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보았던 순정만화속 사람들의 눈 안엔 별이 있었습니다.
하나,두울,셋 정도.
눈을 감으면 툭 눈물방울이 떨어질것만 같은 별빛.
지난 가을 묵안리에서 순정만화 속에서 튀어난온 듯한 사람들을 발견했어요.
똑똑한 사람들 속에 바보가 되고 싶으시다던 바보형님!
그 눈이 너무 순해 보여서 저도 모르게 자꾸만 쳐다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곁에 만화속 여주인공처럼 발랄하고 순진무구하시던 정성껏님!
만화속 현실에서 언제나 멋지고 잘생긴 남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던 바로 그 캐릭터였지요^^
이제 두분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저도모르게 슬그머니 웃음이 납니다.
이번에 가면 꼭 확인해봐야지~
바보형님 눈속에 진짜로 별이 있나?
아직도 정성껏님이 화이트 캔디 같은 모습일까^^
~_~) 바보형님
제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서울에 자주 들렸어요.벗님들 그리운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연락 드리는게 어렵지 않은일인데 괜히 쑥스럽기도 해서..
(제가 1,2단계 하면서 진지소감 한번 해보려고 몇번을 결심하다가 속으로만 우물거리고 손들고 일어서지를 못했답니다 .
첫날 첫번째 식사때 새벽별님, 경님, 하연님과 같은 식탁에서 고개도 못들고 제 앞에 있는 호박반찬 하나로 밥한그릇을 다 비웠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
아직도 제끼는 일이 잘 안되네요. 머가 그렇게도 부끄러운지...)
첫댓글 오렌지님 제게도 기회를 주세요.
그럼요. 당연하지요~^^
저는 안보고 싶은 모양이죠. 실망이 좀 되네요. 참 언제 캐랙터 그려줄 거여요?
항상 그립습니다..바다사랑님.
오렌지님, 감사합니다. 너무 보고 싶군요. 그렇지만 이틀만 참아야지. 화이팅!!
호호호!! 뭐라 고라고라고라고요!멋지고 잘생긴 남자들을 독차지 했던 케릭터와 같다고라고요! 감사합니다~ㅋㅋ! 바보형님도 물론 순해 보이지만요~(정말 착하고 좋은사람) 오렌지님은 (순수*1004) 그자체입니다.오렌지님! 사랑해요! 아주많이^^
그때 호박나물을 무척이나 사모하시면서 드시던 오렌지님이 기억 나는군요. 제가 이상하다 싶어서 반찬을 오렌지님 쪽으로 좀 밀어 드렸는데도, 호박나물만 드시길래 "흠... 호박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벗님이시군.." 했답니다. *^^* 어차피 혼자사는 인생! 철판까시고 사는것도 좋습니다!(이종수 버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