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우리를 깨우실 때 '쉬운 구원'에 안주하면서 구체적인 순종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주님이 우리를 깨우실 때 '쉬운 구원'에 안주하면서 구체적인 순종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저녁 식사에 초대받을 수 있습니까? 왕의 초청 명단에 오를 수 있습니까? 누가 그 거룩한 성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인자가 올 때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입니다. 종말 시대에 교회들에 대해 말한다면 그들은 거의 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신부로 데려감을 당할 준비가 거의가 다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의 빛이 되기는커녕 사람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종교 지도자들은 귀에 즐거운 말만 하며 안심시킵니다. 주일에 교회로 가면서 방송을 듣다 보면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쉬운 구원을 설교합니다. 부담 없이 기분 좋게 들리기는 하겠지만 신자들의 삶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이런 유형의 악하고 게으른 종들은 바깥으로 쫓겨나는 불명예를 겪게 된다고 예고하셨습니다. 하지만 혼인잔치 좌석을 채우기 위해 주님은 다양한 방식, 이를테면 꿈이나 환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깨우실 때 우리도 반응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리고 성이 이스라엘에게 멸망당할 때, 성에는 라합이 살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성이 멸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실제로 여리고 성은 무너졌고 그 성의 사람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지만 라합은 살아남았습니다. 라합은 성이 무너질 것을 믿고 행동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여리고 성의 상황은 우리 세대와 흡사한 모습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종말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라합처럼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지는 않습니다.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는 둘다 듣기는 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마태가 기록한 예수님의 족보에는 라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마 1:5). 여호수아는 2명의 정탐꾼을 보냈는데 그들이 기생 라합의 집에 유숙하였습니다(수 2:1). 살몬은 두 명의 정탐꾼 중 한 명이었을 것입니다. 라합이 지혜로운 여자로 보이는 이유는 그들을 보자 즉시 행동에 들어가서 정탐꾼을 옥상에 숨겼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거의 100%일 때는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라합이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홍해를 건너고 아모리의 두 왕 시혼과 옥을 멸망시키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은 여리고 성에 사는 시민들의 마음을 녹였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여호와 신앙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수 2:11). 라합은 지혜롭고 적극적이었습니다. 유다에게서 베레스를 낳은 다말도 위험을 무릅쓰며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방 여자였던 룻도 이같이 행동하여 보아스를 통해 오벳을 낳았습니다. 이들은 공통점은 위기의 상황에서 난관을 극복했다는 사실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라고 했는데 그들은 천국을 침노했습니다. 누가 이 악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라합처럼 행동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라합이 왜 기생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어둡고 끔찍한 환경은 그녀를 비참한 상태로 만들었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끌어올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엉망진창이었던 과거의 삶을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녀는 기생의 신분에서 그리스도의 족보에 이름이 올라가는 신분으로 변화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분을 변화시키시는 분입니다. 지금 어떤 불우한 상황에 있는 사람도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될 수 있는 것이 복음입니다. 왕가의 조상이 된 그녀의 증손자는 다윗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과거의 삶이 현재에도 지속되는 것은 그의 신분을 상승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상태이기 때문에 과거의 어두운 면과 단절되어야 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원수에게 조금도 틈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께서는 순결하고 흠 없는 신부를 찾으러 오시는 것이지 죄악으로 더러운 자들을 위해 오시는 것이 아님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거룩함을 위한 연단과 시험, 대가를 치러야 하는 삶은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고, 신부는 그 길이 올바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 글 쓴 이 : 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