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들.. 안녕...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국장이 어제로써 영원한 안식처인 영면관에 안식되었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평생의 삶...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 하루종일 아내와 같이 집에서 지냈다.둘이 있는 것이 기쁘다" 순박한 말씀...
우리 모두 다함께 애도의 묵념을 표하면서...
모든것을 뒤로하고 금요일 아침일찍 혼자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나...
향하는 목적지.. 부산, 간만에 달려보니 힘들고..어려웠지만.. 목적이 있기에...
도착과 동시에...잠깐의 일을 보고...
영원가는길에 왕상 농원에 들러 한잔술과 장어 한사라...죽이더군...
음주운전에 산성을 한바퀴 드라이버 하고...
마산칭구와 같이 밤새워 한잔술에 서로의 아픔을 달래면서....
오고가는길에 칭구에게 전화를 하니.. 따뜻한 목소리.. 한끼의 밥을 나누자는 말...
다음날.. 칭구의 부친 병문안...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흙시루 한정식집....
소박하면서도 정결한 음식.. 칭구들... 기장에 있는 흙시루 한정식 집 추천함....
올라오는길에 생초 칭구(원재)의 집에서 돼지 잡아서 한잔술을 걸친다는 말...
진주 칭구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달아나고...
너무 많히 마셔...몸을 못가누었지만....
칭구들의 따뜻한 정에....나오면서 농사지은것이라며.. 전해주는 따뜻한 마음...
마음속에서 우려 나오는 울컥한 마음.. 표현도 다하지 못하고 ...
다음날 수동에서 어탕국수 한사발... 어제 마신 술이 달아나면서 피로가 엄습...
올라 가야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
모든 것을 멀리하고 달리는 고속도로...옆에서 위안을 주는 사람(?).....
피로를 멀리하고 서울도착....
조금전 유창영 칭구의 글귀가 뇌리를 스치면서...
과연 나는 그런 삶을 살아왔고 또한 칭구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면서...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삶이 고달프다 생각지 않고( 생각할 칭구가 있어서)
칭구들.. 두서없는 2박3일간의 후기야....
언제한번 우리 만나서 다시 찐하게 마실날을 뒤로하고...
오늘 하루는 열심이 일선에서 힘들 삶이지만... 웃으면서 살아가자...
첫댓글 부러우이~! 나는 언제쯤이나 이런 날이 올런지.............
그래도 그렁친구님은 요로코롬 룰루랄라 기행문도 쓰는데, 이넘아가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믄서 약 오르게 전화까정 때렸길래 들렀다 점심이나 묵고 가라카이까네 안 오더라구(옆에 이쁜 화물(?)을 싣고 있어서 그런지..) 난 노가다 뺑이치고 있는데 말이야...
오해하지마라.. 힘들더라 운전이.. 마음은 행복한 마음으로 운전을 했단다...그렁...
쑨재님이 함 뒤비 봐라, 안되면 털어보고...
털어도 먼지 안난다고 말하면 ㅇ나되겠지..그렁.. 칭구니까 너무 많은 것 상상 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자..
쑨재님의 고문에 쫄아서 반은 자백했네~! 완존히 토설 할때까지 더욱더 주리를 트시오~!(사극 대본같다 -시방 사극하냐? )ㅎㅎ
총무 대우 해 줄 때 알아서 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