 장비의 유지 비용이 연간 2∼3배 이상 저렴하긴 하지만 이정도 비용은 일부 회사의 기대치를 웃도는 것이라고 가트너가 밝혔다.
직원들이 핸드헬드 장비를 사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이 증가한다면 이정도 연간
유지 비용은 충분히 감수할 만한 것이라고 가트너가 말했다. 하지만 회사가 직원들에게 핸드헬드 장비를 나눠주기 전에 핸드헬드의 하드웨어 및 서비스 비용을 비롯한 전체 유지 비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가트너는 덧붙여 충고했다.
"무선 모바일 제품의 전체 유지 비용을 연구해 본 결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장비일수록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의 수행능력이 뛰어날수록 고도의 지원과 고가의 운영비용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어 전체 운영 비용이 많이 든다"고 가트너 연구 소장인 필 레드맨이 말했다.
무선 기능을 제공하는 핸드헬드의 연간 유지 비용 중 60%정도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 비용으로 사용되며, 30%는 기술지원을 비롯한 이와 유사한 서비스에, 약 10%가 트레이닝을 비롯한 이와 관련된 활동 비용을 사용된다고 가트너가 밝혔다.
종이 대신 핸드헬드에서 전자 판독을 이용함으로써 재료 비용을 낮추거나 핸드헬드
장비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킴으로써 핸드헬드 장비 사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기업들은 특정 직업 기능에만 핸드헬드를 링크시키고 판매 수익과 같은 지표로 이를
측정하면 많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ROI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가트너가
말했다.
서비스 비용이 무선 장비의 가격 상승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여러 회사들이 그들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나로 합쳐 공격적으로 가격 협상하라고 가트너가 충고했다.
(ZDNet Korea 제공)
모바일콘텐츠 마일리지서비스
2002/06/17 |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하는 만큼 마일리지가 축적되고, 축적된 마일리지로 다른 모바일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 엠드림(www.m―dream.com 사장 최종호)은 엠비즈네트웍스와 손잡고 모바일 콘텐츠에 마일리지 개념을 도입한새로운 서비스인 ‘게임뽀리’(가칭)를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을 통해 오는 7월중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뽀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모바일 게임·콘텐츠·커머스 등 3개 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을 자주 이용하거나 게임을 잘 할수록 마일리지가 자동적으로 쌓이게 되고, 모아둔 마일리지로 고객은 다른 모바일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엠드림은 설명했다.
또한 ‘리셀(Re―sell)’ 기능을 통해 이미 다운로드받아 사용한 콘텐츠를 다시 다른
이용자에게 재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사는 우선 캐릭터와 멜로디 서비스에 이를 적용하되, 시장 수요에 따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커머스와 연계해 마일리지로 쿠폰이나 복권·경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엠드림 관계자는 “게임뽀리의 등장은 가요·영화·게임 등 문화 시장을 통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퓨전과 통합의 시도가 모바일 영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뜻한다”며 “무선 인터넷 시장의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전화 3사 내달부터 유선사업자 콘텐츠 휴대폰서비스 제공
2002/06/14 |
이동전화 이용자들은 이르면 오는 7~8월부터 KT·하나로통신·데이콤 등 유선 통신사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휴대폰 상에서 서비스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전화 3사의 무선인터넷 개방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을 개정, 조만간 통신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뒤
이달말쯤 고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 기준에는 유선사업자들이 이동전화사업자들의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IWF’(데이터망 연동장치)를 개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KT·데이콤 등 유선 통신사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무선인터넷 개방을 위한 이통3사간 합의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상호접속기준 고시 등을 거쳐 콘텐츠 이용의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 Technology Circuits> 태블릿PC "운반 간편+기능 완벽"
2002/06/14 |
팜톱 컴퓨터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그것들은 크기가 너무 작거나 기능상의 많은 제한을 안고 있다. 특히 키보드가 너무 작아 타이핑하기에 불편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태블릿PC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는 금년 하반기에나 선을 보일 예정이지만, 뷰소닉은 기능이 거의 완벽한 테블릿PC 뷰패드 1000을 이미 내놓았다. 윈도 2000 운영체제를 채택한 제품이 몇 달 전 시장에 출시됐으나, 뷰소닉은 올 여름 윈도 XP OS와 보다 대용량의 하드 드라이브를 채택한 새 모델을 선보였다. 권장소매가격은 1995달러이다.
내가 시험해본 모델은 20기가바이트 HDD와 256메가바이트 메모리, 800㎒ 인텔 모바일 셀러론 프로세서를 채택한 제품이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2개의 USB
포트, 타입 II PC 카드 슬롯을 갖췄으며 한쪽 끝에는 소형 디지털 카메라도 내장돼 있다.
가로 22.5cm, 세로 30츠 크기인 이 제품의 10.4인치 스크린은 상당히 밝으며, 민감한
터치스크린기능을 갖춰 손끝이나 전자펜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옵션인 표준 크기의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면 더욱 쉽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