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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ṭṭhakavaggo 4.여듧 게송의 경
14. Tuvaṭakasuttaṃ 14. 서두름의 경
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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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Pucchāmi taṃ ādiccabandhu [ādiccabandhuṃ (sī. syā.)], vivekaṃ santipadañca mahesi;
Kathaṃ disvā nibbāti bhikkhu, anupādiyāno lokasmiṃ kiñci’’.
1. [질문자] “그대 태양 족의 후예이신 위대한 선인께 멀리 여읨과 적멸의 경지에 대해서 여쭙니다.
수행승은 어떻게 보아야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열반에 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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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Mūlaṃ papañcasaṅkhāya, (iti bhagavā)
Mantā asmīti sabbamuparundhe [sabbamuparuddhe (syā. pī. ka.)];
Yā kāci taṇhā ajjhattaṃ, Tāsaṃ vinayā [vinayāya (?)] sadā sato sikkhe.
2. [세존] “현명한 자라면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희론적 개념의 뿌리를 모두 제거하십시오.
어떠한 갈애가 안에 있더라도 새김을 확립하여 그것들을 제거하도록 공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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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Yaṃ kiñci dhammamabhijaññā, ajjhattaṃ athavāpi bahiddhā;
Na tena thāmaṃ [mānaṃ (sī. ka.)] kubbetha, na hi sā nibbuti sataṃ vuttā.
3. 안으로 뿐만 아니라 밖으로 어떠한 현상이든 잘 알 수 있더라도,
그러나 그것을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
참사람에게 그것은 소멸이라 불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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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Seyyo na tena maññeyya, nīceyyo athavāpi sarikkho;
Phuṭṭho [puṭṭho (sī. syā. ka.)] anekarūpehi, nātumānaṃ vikappayaṃ tiṭṭhe.
4. 그 때문에 ‘우월하다.’든가 ‘열등하다.’든가 혹은 ‘동등하다.’라고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 가지 형태로 영향을 받더라도, 자기를 내세우는 허구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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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Ajjhattamevupasame, na aññato bhikkhu santimeseyya;
Ajjhattaṃ upasantassa, natthi attā kuto nirattā vā.
5. 수행승은 안으로 평안해야 합니다. 밖에서 평안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안으로 평안하게 된 사람에게는 취하는 것이 없는데, 어찌 버리는 것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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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2-14
390. ‘‘Piṇḍañca bhikkhu samayena laddhā, eko paṭikkamma raho nisīde;
15. 그리고 수행승은 바른 때에 탁발한 음식을 얻어 홀로 돌아와 외딴 곳에 앉아서,
down in a secluded place,
being inwardly thoughtful and not letting the mind go out to external objects,
a bhikkhu should develop self-control.
Ajjhattacintī na mano bahiddhā, nicchāraye saṅgahitattabhāvo.
안으로 돌이켜<ceteti> 자신을 섭수하고 마음이 밖으로 흩어지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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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Majjhe yathā samuddassa, ūmi no jāyatī ṭhito hoti;
Evaṃ ṭhito anejassa, ussadaṃ bhikkhu na kareyya kuhiñci’’.
6. 바다 한 가운데에서 파도가 일지 않고 멈추듯,
멈추어서 결코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수행자는 어떤 경우에든 파도를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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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Akittayī vivaṭacakkhu, sakkhidhammaṃ parissayavinayaṃ;
Paṭipadaṃ vadehi bhaddante, pātimokkhaṃ athavāpi samādhiṃ’’.
7. [질문자] “눈을 갖춘 님이여, 몸소 체험하신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가르침을 설하셨습니다.
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른 길을 일러 주시고 계율의 규정들이나 삼매에 대하여도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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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Cakkhūhi neva lolassa, gāmakathāya āvaraye sotaṃ;
Rase ca nānugijjheyya, na ca mamāyetha kiñci lokasmiṃ.
8. [세존] “눈으로 탐내지 말아야 하고, 저속한 이야기에서 귀를 멀리 해야 하고,
맛에 탐착하지 말아야 하고,
또한 세상에 있는 어떤 것이라도 내 것이라고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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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Phassena yadā phuṭṭhassa, paridevaṃ bhikkhu na kareyya kuhiñcñcci;
Bhavañca nābhijappeyya, bheravesu ca na sampavedheyya.
9. 괴로운 일을 만나 고통을 겪을 지라도, 수행승은 어떠한 경우이든 비탄에 빠져서는 안 되고,
존재에 탐착해서도 안 되고, 두려운 것을 만났을 때도 전율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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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Annānamatho pānānaṃ, khādanīyānaṃ athopi vatthānaṃ;
Laddhā na sannidhiṃ kayirā, na ca parittase tāni alabhamāno.
10. 음식이나 음료나 먹을 만한 것이나 또는 옷을 얻더라도 쌓아두어서는 안 되며,
그것들을 얻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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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Jhāyī na pādalolassa, virame kukkuccā nappamajjeyya;
Athāsanesu sayanesu, appasaddesu bhikkhu vihareyya.
11. 선정에 드는 자는 방황해서는 안 되며, 나쁜 일을 삼가고 방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조용히 앉을 자리와 누울 자리가 마련된 곳에서 수행승은 지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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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Niddaṃ na bahulīkareyya, jāgariyaṃ bhajeyya ātāpī;
Tandiṃ māyaṃ hassaṃ khiḍḍaṃ, methunaṃ vippajahe savibhūsaṃ.
12. 잠을 많이 자서는 안 됩니다. 부지런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나태와 환상과 웃음과 유희와 성적 교섭과 거기에 필요한 장식물들도 함께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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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Āthabbaṇaṃ supinaṃ lakkhaṇaṃ, no vidahe athopi nakkhattaṃ;
Virutañca gabbhakaraṇaṃ, tikicchaṃ māmako na seveyya.
13. 주술적인 주문이나 해몽이나 또한 징조나 점성술에 종사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제자는 짐승의 소리로 점을 치거나 임신을 시키는 술수나 의술을 행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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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Nindāya nappavedheyya, na uṇṇameyya pasaṃsito bhikkhu;
Lobhaṃ saha macchariyena, kodhaṃ pesuṇiyañca panudeyya.
14. 수행승은 비난을 받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칭찬을 받더라도 우쭐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탐욕과 더불어 인색한 것과 성내는 것과 중상하는 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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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Kayavikkaye na tiṭṭheyya, upavādaṃ bhikkhu na kareyya kuhiñci;
Gāme ca nābhisajjeyya, lābhakamyā janaṃ na lapayeyya.
15. 수행승은 사고 파는 일을 하지 말고, 어떠한 경우에도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마을의 일에 휩쓸려서도 안 되며, 이익을 동기로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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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Na ca katthitā siyā bhikkhu, na ca vācaṃ payuttaṃ bhāseyya;
Pāgabbhiyaṃ na sikkheyya, kathaṃ viggāhikaṃ na kathayeyya.
16. 또한 수행승은 허풍을 떨어서는 안 되며, 동기를 숨기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뻔뻔스러운 행위를 배워서도 안 되며, 불화를 가져 올 이야기를 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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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Mosavajje na nīyetha, sampajāno saṭhāni na kayirā;
Atha jīvitena paññāya, sīlabbatena nāññamatimaññe.
17. 거짓 속에서 방황하지 말아야 하고, 알면서 부정한 일들을 저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과 지혜와 규범과 금계를 자랑하여 다른 사람을 멸시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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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Sutvā rusito bahuṃ vācaṃ, samaṇānaṃ vā puthujanānaṃ [puthuvacanānaṃ (sī. syā. pī.)];
Pharusena ne na paṭivajjā, na hi santo paṭisenikaronti.
18. 수행자들이나 일반 사람들한테서 많은 비난의 말을 듣고 괴롭더라도, 거친 말로 대꾸해서는 안 됩니다.
참사람들은 보복을 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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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Etañca dhammamaññāya, vicinaṃ bhikkhu sadā sato sikkhe;
Santīti nibbutiṃ ñatvā, sāsane gotamassa na pamajjeyya.
19. 수행승은 이러한 가르침을 잘 알아 잘 분석하며, 항상 새김을 확립하고 배워야 합니다.
소멸이 평안임을, 고따마의 가르침에 방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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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Abhibhū hi so anabhibhūto, sakkhidhammamanītihamadassī;
Tasmā hi tassa bhagavato sāsane, appamatto sadā namassamanusikkhe’’ti.
20. 그는 참으로 패한 일이 없는 승리자로서 전해들은 것이 아니고 스스로 깨우친 진리를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존의 가르침에 방일하지 말고, 항상 새김을 확립하여 그 가르침을 따라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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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aṭakasuttaṃ cuddasamaṃ niṭṭhitaṃ.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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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Attadaṇḍasuttaṃ 15. 폭력을 휘두르는 자에 대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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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Attadaṇḍā bhayaṃ jātaṃ, janaṃ passatha medhagaṃ;
Saṃvegaṃ kittayissāmi, yathā saṃvijitaṃ mayā.
1. [세존] “폭력을 휘두르는 자로부터 공포가 생깁니다. 싸움하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내가 어떻게 두려워했는지, 그 두려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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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Phandamānaṃ pajaṃ disvā, macche appodake yathā;
Aññamaññehi byāruddhe, disvā maṃ bhayamāvisi.
2. 잦아드는 물에 있는 물고기처럼 전율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서로 반목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에게 두려움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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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Samantamasāro loko, disā sabbā sameritā;
Icchaṃ bhavanamattano, nāddasāsiṃ anositaṃ.
3. 이 세상 어디나 견고한 것은 없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흔들리고 있습니다.
나의 처소를 찾지만, 점령되지 않는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註) 흔들리고 : 늙음 등에 의해서 표류한다는 뜻이다. /
점령되지 않는 곳 : 늙음 등에 의해서 점령되지 않은 곳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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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Osānetveva byāruddhe, disvā me aratī ahu;
Athettha sallamaddakkhiṃ, duddasaṃ hadayanissitaṃ.
4. 그들이 끝까지 반목하는 것을 보고 나에게 혐오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나는 보기 어려운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심장에 박힌 화살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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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Yena sallena otiṇṇo, disā sabbā vidhāvati;
Tameva sallamabbuyha, na dhāvati na sīdati.
5. 어떠한 화살이든 맞은 자는 모든 방향으로 내닫지만,
그 화살을 뽑아 버리면, 내닫지도 않고 주저앉지도 않습니다.
註) 네 가지 거센 흐름(감각적 쾌락, 존재, 견해, 무명)에 가라앉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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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Tattha sikkhānugīyanti [sikkhānukiriyanti (ka.)], yāni loke gadhitāni;
Na tesu pasuto siyā, nibbijjha sabbaso kāme;
Sikkhe nibbānamattano.
6. 그 점에서 다음과 같은 배움의 이치가 암송됩니다.
‘세상에는 묶여진 속박들이 있는데, 그것들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
그 감각적 쾌락의 욕망들을 꿰뚫어 보고, 자신을 위해 열반을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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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Sacco siyā appagabbho, amāyo rittapesuṇo;
Akkodhano lobhapāpaṃ, vevicchaṃ vitare muni.
7. 성자의 삶을 사는 자는 성실해야 하며 오만하지 않고 거짓이 없고 중상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고,
탐욕스러움과 인색함이 가져오는 악함을 건너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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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Niddaṃ tandiṃ sahe thīnaṃ, pamādena na saṃvase;
Atimāne na tiṭṭheyya, nibbānamanaso naro.
8. 마음을 열반에 둔 사람이라면 졸음과 해태와 혼침을 극복하고,
방일을 일삼아서도 안 되고 교만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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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Mosavajje na nīyetha, rūpe snehaṃ na kubbaye;
Mānañca parijāneyya, sāhasā virato care.
9. 거짓말을 하지 말고, 물질에 애착을 갖지 말고,
교만을 두루 알아서, 폭력을 삼가며, 유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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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Purāṇaṃ nābhinandeyya, nave khantiṃ na kubbaye;
Hiyyamāne na soceyya, ākāsaṃ na sito siyā.
10. 지나간 것을 즐기지 말고, 새로운 것을 환영하지도 마십시오.
사라져 갈 때에 슬퍼하지 말고, 그러한 갈애의 공간에 붙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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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Gedhaṃ brūmi mahoghoti, ājavaṃ brūmi jappanaṃ;
Ārammaṇaṃ pakappanaṃ, kāmapaṅko duraccayo.
11. 탐욕은 커다란 거센 흐름이라고, 열망은 그 흡인력이라고,
집착은 그 혼란이라고,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은 그 넘기 어려운 수렁이라고 나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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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Saccā avokkamma [avokkamaṃ (niddesa)] muni, thale tiṭṭhati brāhmaṇo;
Sabbaṃ so [sabbaso (syā. ka.)] paṭinissajja, sa ve santoti vuccati.
12. 성자의 삶을 사는 자는 진실을 떠나지 않고, 거룩한 님은 단단한 땅 위에 서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참으로 고요한 님이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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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Sa ve vidvā sa vedagū, ñatvā dhammaṃ anissito;
Sammā so loke iriyāno, na pihetīdha kassaci.
13. 그는 현명한 자로서 지혜에 통달하고, 가르침을 알아, 집착이 없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바르게 행동하고, 이 세상에서 아무 것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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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Yodha kāme accatari, saṅgaṃ loke duraccayaṃ;
Na so socati nājjheti, chinnasoto abandhano.
14. 이 세상에서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뛰어넘어,
극복하기 어려운 집착을 넘어선 님은 흐름을 끊어,
묶임이 없고, 슬퍼하지 않고,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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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Yaṃ pubbe taṃ visosehi, pacchā te māhu kiñcanaṃ;
Majjhe ce no gahessasi, upasanto carissasi.
15. 과거에 있었던 것을 완전히 말려버리고,
미래에 그대에게 아무 것도 생겨나지 않게 하십시오.
그리고 그대가 현재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평안하게 유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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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p
421. Yassa pure ca pacchā ca, majjhe ca natthi kiñcanaṃ;
Akiñcanaṃ anādānaṃ, tamahaṃ brūmi brāhmaṇaṃ.
이전에도 이후에도 중간에도 아무 것도 없는 이,
아무 것도 가지지 않고 집착이 없는 그를 나는 브라흐만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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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Sabbaso nāmarūpasmiṃ, yassa natthi mamāyitaṃ;
Asatā ca na socati, sa ve loke na jīyati.
16. 명색(정신·신체적 과정)에 대해서 내 것이라는 것이 전혀 없고,
없다고 해서 슬퍼하지 않는다면, 그는 참으로 세상에서 잃을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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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Yassa natthi idaṃ meti, paresaṃ vāpi kiñcanaṃ;
Mamattaṃ so asaṃvindaṃ, natthi meti na socati.
17. ‘이것은 내 것이다.’ 또는 ‘이것은 어떤 다른 자의 것이다.’하는 생각이 없다면,
‘내 것이라는 것’이 없으므로, 그는 ‘나에게 없다.’고 해서 슬퍼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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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Aniṭṭhurī ananugiddho, anejo sabbadhī samo;
Tamānisaṃsaṃ pabrūmi, pucchito avikampinaṃ.
18. 질투하지 않고, 탐내지 않으며, 동요하지 않고, 모든 면에서 공평하고,
두려움이 없는 님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그의 공덕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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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Anejassa vijānato, natthi kāci nisaṅkhati [nisaṅkhiti (sī. pī.)].
Virato so viyārabbhā, khemaṃ passati sabbadhi.
19. 동요 없는 지혜로운 님에게는 어떠한 유위적 조작도 없으니,
그는 유위적 조작의 노력에서 벗어나 모든 곳에서 안온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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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Na samesu na omesu, na ussesu vadate muni;
Santo so vītamaccharo, nādeti na nirassatī’’ti.
20. 성자의 삶을 사는 자는 자신이 동등자 가운데, 열등자 가운데,
또는 우월자 가운데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고요하고, 관대하고, 얻거나 잃어버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Attadaṇḍasuttaṃ pannarasamaṃ niṭṭhita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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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Dhp 348.
전에 것도 버리고, 후의 것도 버리고,
가운데 것도 버리라. 존재의 피안(彼岸)에 이르러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진 <마음>을 가진
[그대는] 다시 태어남과 늙음을 겪지 않을 것이다.
348. Muñca pure muñca pacchato, majjhe muñca bhavassa pāragū;
Sabbattha vimutta<mānaso>, na punaṃ jātijaraṃ upehisi.
15. 과거에서 벗어나라 미래에서도 벗어나라.
그 가운데서도 벗어나라.
존재의 피안에 도달하여 <마음>이 일체에서 벗어나면,
그대는 결코 다시 태어남과 늙음에 다가가지 않는다.
前-後-中...에 대해서 생각을 쫌 더 해봐야겠습니다.
<해맑은>님 덕분에 여러가지 공부꺼리가 생긴 것 같습니다.
봄봄은 이 中의 위치에 대해서도 생각을 더....
또한 경문을 다시 보니 [意해탈]이라는 표현이 여기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인간성, 즉 인간이 가진 보편적 성질을 초월하는 것 그것이 불교가 아닐까요? 갖고 싶고 피하고 싶은 것은 인간성의 기본 중의 기본인데 그런 것들을 모두 버리라는 것은 인간이기를 기대하거나 고집하지 말라는 뜻 아닙니까? 부처님도 스스로를 인간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지요. 그렇게 인간이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얻어지는 것은? 인간을 떠남(= 해탈)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