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에는 늘 반가운 얼굴들이 TNT를 방문합니다.
이번 시즌 K리그2 챔피언 FC안양의 한가람, 새롭게 K리그에 합류하는 화성FC의 김승건 선수가 최근 해누리구장에서 TNT 후배들과 함께 훈련을 했습니다. 해마다 시즌을 마치고 친정을 찾아주는 선수들의 마음이 그렇게 고맙고 예쁠 수가 없습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날 TNT에서 프로의 꿈을 키운 선수들입니다. '꿈을 이룬 자는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된다'라는 말처럼,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TNT 출신 선수들은 지금 우리 선수들의 가까운 꿈이자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들 또한 매일같이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치릅니다. 프로가 되는 것은 어렵지만, 가서 생존하는 것 또한 어렵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는 'FC슈팅스타'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강민수, 조영철이 훈련장에 합류했습니다. 18년 전, 전남 드래곤즈에서 함께 한 강민수와 J리그에서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조영철을 해누리구장에서 재회하니 참 반가웠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이런 베테랑들과 함께 훈련한 것 자체가 귀한 경험이 되었을 겁니다.
조영철, 강민수를 해마루구장에서 재회하다 !!! @tntfc
다소 뻔한 말이지만, 이들은 모두 과정을 통해 발전하며 크고 작은 성공을 경험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자신의 경험담을 플레이와 언어로 전달해주었습니다. 귀 기울여 듣고, 마음에 담아, 행동으로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 부디 그렇게 하는 사람이 우리 선수단에 많길 바랍니다.
연말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계속해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현재까지 6명이 국내외 상위리그 구단에 진출했습니다. 겨울이 늘 그렇듯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떠납니다. 그리고 곧 새로운 동료들을 맞이합니다.
해마다 겨울이 더욱 바빠짐을 느낍니다.
벌써 십여년 넘게 반복되는 과정이지만 해마다 새로운 목표가 있기에 채찍질을 이어갑니다. 혹자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낭만과 보람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한걸음 나아갈 때마다 저는 더욱 잦은 빈도도 생존을 위한 현타를 경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공에는 과정이 있고, 행운은 준비 된 사람을 만날 때 비로소 찬란하게 빛납니다.
과정이 부족한 상황에서 얻은 결과는 한 번의 요행 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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