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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맘자유게시판 오래된 일기 (2)
김진영 추천 0 조회 227 10.09.20 02:49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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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0 10:22

    첫댓글 김진영선생님이 비빔밥을 즐기시지 않는다니 이부분만은 저와 유전자가 비슷한거 같습니다.
    어찌할 수없이 비빔밥을 먹을때면 그냥 비비지 않고 나물들 먼저 먹고 그다음 계란, 그리곤 남은
    밥을 고추장찍어 먹곤 합니다.

    이런 글을 쓰시는 걸 접할 때마다 김선생님이 사상가뿐만 아니라 내면에 있는 깊은 감성의 미로를
    들어내 보이는 문인이시라는것이 새삼 느껴집니다.
    깊이 공감 하지만 저는 절대 표현할 수없는 유전자의 한계...

  • 10.09.20 14:30

    저두요... 학교식당 메뉴가 비빔밥이면 학교앞 분식집에서 라면을...

  • 10.09.20 10:45

    책!!! 책!!! 책!!! 저는 꼭 삽니다~적어도 학교 도서관에 구매신청합니다~ *.^

    우리집은 비빔밥 천국입니다. 아이들에게 음식을 골고루 먹이는데 비빔밥처럼 좋은게 없는지라.. ㅋㅋ 채소는 거의 1mm로 채를 썰어 넣고.. 냉장고를 뒤져 나오는 넣을 만한 모든 재료를 생으로, 혹은 볶아서 넣고.. 남은 우엉조림의 남은양념이나, 씀바귀 무침의 양념 등.. 찌꺼기의 재탄생에.. 참기름과 참깨는 필수고.. *.^

  • 10.09.20 10:57

    ㅎㅎㅎ 개성이 강한 둘째는 정말 비빔밥을 싫어하더군요.. 그런데, 세월이 감에따라 ...하는수 없이 먹기 시작하더니(저역시 골고루 먹이는데..) 지금은 그 안에 있는 맛을 하나하나 구별해서 논평하는 바람에 그 바쁜 아침에 엄마는 때로 짜증이 납니다. [예]오늘 소스에 후추를 넣은거야? -아니 생강즙맛이 후추 비슷하게 느껴지는 걸거야.

  • 10.09.20 12:15

    미로게임---두번 째 사람은 다름아닌 본인을 말하는 듯...
    나이에 대한 명상---죽은자에게 주어진 시간이므로 마누라 말을 잘 듣는 듯..ㅎㅎ
    이은주---내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렇게 또 생각나게 해 주네요,,,이유야 어쨌든 꿈보다 해몽이 좋은 건 지..
    행복한 동시성--- 안도현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몽상을 함부로 우습게 여기지마라...이런 뜻 인가요?
    연-----걍 슬프네요..가끔 생각없는듯 손바닥 열심히 들여다보더니 그게 생각이 없는게아니었군요..이런 심오함이?ㅎㅎ

  • 10.09.20 13:15

    이런 글엔 댓글도 조심히 달 수밖에 없군요. 서툰 감정 표현이 분명 나의 무지함을 초라하게 만들것이기에.. 김진영선생님 저 진짜 부탁인데요. 사석에서는 형님이라 부름 안될까요?

  • 10.09.20 14:35

    ㅎㅎㅎ

  • 10.09.20 20:49

    글은 서툴수록 심오 합니다..미로 에서 정해진 길을 찾지 않고 자신만의 심오한 길로 가듯이..

  • 10.09.20 13:24

    너무 다른 삶의 궤적,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김진영 집사님 표현)두분.. 그러나 비빔밥 처럼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창조 하는, 그 가운데 개성이 더욱 뚜렷 해 지는 두분의 이야기 같습니다..소년 시절 철학자가 꿈이 였습니다..언제 막걸리와 함께 한 수 지도 받고 싶습니다.

  • 10.09.20 13:37

    저도 낑겨 주십쇼. 장소는 故 이은주씨가 주연했던 영화 '오 ! 수정'에 나왔던 종로 피맛골 고갈비집이 어떠신지요.. 답글 | 수정 | 삭제

  • 10.09.20 18:46

    너무 다르죠ㅎㅎ..저는 음식물 잔량에 엄청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김진영씨는 음식도 미학이니..ㅠㅠ ㅋㅋ

  • 작성자 10.09.20 14:11

    피맛골, 거기 없어지지 않았나요? 감자탕집, 똥그랑땡 집 다 없어진 것 같던데... 그 옛날, 이유도 없이 방황하던 시절, 시계 맡기고 학생증 맡기면 술 주고 안주 주던 집들...

  • 10.09.20 15:39

    고갈비 전봇대집은 올해 초에도 갔다 왔습니다. 지난번에 가 보니까 주인 할머니께서 김진영선생님 학생증 찾아가라고 전해 달라시네요..

  • 10.09.20 15:4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0.09.20 20:51

    무교동 쪽은 헐리고 종로 쪽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 10.09.20 18:15

    글에 대한 느낌은 달 용기가 안납니다. 근데, 댓글중 막걸리에만 눈이 갑니다ㅎ

  • 10.09.20 18:55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0.09.22 08:06

    ㅋㅋㅋㅋㅋ

  • 10.09.21 00:27

    현실을 잠시 접고, 몽환의 세계로 갑니다.~

  • 10.09.21 22:28

    몇 년전에 세상을 갑자기 뜬 지인이 있었습니다. 세상을 뜬 후에 그의 웃는 모습 걷는 모습 등이 너무 생생해서 죽었다고 생각되지 않더군요. 내 마음속에 이렇게 살아있는데 사라져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냥 좀 긴 이별을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몽상이야 말로 진짜현실이 아닐까하는 대목에서 예전 생각이 났습니다.

  • 10.09.22 11:01

    아침산책하며 일빠로 댓글 쓸 기회를 모기밥이되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 10.09.22 11:03

    1편보단 쬐끔더 이해가 가소그런지 더 재밌어요, 3편 아~3편 ㅎ

  • 10.09.23 23:57

    한 권의 수필집이네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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