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주영 창업주 자화상
쇠소 치우천황 최길하
그는 쇠소였다 전생에서 이세상을 내다보고 사람 몸을 빌려 입고 나온 치우천황이었다.
뿔은 감췄지만 하늘과 교신하고 등뼈는 백두대간이 굽이쳤다 가슴엔 5대양이 출렁거렸다.
쇠를 녹여 차를 만들고 바다를 막아 논을 떳다 산돌을 구워 허공에 집을 올려 좁은 땅을 30배 50배 늘렸다.
발굽이 몇 번 닳았다 그때마다 굽을 갈아신고 삼천리를 달리고 5대양을 건넜다
빌려 입고 온 이승 옷 한 벌 마지막 정리는 궁리궁리 끝에 소떼를 몰고 소떼의 우두머리가 되어 막힌 남북길을 뚫기로 했다.
출렁출렁 휴전선을 넘어가는 세계 최고 다큐멘터리영화 그는 염원 속으로 갔다. 구름 속에 달이 숨듯
붉은 구름 한점을 탁본해 역사의 현판으로 걸었다.
(시작노트)
쇠소 치우천황!
그를 설명하는데 한마디면 족했다.
정주영 회장의
"해봤어!"
박정희 대통령의
"하면된다"
한강의 기적 조국 근대화가 이 댓귀 같은 말로 일어났다.
이렇게 세상은 한마디로 바뀐다 레이저 빛처럼. 여러 말은 에너지만 분산된다. E = mc²
(붉은 악마 치우천황상은 우리민족의 상징이다. 치우천황이 붉은 이유는 쇳물을 녹이는 철기문화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를 전쟁의 신이라 한다. 치우천황 붉은 쇳물이 펄펄 끓듯 깃발를 들고 나가 싸우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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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주영회장의 인생 탁본을 꼭찝어 뜬듯한 현대 정주영 창업주 자화상 (쇠소 치우천황) 감명깊게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