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 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마르 7,15)
성당 선배와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몸에 들아 가 해가 되는 경우는 결코 있을 수 없다며 마르코 7,15 성경말씀을 들먹입니다.
백번 옳은 얘기입니다. 이천년전 성경 말씀이 쓰여진 그 당시 비 바람을 이기고 땅에서 자연이 만든 음식물이
몸안으로 들어 가 몸을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작금에 인류가 섭취하는 많은 음식물은 땅에서 자연이 만드는 음식물이 아니고 식품과학이라는 허울로 포장되어
방부제,감미료,화학조미료,착색제,발색제,팽창제,산화방지제,표백제,살균제,향신료 등 온갖 식품 첨가물이 뒤 범벅 되어
공장에서 뚝딱 만들어 지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야유회때 선호하는 야외도시락에는 여러 종류의 식품첨가물이 사용 됩니다.
쫀득쫀득한 면종류에는 유화제나 결합제가,단무지는 황색4호의 색소로 염색된 것입니다.
페트병증후군은 탄산음료나 청량음료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만성질병 예비군 그룹입니다.
농약 등을 사용치 않고 땅에서 재배된 유기농 식품을 섭취, 공장 음식을 전연 입에 대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대형 음식료 매장에 진열된 대부분의 식품은 공장에서 뚝딱 만든 가공식품입니다.
코끼리쇼공연장을 찾은 유치원 아이들이 점심식사 시간, 그들의 도시락가방을 유심히 살핍니다.
생수병을 챙긴 아이들도 한 둘 있지만 거의 모든 아이들 가방에는 단물과 탄산음료가 빠지질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아이들에게 맹물(삼다수)을 마시게 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아이들 입맛을 유혹하는 고미제, 방향제등이 첨가된 원료불명의 단물이 아이들 손을 떠나지 않습니다.
보리차 음료수나 과일쥬스, 이온음료등도 제품 겉에 표기된 첨가물성분을 꼼꼼이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마라톤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식품첨가물을 비롯한 몸안 유해독소를 달리며 뻘뻘 흘리는 땀으로 혹은 헉헉 거리는 큰 호흡으로 몸 밖으로 날려 버립니다.
달리기는 건강의 시작입니다. 회복과 치유의 시작입니다.
모든 병은 뛰면 낫기 시작합니다. 아니, 이미 나은 것입니다.
제주가톨릭마라톤 김홍준빠스카시오(신제주성당)는 고혈압,당료,고지혈증,관절염,통풍,심장병 등 여섯 가지 질병을
마라톤 한방으로 모두 털어 내어 새 삶을 삽니다.
장맛비가 오락 가락하는 월요 운동장,
제주가톨릭마라톤 하느님 발들 뜀 춤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며 몸에 쌓인 유해 독소를 몸 밖으로 처분 하였습니다.
용재식요한 훈련부장은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는 뜀 전 후 몸 풀기하는 여러 동작을 선 보였습니다.
월례회와 곁들인 저녁식사에서는 공장 뚝딱 가공 식품이 있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용재식요한 훈련부장(제주시농협 관덕로 지점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달림꾼입니다.
오래 전 제주마라톤클럽 회장을 역임한 그를 제주가톨릭마라톤 훈련부장으로 보내 주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용 훈련부장은 뜀 전 후에 필요한 몸 풀기 여러 동작과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뱃살 없애기 운동 등을 직접 선 보여
모처럼 웃음 넘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뱃살과 특히 허릿살을 빼는 동작입니다.
머리를 고인 팔꿈치는 땅 바닥에서 떼어야하는데 재호각시를 비롯한 몇몇 자매께서 아예
팔을 바닥에 부쳐 편히 쉬어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김병선스테파노 총회장,문수산나는 "아이고 버쳥 못허켜"







첫댓글 보기 좋습니다.
우리 가마동 훈련사진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건강과 웃음으로 늘 가마동은 재미가 잇습니다.
많은 형제자매님들이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다시 찾으면 좋겠는데...
즐런하고 좋는스트레칭 잘 배웠습니다...
빈첸시오회에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