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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문대학 원서접수 9월 3일부터.. 6회 제한 없어 | ||||
수시 축소..전문대교협 홈페이지서 전년 등급컷 확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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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전문대학 원서접수는 9월 3일부터 진행된다.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4일 발표했다. 전문대교협은 “2015학년도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 일정을 쉽게 기억하고 차질 없이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 일정을 동일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시 1차 모집은 9월 3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2차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정시모집의 경우 1차는 12월 19일부터 2015년 1월 2일까지, 2차는 2015년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수시 1차 또는 2차 중 하나를 선택해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이 있다. 농협대 기독간호대 조선간호대 등은 수시 1차를 실시하지 않으며 군산간호대와 서울예술대는 2차 모집이 없다. 학생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이 몇 회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각 시기별 모집에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과 달리 수시모집에서 6회 지원 제한이 없으며 정시모집에서도 ‘군’별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올 해 전문대학 모집인원수는 22만 6085명으로 이 중 82.3%인 18만 6005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는 6만 890명으로 전체의 32.7%, 특별전형으로는 12만 5115명 전체의 67.3%를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전년도 19만 990명에 비해 4985명이 줄었으나 총 모집인원 감소로 선발비중은 1.9% 늘었다. 수시모집 비중은 2013학년도 79.2%, 2014학년도 8.5%, 2015학년도 82.3%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성적위주의 획일적 평가보다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인성을 중시하는 전문대의 특성에 맞춰진 전형의 결과로 보인다.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33개교는 학생부를 중점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로만 선발하는 대학은 78개교, 학생부+면접은 50개교이다. 나머지 5개교는 면접 외의 다른 요소를 통해 학생을 뽑는다.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비교과 입학전형’도 실시한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2014학년도에 이어 실시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전형이다. 올 해에는 15개 대학 119개 학과에서 131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업성적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직업적성검사,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른다. 면접은 산업체 인사가 참여해 그룹/심층 면접을 거쳐 학생들의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전문대학 중 ‘승마산업학과’ ‘과학수사과’ ‘장례보건과’ 등 다양한 이색 학과가 마련돼있는 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영동대의 승마산업학과의 경우 3년제로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말조련사 등 자격증을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영동대 외에도 전주기전대 대구미래대 성덕대 서라벌대에서 승마와 관련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IT 소프트웨어과, IT 융합과, 과학수사과 등이 개설되고 있다. 대전보건대학교 과학수사과의 경우 범죄수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현장감식, 범죄감식 기법, 과학적 증거수집 등의 교육체제로 구성돼있다. 이 외에도 K-POP스타전공과, i-패션디자인과, 개그코미디어과 등 다양한 학과들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문대학협의회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 참고자료’ 를 통해 대학별 전년도 합격 등급 컷 정보를 공개했다. 전문대학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해당 게시글을 통해 원서접수 시 참고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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