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이 돌을 뚫는다, 작은 노력이라도 끊임없이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동] 적토성산積土成山/적소성대積小成大/수적성연水積成淵/진적위산塵積爲山(티끌모아 태산) [유] 마부위침磨斧爲針/면벽구년面壁九年/우공이산愚公移山
[속담]낙숫물이 댓돌 뚫는다
[출전]《채근담 (菜根譚)》 --중국 명말(明末)의 환초도인(還初道人) 홍자성(洪自誠)의 어록(語錄)/ 송나라 나대경(羅大經)의 《학림옥로(鶴林玉露)》
[내용1] 繩鋸木斷,水滴石穿.學道者,須加力索. 승거목단,수적석천.학도자,수가력색. 水到渠成,瓜熟체落.得道者,一任天機. 수도거성,과숙체락.득도자,일임천기.
새끼줄로 톱질해도 나무가 잘라지고 물방울이 떨어져 돌을 뚫는다. 도를 배우는 사람은 모름지기 힘써 구하라. 물이 모이면 개천을 이루고 참외는 익으면 꼭지가 떨어진다. 도를 얻으려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자연에 맡겨라.--《채근담 (菜根譚)》
[내용2]북송 때 장괴애라는사또가 있었다. 어느날 그는 관아를 돌아보다가 창고에서 황급히 튀어나오는 한 구실아치를 발견했다. 당장 잡아서 조사해보니 상투속에서 한푼짜리 엽전 한잎이 나왔다.엄히 추궁하자 창고에서 훔친 것이라고 하였다.즉시 형리에게 명하여 곤장을 치라고 했다.그러자 구실아치는 장괴애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이건 너무 하지 않습니까?
엽전 한푼이 뭐 그리 크다고"이 말을 듣자 장괴애는 더욱 노하여 "네 이놈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못들었느냐? 한푼이라도 천날이면 천푼이요.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돌에 구멍울 뚫는다"하고는 칼을 빼어 목을 치고 말았다.
[원문]일일일전천일천전(一日一錢 千日千錢;하루에 1전이면 천일엔 천전이요) 승거목단 수적천석(繩鋸木斷 水滴穿石;먹줄에 쓸려 나무가 잘라지고 물방울이 돌에 떨어져 구멍이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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