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바이러스를 통해서도 교훈을 얻습니다.
금년 겨울, 우리 가정은 가족들이 연쇄적으로 ★감기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아,
고생했습니다. 몸살은 병이 아닌 것 같으면서,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합니다.
어른의 부주의로, 외손자가 감기에 드니, ★어려서 약도 잘 못 먹고, 참을성이
없어, 애처롭게 그냥 울고 , 밤에 잠도 잘 못 자니, 더 어려움이 컸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중요한 집회>에 <강사>로 초빙을 받았는데, 그날, 감기 몸살
때문에, 가지를 못해서 억울했고, 주최 측에 큰 ★실례를 범했다 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몸> 뿐 아니라, 사회와 교회, ★목회, <곳곳>에도 침범해서,
심한 혼란을 주고, 피곤하게 합니다. 힘든 목회(牧會)를 더 힘들게 합니다.
^^영천순복음교회 박OO목사는 후배인데, 영천 시내에 멋진 예배당도 ★건축
하고, 목회를 잘 합니다. 박목사님이 최근 나를 만나, 들려준 사연 입니다.
근래, 금요 ★심야예배 때, 40대 초반의 남자가 와서, 심야예배 끝까지 열심히
찬송,기도,~~를 하였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자신을 소개합니다. 자기는→
영주에서 온 가족이 교회에 충성해 왔는데, 이번에 영천으로 발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영천>에 방을 구해 놓고, 내일 ★이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충성할 교회를 못 정해서 기도하는 중, 성령님의 인도로, 이 교회에
와 봤는데, 예배와 설교가 너무 좋아서, 이 교회로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지금 곧 <영천역>에서, 영주 행 기차로 ★영주에 가서, 내일 이삿짐을 옮기고,
모레 주일부터 가족들이 예배 반주, 주일학교~에 충성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가족들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다 적어 주었습니다. 박목사님은
그저 ★감격스럽기만 했습니다. 당연히, 그를 영천역까지 태워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목사님께 영주까지 갈 차비, 영주역에서 집까지 갈 택시비
해서, ★5만원만 빌려 주시면, 내일 이사 와서, 바로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저 감격스럽기만 했던 박목사님은, 자신도 건축 후 어려움이 많음에도 전혀
주저함 없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 ★기쁨으로 <5만원>을 주었습니다.
다음날도 하루 종일, 목사님은 새 가족교인을 생각하며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어두워지도록 소식이 없어, 그 남자가 ★적어준 대로, 전화를 해 봤습니다.
그런데, <그런 전화번호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했지만, 몇
주(週)가 지나도록, 영영 소식이 없고, 정말로 <어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신앙을 연관지어, 그렇게 <사기>를 당하고, 그 놈한테 또
다른 개척교회들이 <사기>당할 것을 생각하니, 목회에 <몸살>이 났습니다.
^^감기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피폐(疲弊)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처럼, 마음과 행동을 항상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한 교실에서 함께 감기 바이러스를 마셔도, 감기 드는 학생이 있고, ★안 드는
학생이 있듯이, 자신이 <영적인 강함>과 <지혜로움>으로 충만해야합니다.
^^성령님! 종(從)이 늘 주님 말씀에 순종하고, 지혜로움으로 가득하여,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의 공격을 능히 이기고자 하오니, 도와주옵소서. 아멘~.
★.사진- 여름성경학교 진행 중, 아내와 함께, 교재와 진행표를 살펴보고 있다.(*04년 8월)
*2004년 여름성경학교는, 서울 에덴교회 청년들의 도움을 받았다.
첫댓글 1. 음! 감기란 놈이 나쁘구나! 2. 오늘이 김천장날이란 말이죠? 3. 5만원을 속았습니까? 맘까지 뺏겼습니까? 아! 착한 목사씨께서 세상의 아들들이 얼매나 지혜가 있는 줄을 몰라셨구만요. 알고 속아주었으면 덜 분할텐데.... 에그에그 ... 그나저나 목사씨들치고 사기치는 인간들한테 안 속은 목사가 세상에 어디 있노? 그렇게 속는 거이 어디 한 두 번이여? 속는 거는 다반사인 거.....
나는 좀 목회를 좀 오래 하면서 사기당한것 말로 표현키 어려울 정도로 많이 당했습니다 어리석게 남의 말을 잘듣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상대편을 이요하는 심보인지 요
영천 친구 목사씨 이해 할 만합니다. 그런 비슷한 일로 한두번 당하지 않은 목사씨들도 드물겁니다. 감기 바이러스 같은 족속들이 오늘도 공격의 대상을 찾기에 호시탐탐하지요........
목사님 사랑하는 외손자 현성이가 감기로 인하여 고생을 했네요 ~요즘 사기군은 고단수입니다 개척교회이니까 더 잘속아 넘어갔네요 울은 그런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놓은것이 있어서 속아주지 않지만 그냥 알면서 차비를 줘서 보낸적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후배님의 손해 본 것 갚으실 것입니다.
에그그~!
감기 바이러스보다 사람 바이러스가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마음실망에 사람 기대가 무너져 내리니까요
방문요청에 들려보니 좋습니다...이런일 울도 경험있습니다만...알아도 안줄방법이 묘하잖아요...교회에서...
★.박태원목사 개인 사이트로 "스크랩" 해서,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