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완성은 어디까지 일까
사실 완성이라는 개념은 상대적이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주관적이다.
그림은 그리는 사람의 깊이만큼 표현되며 완성이라는 마무리는 그리는 사람의 정성에 따라 좌우된다
사실 작업의 마지막 단계는 지루하고 진도가 잘나가지 않는다
그림에서 다듬는다는 것은 거친 표현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것도 있지만 화면에서 있어야 할 것과 없어도 되는 것을 분별해서 지우는 것도 포함이 된다.
미술에서 구성은 각각의 요소의 긴장관계가 자연스럽고 짜임새 있는 전개가 필요한데 작업을 하다 보면
없어도 되는 것들의 나열과 주변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는 과한 표현 등이 문제가 된다.
애초에 처음 구상한 것과 작업을 진행하는 중에 추가가 되는 이미지나 표현은 그림의 구성상 더 나은 표현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과한 표현이 되어 그림을 산만하게 만든다
그것은 작가의 표현이 처음에 구상한 내용을 충분히 밀도 있게 표현하지 못한 데서 기인하는데 모자라는 부분을 다른 구성으로 대체를 하려고 해서 그런 것이다.
그림의 깊이는 절제와 숙련도에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의 작업은 세련된 기술적 완성도가 받쳐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하면 이것저것 필요 없는 이미지를 추가하고 나열한다
그러면 작업에서는 기술적인 완성도와 사용하는 재료의 물성과 그리는 사람의 작업순서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데
평소의 습작을 통해서 자신만의 데이터가 만들어져야 한다.
자신만의 조형언어는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수많은 선택과 변수가 생기는데 작가는 이런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작업에 대한 깊이와 밀도를 쌓아간다.
그래서 전시장에 걸린 작은 그림 하나에도 그 그림을 그리게 된 수많은 시간의 흔적과 작가의 피나는 노력이 베여있다. 하나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창작품이 쉽게 만들어지는 경우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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