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들 안녕하셨어요. 저 누군지 알고 계시는지요.
제가 이번에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할려고 하는데 걱정반 두려움 반이지만 기대가 많이 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무슨 일이냐구요. 제가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 스킨 스쿠버를 바다 속에서 체험을 하러 감니다. 연습을 수용장에서 했는데 바다 속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됨니다.
여자 장애인들이 이번 스킨 스쿠버를 하는게 우리 나라에서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전 다른 사람과 달리 체격이 다르거든요. 지체 장애인 1급이라고 하지만 전체가 다 남들보다 짧고 뼈가 약해서 걱정이 많이 됨니다.
거기다 왼쪽 팔이 힘을 쓸수가 없어 더하거든요. 물속에 들어가 본것은 청주에 있는 곰두리 수영장에 두 세번 가 본적 밖에 없는데 이번에 저희 복지관에서 스킨 스쿠버 동아리를 만들어 처음으로 시도 하여 더 두렵습니다. 제가 1기생이거든요.
이번에 참가 하는 사람은 여자 4명 작은 수지만 다들 열심히 연습을 하였습니다. 연습은 고작 하여 5일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깊이 들어가본 깁이가 3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바다 속은 더 힘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바다에는 고수 선생님들께서 한 사람당 두명씩 같이 한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됨니다. 당장 월요일에 출발을 하는데 걱정입니다.
7월 28일에 출발해서 30일에 돌아 옵니다.
저에게 많은 용기를 주셨으면 합니다. 응원과 기도 많이 해 주세요. 무사히 잘 다녀와서 결과 보고 올리겠습니다. 무더위 날씨에 건강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