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제로 수준의 화창한 날씨에 잔잔한 江바람을 맞으며 한강릴레이도보 1코스를 무사히 완주하신 36명 전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21회 더, 서울 시민의 젖줄인 한강, 그 한강공원을 걸으며 때마다 최적의 이색 체험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손자, 손녀 등의 가족회원과 처음나온 신입 회원들도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입회 1주년을 맞아 기꺼이 大가족의 식사를 사주신 원님 송파님 청계님 사오정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코스는 용왕산공원과 안양천, 강서구 지역 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으로 최상의 길이었습니다.
Way maker,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열정과 헌신으로 봉사하는 우동길의 리더 아피오스님 오늘도 수고하셨고 매우 만족 감사했습니다.
1. 龍王山의 전설 - 용왕산은 옛 지도상에는 엄지산(嚴知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형적으로 천호지벌판의 초입되는 곳에 있다. 임금이 꿈에서 누군가 자신을 해치는 꿈을 꾸었다. 王은 엄지산 아랫마을에 사는 영험한 힘을 가진 朴씨 노인이 죽어서 龍으로 변신한 뒤 王이 되려하는 것을 알고는 화살로 龍을 쏘아 죽였다고 전한다. 王에 얽힌 이 고사 때문에 王을 상징하는 龍字와 王字를 합쳐 龍王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2016년 서울시 테마 산책길로 선정된 용왕산 '숲이 좋은길'은 용왕산 전체를 한바퀴 아우르는 코스로 연장 2.6km,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2. 仙遊島이야기 - 선유도는 조선 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봉우리였는데 신선이 놀던 산이란 뜻의 선유봉(仙遊峯)이라 불렸다. 선유도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명소 중의 하나였으나 1925년 乙丑年 大洪水 이후 선유도의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데 사용하면서 훼손되기 시작했고 1965년에 양화대교가 건설되고, 1978년에 선유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안타깝게도 아름답던 옛 모습을 잃게 되었다.
선유정수장이 20여년간 영등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다가 강북정수장과 통합되어 이전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새 서울, 우리 한강' 사업계획의 하나로 1999년에 선유정수장 이적지 공원화 계획을 수립, 2000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5월에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행 육교인 선유교를 설치하였고 2002년 7월에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선유도공원은 페기된 산업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의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선유도 일대 110,407제곱미터 약 36,000평의 부지에는 약품 침전자를 재활용한 수생식물원과 시간의정원을 비롯하여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을 남겨 만든 녹색기둥의정원과 수질정화원 등 다양한 재생 공간이 있어 불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3. 통과 교량 - 양화교(안양천), 월드컵대교, 성산대교, 양화대교, 당산철교 등
4. 맛집 진국설렁탕
당산역 9호선 7번 출구, 2호선 6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정성이 가득한 3종 김치세트가 일품이었다.
전화 02-2672-1666
以上 裕南
첫댓글 날씨도, 코스도, 동행자도, 식사도 모두 매우 만족 좋았습니다. 완주하신 36분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유남님을 통해 우동길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반듯 하시고 만인에게 호평을 받으시는 유남님께 첫번째 리더 축하드립니다.
봄날과 같은 따스한 날씨에 한강길 걷기 진행에 수고하신 아피오스님께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맛난 점심 사 주신 4인방 또한 감사드립니다.
해바라기님 감사합니다.
멋진 길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였어요~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햇살때문인지 따뜻해서 참 좋았어요
조그만 산과 탁 트인 한강길 조합도 걷는길을 즐겁게 해 주었어요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