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금요일 10일 밭에서 작은 비닐 하우스 세동 설치하다. 모양은 예쁘게 잘 만들었다. 1.5m 정도 길이. 겨울 걷이용 상추와 무들이다. 영하 날씨라 하여 보온까지 설치 하다. 후기 친구 전화가 와 집수리 한다해 방문하다. 집수리 하는데 일부 외주 하면서 직접 작업을 한다. 시간 잡기 즐기기 일감 고생이네. 같이 저녁 식사 수육 일 잔주 하다. 뱃속 생태 관찰 겸이다.
두째날 토요일 11일 아침 콩나물 국 데우다 다 태워 먹다. 진한 타는 냄새 글고 울리는 가스 경고 소리에 깜짝 놀라 창문부터 열고 처리하다. 온 집이 타는 냄새 진동. 11시 반경 밭에 가다. 비닐 보온 걷어 내고 물 주고. 배추도 비닐 하우스 설치 하고. 명색이 비닐하우스가 네동이나 되었다. 금년 겨울 치레 호사 맞을려나. 밤새 첫 영하 기온이 됐나 보다. 호박 잎사귀 맥가리 없이 축 처져 있다. 오우가 옥저 모임 25일 팔공산 확정 통보 받다. 회비 120,000만원 송금함.
세째날 일요일 12일 오전은 컴 옛글들 뒤지고 정리하고 수정도 하다. 경산 문협 기고 수필 최종 퇴고 마무리 해 주다. 또 한 숨 잠자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