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선바위
산지: 남한강
규격: 25 × 45 × 17
소장자: 류시명
위 수석은 들판에 외롭게 서 있는
바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산하에 선바위가 많이
존재하는데 포항시 죽장면 입암리와
경북 영양군 입암면과 울산시
언양군과 강원도 영월군 등에 있는
것이 유명합니다
간운대에서 바라보는 영월의
선바위는 삼 년 묵은 치정도 달아날
듯 상쾌하고 바위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서강과 병풍산의 절경은
사계절마다 옷을 갈아입기에 지금도
그 바위가 눈에 선합니다
누런빛을 내포하고 있는 진 초콜릿
계열의 모암은 물속에서 숨어지내며
자갈에 마모대고 큰물에 실려서
모래에 갈리기를 거듭한 끝에
수석으로 거듭났나 봅니다
상단에는 네 개의 봉우리가
파미레도를 노래하고 있고 아래에는
절벽경이 기다리고 있는데 중간에
파여진 동굴과 계곡은 바위의 멋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반듯한 밑자리가 튼튼하여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고 고태미가 물씬 풍기는
선바위는 친근감이 있어 변치 않는
선비의 기상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선바위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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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6 11:0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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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늘을 찌를듯한 기상과 패임변화가 세월의 흔적을 엿볼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