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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 1월 28일 )- 1st day |
둘째날 (1월 29일) - 2n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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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12:50 |
내면아이 이론(I) - 내면아이 뜻, 특징,감정,욕구,기억 |
09:00- 09:50 |
EFT설명 (이론 및 실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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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13:50 |
내면아이 실습(I) - 내면아이와 감정,욕구,기억 |
10:00 -10:50 |
내면아이 치유(타인치유) - 시범 및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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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14:50 |
내면아이 이론 (II) - 내면아이와 그림자 |
11:00- 11:50 |
내면아이 치유 (자기치유) - 시범 및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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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15:50 |
내면아이 실습(II) - 내면아이와 그림자 |
12:00- 13:00 |
점심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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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16:50 |
내면아이 이론(III) -내면아이와 투사,100%내책임 |
13:00- 13:50 |
내면아이치유 실습(I) (아버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 * 타인 치유 (1) * 자기 치유 (2) * 나눔 및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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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18:00 |
내면아이 실습(III) -내면아이와 투사,100%내책임 |
14:00-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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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19:00 |
저녁식사 시간 |
15:00- 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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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19:50 |
내면아이을 만나는 방법 안내 및 실습 (1)사진을 통해서 만나는 방법 (2)감정이 올라올 때 만나는 방법 (3)힘들었던 기억을 통해서 만나는 방법 (4)편지쓰기를 통해서 만나는 방법 |
16:00- 16:50 |
내면아이치유실습(II) (어머니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 * 타인치유(1) * 자기치유(2) * 나눔 및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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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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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아이를 만났을 해야할 일 안내 및 실습 (1) 내면아이 표정 살피기 (2) 내면아이 감정 알아보기 (3) 내면아이 감정 풀어주기 (4) 내면아이 말하게 하기 (5) 내면아이 말 들어주고 공감해 주기 (6) 내면아이 위로(격려)해주기 (7) 내면아이 욕구충족시켜주기 |
17:0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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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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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워크샵 참가자 후기>
SJE
제겐 어릴적부터 저를 따라다니던 기억 하나가 있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던 엄마가 할머니집에 저를 놔두고 가버려서 방에서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울던 기억.성장하고 나서도 어린시절의 슬펐던 일 하면 항상 그게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업을 몇 번 했음에도 늘 그 장면을 떠올리면 감정이 흔들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그 기억속의 제 내면아이를 또 만났습니다.
내면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에 생각지도 못한 말이 나왔습니다.
'왜 언니만 데리고 가는거야! 내가 더 어리잖아! 언니 싫어!!!'
전 언니랑 별로 사이가 안 좋습니다. 이때까지는 늘 언니가 나를 미워하고 괴롭혔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제가 먼저 언니를 미워하고 질투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습니다. 한번도 그런식으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그리고 상호세션 시간에 대여섯살이란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엄마를 힘들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묶여 상상 속에서도 엄마에게 떼를 쓰거나 어리광을 부리지 못하는 내면아이도 만났습니다.
엄마에게 너무나 기대고 싶어하는 마음과, 내가 그러면 엄마가 힘들어지니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며 편안해지지 못하던 내면아이의 모습은 지금 떠올려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언젠가는 이 아이를 다시 만나 치유할 기회가 오겠지요.
분도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던 자기치유 시간에, 한번씩 떠오르긴 했지만 이제는 다 지난 일이고 난 괜찮다고 구석으로 밀어놓았던 기억속에서, 저는 전혀 괜찮치 않은 내면아이를 만났습니다.
하늘이님의 도움으로 저는 진작에 보듬어 주었어야 할 그 아이를 드디어 위로해주고 돌불 수 있었습니다.
어린 깨어있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가 왜 그게 괜찮다고 생각했을까...
괜찮다는 말로 계속 덮어가며 그 어린 네가 마음고생 하도록 내버려둬서 미안해.
이젠 괜찮아. 안전해...모든게 제자리로 돌아갔어. 앞으론 내가 지켜줄께. 나만 믿어. 힘들면 언제든지 내가 도와줄께...
그 기억속의 제 내면아이가 완전히 치유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를 다시 만나면 어떻게 해줘야 할지 이제는 압니다.
뭔가 좀 나태해진 듯한 삶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까 해서 재수강으로 참가한 워크샵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큰 치유의 기회를 얻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소그룹활동, 전체나눔, 상호세션(타인치유), 자기치유. 모두모두 저에겐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저는 자꾸 떠오르는 기억에는 뭔가 다뤄주어야 할 부분이 숨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면아이 치유가 힘들지만 참으로 멋진 경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더 멋진 워크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고,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분도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분도님! 마이너 아니고 메이저 맞으십니다. 지금 그 모습 충분히 멋지세요!!!
그리고 제 내면아이를 따스하게 보듬어 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늘이님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언젠간 저도 보답할 기회가 있겠지요? ^^
워크샵을 함께한 모든 분들께 사랑과 축복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YHS
까페에 가입조차 하지않고 무작정 추천받고 참가한 워크샵.
처음엔 불안과 걱정도 있었습니다. EFT개념조차 불확실한 생초보자였습니다.
하지만 분도님의 편안한 강의진행과,
가족같은 편안함과 열린마음으로 서로를 대해주시는 참가자분들 속에서
어느새 굳어있던 마음과 몸도 풀리고, 열중해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치유를 위해 모인 모두 크고 작은 상처 간직하신 분들께서는
절실함이 있으시기에, 재미라는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론과 간단한 용어조차 모르고 무조건 따라하며 눈치로 이해하던 저였지만,
시간이 갈 수록 흥미가 더 많이 생기고, 정말 재밌게 듣고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앞에서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울고, 내 속의 것을 드러낸 것이 아마도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 그림자 찾기
본격적인 이틀째의 치유과정 실습이 아닌 첫날의 그림자 찾기에서....
그저, 종이 위에 적힌 무수히 많은 형용사와 명사의 나열일 뿐이었는데.
그게 그렇게 목을 넘어가지못하고, 가슴을 치며 저를 붙잡고,
눈물 콧물 짜내며 울게 만드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체크한 수십개의 단어중 몇개가 입안에서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반복해 읽을 뿐인데, 가슴이 점점 답답해지더니 안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안가르쳐줘도, 스스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 알았을 뿐인데.
내가 그동안 가라앉히고 있던 온갖 것들이 사라지지않고, 휴화산처럼 터지기만 기다리고
있었구나...! 싶습니다.
분노... 분노... 분노... 분노... 분노..... 가장 온몸을 뒤흔든 단어였습니다.
....틱낫한 스님의 화...라는 표현이 문득, 떠오릅니다.
슬픔, 배신감, 좌절감,상처, 죄책감, 등등 온갖 ...차곡차곡 ...털어내지못한채 쌓인 감정들이
뒤엉켜 ...분노로 터져나왔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소리내 외쳐보지못한 많은 것들이 멈추기 힘든 눈물과 울음으로 터져나왔습니다.
* 내면아이에게 편지쓰기
내면의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에도 역시 눈물은 함께 했습니다.
흥미로운 경험이 더해졌습니다.
유년의 첫기억이 시작되는,철 모르는 행복한 시절의 사진에서 떠오른 3,4살 내면아이는
떠올리자, 곧 사라졌습니다. 대신 몇년전의 힘든 기억의 성년인 내면아이와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이때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나면
더 나아질거라 기대했는데, 왜, 넌 또 거기서 그렇게 힘들어하느냐고....원망섞인 말을 합니다.
그런 내면아이에게 미안해하며 슬퍼하고, 둘이 그런 넋두리들을 늘어놓았습니다.
현재의 제가 내면아이를 치유해주기는 커녕, 서로가 서로를 보며 원망도하고, 한탄도 하고,
동정도 하며, 슬퍼하는 가운데 어디론가 사라졌던 3살 내면아이가 나타나, 그 둘을 모두 위로해줍니다.
마냥 행복한 그 아이는, 훨씬 나이도 많고 덩치도 큰 우리들에게....
걱정말라고, 언젠가 너희들도 다시 이때의 나처럼 행복한 웃음을 짓게될거라고,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상처받은 과거의 내면아이, 그리고 현재의 힘들어하는 현재의 내면아이가....
가장 행복한 기억의 힘을 가진 내면의 아이에게, 동시에 위로를 받는 희한한 경험이었고
순간, 정말로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는... 작은 희망과 기운솟아남을 느꼈습니다.
감사하고, 소중한... 생각지못한 경험이었습니다...
* 내면아이 EFT 치유 시범및 실습
이틀째의 하늘님의 치유과정 시범및 실습시간, 역시나... 많은 눈물이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시범에 나서주신 하늘님의 차분하고 섬세한 치유과정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것이었고,
치유대상환자로 자원해주신 분의 상처입은 내면아이를 함께 만나는 과정은,
가슴 먹먹한 슬픔이 공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어서 이어지는 내면아이 타인치유 시간... 파트너로 힐러가 되어주신 이 선생님의 인도 덕분으로
몇년이 넘도록 묻혀져 돌아보지않던 내면아이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통곡을 하고싶었습니다. 시간속에 색바래진 사진처럼 이젠 희미해져 아무렇지도 않았을 것 같던
그때의 슬픔이 고스란히 살아돌아왔습니다. 많이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내면아이로부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내면아이를 만나면서 느끼는건, 현재의 제가 그때의 아이들을 치유해줄 거라는 일방적인 착각과는 달리, 오히려 과거의 내면아이에게서 위로와 조언을 듣게되기도하는등,상호간에 작용이 일어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힐러가 된 입장에서는, 참으로 죄송하게도, 아는 바가 너무 없어 대부분의 내면아이 치유과정을 파트너이신 이 선생님 자기주도로 이끌어가셨습니다. 그저 듣고 보는 것과 내가 힐러의 입장이 된다는건
참 다르고,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할 수 있었던건 내면아이가 즐거워 할 수 있도록 내면 아이가 좋아했던,원하는 것들을 아이 옆에 하나씩 묘사해 붙여넣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기분좋아할만한 것들을 아이옆에 구체적으로 하나씩 추가해서 그려넣으면서, 어쩐지 제 자신이 즐거워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어쩌면 제 묘사들이 조금은 유치하고 장난스러워였을 수도 있겠지만, 제 파트너인 이 선생님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몇번 스치는 것을 보며... 제 자신이 조금 행복해진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분의 미소와 함께, 그 내면의 아이도 함께 활짝 웃음지었으면 좋겠다고... 조금은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상처입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참 좋겠다! 소원을 빌었습니다.
(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이후, 이어진 자기치유과정에서는 체력이 떨어지고 지친 덕분에
나오라는 아이들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공간에 제약이 없다는 조건 덕분에
거꾸로, 내면아이들이 어디 자리잡고 있는지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첫 기억부터... 현재 시점까지, 셀 수없이 많은 곳에서 내면아이들이 있었습니다.
필름을 돌렸습니다. 그 안에 많은, 잊혀졌던 기억들과 함께 내면아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중 할 말이 많아보이는 대 여섯명의 아이들이 둥그렇게 원을 지어 하나씩
나오며 말을 걸더군요... 조금은 담담한 마음으로 그저 지켜보다가 다시 찾기로 하고, 끝냈습니다.
이틀간의 짧고도 긴, 과정동안 미처 몰랐던 것들을 많이 느끼고 경험했습니다.
내 안에는 내가 돌보아주지않아서, 어딘가에 버려졌거나 숨겨져있는 수많은
내면아이들이 존재하고, 그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줌으로써, 그저 찾아가
들어주고,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생각지못한 무언가를 얻게된다는 것.
앞으로는 좀더 차분히 책을 읽고, 관련된 공부를 해보면서, 내면의 아이를 찾아서
자주 대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 외에도 가족들,부모님들에게도 이런 내면아이와EFT를 통한 치유의 과정이
꼭 필요하고 적합하리란 확신이 듭니다....
이틀간 고생 많으셨던 분도님, 하늘이님 두분 선생님께
큰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자리하며, 스스로의 상처치유와 더불어
타인의 아픔까지도 함께 공감해주시던 마음따뜻했던 참가자 모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들 내면의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게되시길 기원합니다...!
* 아늑하고 편안한 모임의 공간 마련해주신 하늘이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 접해본 멋진 까페였습니다.
왕초보 입문자에게 격려 말씀 아끼지않고 해주신 분도님,하늘이님 두분 선생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1. 박기은, 울산,010-5189-8863 , chieari@naver.com, 첫수강, 멋진 워크샵 기대합니다.
2. 최순이/ 한국의 숲/ 부산/ 016-836-9174/ juing1208@hanmail.net/ 첫수강입니다. / 내 안에 내재된 제한된 신념들을 정화하고 싶습니다.
강사님~~3월부터 또 서울에서 워크샵 계획하신것있으세요"?? 교사라서 방학을 기다리면 연수받을수있을것같지만...그전에 주말을 이용해서요~~올해부터 주5일제니까 주말동안 배울기회가 많은것같아요....이제 막 에니어그램 EFT 배우려는 초보에요^^
교사를 위한 자율연수는 방학 중에 할 계획입니다. (7-8월 달) 그리고 한달에 한번 하는 내면아이 치유 워크샵은 주로 부산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달 4째주 토-일)
3. 이선화/경남/010-2552-0459/좋은 워크샵 기대합니다.
이선화님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하셨습니다.
4. 이서연/ 좋은 워크샵 기대합니다.
5. 천승업, 010 5643 9052, 좋은 워크샵 기대합니다.
6. 엄유진, 복댕이, 대구, 010 6795 5666, 기대가 많이 됩니다.
7. 박민순, 대구, 010 3023 0107 , 워크샵 기대 합니다.
8. 신명식, 대구, 010-7501-5309, 워크샵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