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월 3일이 횡성에 있는 둔내요양원 개원일인데
그만 선약이 있어서 몇일 당겨 오늘 다녀오게 되였습니다.
오랜만에
실버하우스를 아내와 함께 벗어나서
영동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룰루랄라 ~~ ㅎ
단풍도 한번 봐주고
온 산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둔내 인터체인지에 도착해서
국화향님에게 전화를 하니 오는 길을 알려줍니다.
국화향님은 이곳 실버하우스가 정상운영이 되기까지
실로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분으로
생활용품의 지원과
정육점을 운영할때는 고기를
농사 지을땐 농산물을
그리고 매번 정모때마다 함께 하여준 분입니다.
사진은 작년 정모 모습으로 빨간색 옷을 입은분입니다.
정승님과 놀부형님 아드님이 함께 한 모습이군요. ^^
ㅎ 마을 입구에 와서 보니
저만치 둔내 요양원이 보입니다.
사용하지 않고 보관중이던 휠체어와 보행기를 전달하고
둔내요양원의 원할한 운영과 안전, 부흥을 위하여 함께 기도했습니다.
거실에서 보니
저기 영동고속도로가 보이고
둔내 유스호스텔이 마주서 있는
경치가 아주 그만입니다.
국화향님 내외분과 인근 식당인
'시골집' 이라는 식당에서
양념된 오리고기를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로 마련하신 차량을 위하여도
함께 안전하게 잘 사용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개원 준비하는데 시간 빼앗으면 안되지 싶어 속히 떠났습니다.
제천중앙시장에 들려 내일 반찬을 구입하곤
국화향님 남편이 챙겨주신 부레옥잠을 거실 한켠에 샡팅해 두었답니다.
금실좋은 두분을 만나 반가웠고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이니 자주 찾아 가자는 아내도
즐거운 외출이 되셨나봅니다.
아무쪼록 둔내요양원의 원할한 운영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국화향님 화이팅
둔내요양원 화이팅 ~~~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1.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2.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 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 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저 넓은 꽃밭
에 누워서 난 쉴수 있겠지
3.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 포기할순 없는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4.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rap.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
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첫댓글 참 편안 한곳 같아요 ^*^
성격좋은 국화향님은 요양원 운영도
참 잘하실거 같아요~~^^
예 ~ 운영에 대한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 ^^
개원을드립니다^^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이 항상 넘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