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4코스는 고성 하이면사무소에서 사천 삼천포대교 사거리까지 10.2km의 짧은 여정이다.
하이면소재지를 벗어나면 바로 덕호교를 건너면 사천시로 들어간다.
사천시를 들어가면서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신라 새대 문장가 최치원 선생께서 명명하였다는
남일대와 남일대해수욕장 그리고 코끼리 바위이다.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진널 해안산책길을 따라 가면
코끼리 바위와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감상 할 수 있다.
진널 전망대를 빠져 나오면 삼천포신항을 돌아 팔포의 노산공원 해안에서 삼천포 아가씨를 만나고
노산공원을 넘어가면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의 풍성한 수산물을 만나 볼수가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고려시대 때 부터 군항으로 축조해 놓았다는 대방진 굴항을 만난다.
남쪽의 왜구 침범을 막기 위한 조상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곳을 둘러보고 삼천포대교 입구의 36코스 출발점으로 들어간다.
https://youtu.be/KDmR8MyVQw0
첫댓글 바람회장님 고맙습니다.
남일대해변과 노산공원 그리고 삼천포 창선대교 야경 잘보고 갑니다. 덕분에 남파랑길 33코스에서 35코스 까지 추억이 가득한 그곳 오랜만에 동영상 보면서 그때 그 시절회상해 보왔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