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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에 힘 빼기
갑자기 쥐가 났을 때는 우선 긴장하지 말고 가능한 다리에서 힘을 빼야 한다. 즉, 종아리 근육에 쥐가 나면
발가락과 발목이 발바닥을 향해 강하게 뻗칠 때 발목을 발등 쪽으로 올리려고 다리 근육에 힘을 주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힘을 빼고 두 손으로 발과 발목을 발등 쪽 즉 머리 쪽으로 잡아당겨 늘려주면 경련이 풀린다.
2. 전해질 보충하기
종아리 근육경련이 자주 나타난다면 평소 온찜질이나 근육 마사지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적당량의
이온음료나 소금물을 마심으로써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의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비타민 B 복합제,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권장되고 있으며 심한 경우 처방약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3. 스트레칭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쭉 뻗어 발등을 몸 쪽으로 향하게 해 발끝을 잡고 스트레칭한다. 또는 똑바로 서서 발의 앞꿈치에 무게 중심을 두고 발뒤꿈치 들고 내리기를 반복하고 경련이 사라지면 발을 가볍게 주물러 준다.
4. 물속에서 쥐가 났을 때
먼저 몸을 둥글게 오므려서 물 위에 뜬다. 그다음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물속에 얼굴을 넣은 채 쥐가 난 쪽의 엄지발가락을 힘껏 앞으로 꺾어 잡아당긴다. 한 번 쥐가 난 곳은 다시 쥐가 날 가능성이 크므로 물 밖으로 나온 다음 발을 뻗고 장딴지의 근육을 충분히 마사지한다. 이때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장딴지에 감고 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걷기
걸을 때 뇌의 신호와 몸의 신호가 일치할 수 있도록 의식하면서 정박자로 걸으면 1분이 채 되지 않아 생각
보다 쉽게 쥐가 풀린다고 한다. 자는 도중에 쥐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쥐가 나는 곳을 응시하기보다는
다른 곳을 응시하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을 듣는 등의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 쥐를 쉽게 풀리게 만든다고 한다.
★ 다리 쥐 예방법
평소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의류와 하이힐은 피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과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운동 중에는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시작해서 운동량을 늘리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틈틈이 발바닥을 잡는 발목 스트레칭을 해주면 유연성 증가 및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으며, 잠자기 전 누워서 두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린 뒤 덜덜 털어 내는 동작을 하면 혈액순환뿐
아니라 다리 부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족욕을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 개선과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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