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날 부랴부랴 마루님께 빌린 난로를 싣구 토요일 오전에 짐꾸리구 10시가 넘어서 출발을 합니다.
당항포는 제 외갓집에서 한5~6km밖에 떨어지지 않은지라 진해를 거쳐 마창대교를 타구 갑니다.
토요일 이지만 길이 하나도 안막혀서 정말 가을 드라이브가 신이나네요~~~~
어느덧 엑스포장에 도착!!! 야영장이라 1000원씩 할인이 됩니다. 아마 화장실및 기타 부대시설이 멀어서인듯싶네요.
넓은 야영장을 두어바퀴 돌다가 제일 구석에 자리 잡습니다.
얼릉 큰아들과 마눌님과 타프에 스크린을 지어봅니다. 정말 넓고 팩다운 잘됩니다. 역시 오길 잘했습니다.
두아들들 배고프다구 아우성입니다.
준비해온 목살로 구워 먹을 랬더니 마눌님 쌈장이 없다구 ㅠㅠ;; 사오랍니다.
다시 밖으루 나가서 이런~~~슈퍼가 마을까지 나가야 됩니다.엑스포장 매장에는 뭐 물건 없으므로 필히 준비 철저히 해오시길....
밥먹구 나서야 이제 캠핑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ㅋ~~~~
저히가 제일루 구석인줄 알았는데 창원서 오신 젊잔으신 ㅋ캠퍼분이 저희 옆에 둥지를 트십니다.
정말 양반이 십니다. 옆에 텐트쳐두되겠냐고 양해를 구하시고 밤엔 떠들지 않고 일찍 주무신다고~~~~
진짜루 두팀이 오셨어도 과음하시지 않으시고 조용한 밤이였습니다.
아 점심을 늦게먹구서 엑스포장을 둘러봅니다.
둘째녀석 정말 좋아하는군요.
이번 여행은 하루더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주는군요,,,,,볼것이 너무 많기에.
바닷가 바루 옆인데 이거 한 5시 넘으니 전어떼가 몰려와서 물반 전어반입니다. 낚시대 가져올걸~~~ㅜㅡ;;
어둠이 깔리는 엑스포장에서 저희가족만 마지막으루 나왔습니다. 입구 양쪽으로 오토캠핑장이 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따닥따닥 붙은거 보다 넓은걸 좋아해서리....
물론 화장실과 따뜻한 물이나오는 샤워장,계수대가 가까워 좋긴합니다.전기도 쓰시더군요.
캠핑카도 의외로 많이 왓습니다.
저녁먹기두 귀찮구 소시지 화롯대에구워 맥주랑 때웁니다.
9시밖에 않되었는데 자러 들어간다기에 마루님에 난로에 불을지펴봅니다.
절반조금위에 기름이 있던데 밤새태우고 다음날 12시까지태워도 안꺼집니다.
감동입니다.ㅋㅋㅋ
따뜻하게 밤을보내고(저희만 반팔에 반바지루ㅋㅋㅋ 다른분들 파카에 아침부터 콜록콜록 합니다)
아침일찍 엑스포장을 둘째와 산책해봅니다.
정말 아이들에게 천국이군요,
아침해 먹구 설겆이배 배드민턴을 해봅니다.
마눌님에 승부조작으로 설겆이는 쭈우욱 제가 했습니다 ㅠㅠ;;
한숨자고~~천천히 짐정리를 해봅니다.
3시가되어 나머지 곳도 구경하고....정말 아쉽네요. 구경할게 많은데 떠나야 한다니...
다음에 꼭 또한번 가야겠습니다.
첫댓글 야영장이 넓고 좋네요..볼거리두 많구^^
1박2일은 너무힘들어요 ^^ 한 3박4일이였으면 ^^ 좋겠더군요
여기 거제하고 가까운데 안에는 들어가봤는데 캠핑장이 있다는 건 몰랐는데....담에 저도 함 가야겠어요...
입구에 잇습니다 ^^ 넓구 샤워장에 뜨거운물두 콸콸 좋습니다.
둘째아이가 너무 좋아했겠네요.^^
집에와서도 공룡책만 봅니다 ^^
아이들에게 볼거리가 많겠군여!^^
아이들 볼거리 정말 많습니다. 야영비만내면 모든 관람이 꽁짜^^ 단 기차는 돈내구여
아이들과 함께하기 너무 좋은곳인것 같네여~~..언제 한번 꼭 가봐야 할듯~^^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보세요 정말 아이들과 또한번 다녀오고싶네요 ^^
애들 데리고 함 가봐야겠습니다 좋은곳 갈쳐줘서 감사감사..
뭘요^^ 꼭 이가을이 가기전에 가보세요 ^^ 낚시대두 가져가심이~~~오후 5시경되니 전어떼가 몰려오네요~~~~
공룡들이 실감나네여...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네여...근디 넘멀당...ㅡㅡ;
^^ 아이들 한테는 천국입니다. ^^ 저두 공룡들이 너무 흡사하게 만들어서 마치 쥬라기공원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는 캠핑이었겠습니다... 당항포는 다녀오면 부모들이 뿌듯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맞습니다. 좋은 볼꺼리와 넓은 캠핑장 조용하구 아이들에게 봉사하고 온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