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선행이 선행을 부른다!
참견쟁이 안오복의 유쾌한 학교생활 이야기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와 단둘이 사는 오복이는 집이 슈퍼를 해서 별명이 슈퍼맨이 되었다. 그런데 오복이는 신용이 최고라면서 맛없는 사과는 팔지 않고, 라면을 많이 사는 선생님에게는 조금만 먹으라며 간섭한다. 엄마는 그런 오복이 때문에 잘못하면 슈퍼가 망하겠다고 불평한다. 오복이는 여자 친구 선주와 학교가 파한 후 놀이터에 갔다가 수상한 아저씨가 동희를 꾀어 데려가려는 것을 목격한다. 정의로운 오복이가 그걸 보고 그냥 넘어갈 리 없다. 당장 달려가서 말리자 수상한 아저씨는 자꾸 참견하면 크게 다칠 줄 알라며 겁을 준다.
그러던 어느 날, 기상 캐스터의 딸 나희가 전학 오자 오복이는 자기도 모르게 좋아하는 마음을 품게 된다. 그런데 나희가 학교폭력을 해서 강제로 전학 오게 된 거라는 소문이 교실에 퍼진다. 헛소문이라면서 억울해하는 나희를 위해 오복이는 진상 조사에 나선다. 기어이 헛소문을 퍼뜨린 범인도 잡고, 자기를 혼내 주려고 노리는 수상한 아저씨도 경찰에 넘기고야 마는 슈퍼맨 안오복! 안오복은 어떻게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낸 것일까? 독자들은 오복이의 용기는 언제나 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으로부터 솟아 나온다는 것을 이야기를 읽다 보면 깨달을 수 있다. 골치 아플까 봐 남의 일에는 웬만하면 나서지 않는 것이 현명한 처세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정말 그럴까? 하지만 참견쟁이 오복이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유쾌한 일이 벌어진다. 오복이의 선행이 선행을 부르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 정의로운 마음을 품는 진정한 슈퍼맨이 꼭 되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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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현경
2010년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 아동문학부문에서 금상, 제2회 미래엔 창작글감 공모전 입선, 제2회 밀크T 창작동화 공모전 동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예술지원 문학 부문에 선정되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출처 : 슈퍼맨이 나타났다 - 예스24 (yes24.com)
첫댓글 발간을 축하합니다.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기 바랍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자전거 씽씽 타고 수업 받으러 가던 화명동 시절이 참 재밌었습니다. 멋진 제자의 모습으로 살겠습니다.
김현경 선생님,
<슈퍼맨이 나타났다>
제목이 재밌어요.
황금박쥐가 아이들을 휩쓸다가
빨간 망또 슈퍼맨이 아이들 로망이 되던 시절이 있었어요.
주인공과 친구들 캐릭터도 개성있어요.
아름다운 최미혜 선생님, 늘 유쾌하시고, 후배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모습에 힘이 불끈 납니다. 함께 재미나게, 오래오래 글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