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벌써 추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답사여행을 다니기에는 여건이 정말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들판은 노랗고
지붕과 마당에 널린 고추는 빨간 얼굴로 우리를 맞아줄 것입니다.
9월에는 전남 목포를 찾아갑니다.
일제강점기를 몸살로 겪어냈던 우리 전 국토에서도
개항장의 지위로 경제적으로 힘들어 했었고,
호남선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이었던
목포를 찾아 그 시절을 돌이켜보겠습니다.
아직도 현대화되지 못하고
육칠십년대 거리를 재현해 놓은 듯한 등록문화재 거리에서는
여전히 포근한 목포의 정을 간직한 분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의 한일관계를 보면서 우리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가장 먼저 목포의 상징 갓바위를 갑니다.
마침 썰물이어서 수면아래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으로 갑니다.
마침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 특별전이 우리 답사때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나말에서 고려까지의 해상교통로를 통한
대중국교역관계사에 대해서도 귀담아 둘 얘깃거리들이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목포 시내로 가서 점심을 먹고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갑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때는 일본영사관건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1981년에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개항에서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목포의 변화를
각종 사진자료 등을 통해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제침략기의 만행을 잘 알려주고 있는 상징적인 소녀상이 여기에도 있었습니다.
이 건물을 배경으로 '호텔 델루나' 라는 드라마를 찍었다고
건물 주변에 인조담쟁이가 잔뜩 붙어있었습니다
다음은 근대역사관 2관으로 사용중인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으로 갑니다.
이날 목포에는 외지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꽤 방문하는 듯 인파가 많았습니다.
지팡이를 짚은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근대역사관을 나와서 아직도 영화세트장을 방불케하는 적산가옥들이 즐비한
등록문화재거리를 거닐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목포진유적을 갑니다.
조선 개국초인 1397년(태조 6) 연해지역의 거점이 되는 지역에 진을 설치했는데,
목포는 이때 전라도에 설치한 4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목포진에는 첨절제사가 파견되어 방어 임무를 맡았습니다.
요즈음 건물을 복원해 놓아서 올라가 해안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삼학도가 전면에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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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답사지는 이동거리가 있어서 인원이 적게 모이면 아예 출발을 못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 하지만 회비조정을 하여 출발코자 하오니
회원여러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참가인원 0-29명 70,000원 / 30-35명 65,000원
회비는 70,000원으로 하고 차후 정산이 필요한 인원이 되면
당일 환불토록 하겠습니다! (최소출발인원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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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일제강점기 목포의 문화와 역사
1. 일 시 :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07시 출발, 시간엄수
2. 가는곳 : 전남도 목포시 갓바위 / 국립목포해양유물전시관 / 근대역사관 1-2관 /
등록문화재거리 / 목포진
3. 참가비: 70,000원 * 초등학생 : 60,000원
* 미취학 아동의 경우는 교통비와 기타경비에 해당하는 소정의 금액을 참가비로 받습니다.
* 답사신청은 입금순서에 따라 선착순이며 금요일까지 답사비 입금을 해주셔야
출발인원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협조를 바랍니다.
* 출발전 화요일까지 취소하면 100% 환불. 출발전 목요일까지 취소하면 50%환불.
* 출발전 금요일부터 취소하면 환불없음.
(소수인원 참가로 인한 조항이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 금 주 : 차 민 (010-5354-9538 / arch-smile@hanmail.net)
계좌번호 : 국민은행 349401-04-180747
* 입금자명은 반드시 실명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4. 출발장소 : 사당역 1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공영화장실이 보이고,
그 뒷편으로 돌아가서 찻길을 건너면 공영주차장입니다.
그 입구 길가에 BS(비에스)투어 버스 한 대가 정면으로 서 있습니다.
아침에 떡과 물을 드립니다. 운동화나 트레킹화 등의 편한 신발을 신고 뵙겠습니다.
첫댓글 김임숙님, 정춘희님, 최순 최지영님, 손보경 박흥국님, 이인석 이봉숙님, 김화영 권정언님
김용희님, 김광숙님, 김연희 김현철님, 신화연 송희경님, 조성미님, 박진곤님, 오숙환님, 이영란님,
권재순님, 채정숙 이미숙님, 정운자님, 박경하님, 박현주님 입금하셨습니다.
주정항님 신청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손보경,박흥국 신청합니다.
네 선생님~ 반갑습니다! 혹시 처음 참석하시면
제게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전화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