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향교(전교 권우태)는 2023년 11월 06일~10일까지, 4박 5일간 권우태 전교의 인솔로 중국 산동성 곡부시를 비롯한 유교유적지를 탐방하고 돌아왔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중단되었다가 경자장의(庚子掌議)와 신축장의(辛丑掌議) 수료를 겸해서 30여 명의 유림이 참가한 이번 여행은 공자가 탄생한 노나라의 수도 곡부(曲阜)시의 공부(孔府)를 탐방하고 추성(雛城)시에서 맹자(孟子)사당인 아성전(亞聖殿)을 배알했으며, 공묘(孔廟)의 대성전(大成殿)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유복을 갖추어 입고 알묘(謁廟) 고유례를 올리고 축문(祝文)을 낭독했다.
특히 좋은 날씨 덕분에 태산(泰山) 정상에 올라 2,500년 전 공자(孔子)가 태산을 찾아 은둔도사(隱遁道士) 영계기(榮啓期)를 만났던 일화를 생각하면서 태산의 정상에 올랐던 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비록 짧지 않은 4박5일의 일정이었지만, 참가자 모두가 보람 있는 여행이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맹자사당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공자사당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곡부 대성전 앞에서 분향고유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곡부 대성전에서 분향고유례를 하는 모습이다.
곡부 대성전에서 축문을 읽고 분향고유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