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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떼입니다!
어우, 시우 불쌍하다는 의견이 너무 많았어요..-_ㅜ
우리 불쌍한 시우. 결말까지 스토리는 쭈욱 생각해 놨어요.
이제 확실하게 다듬고 쓰면 될 것 같..(주저리 너무 길었네요, 죄송죄송-_-;;)
아무튼 소설 시작합니다!!
─────────────────────※야쿠자의 딸, 한국 가다?!※
*START*
* 43 *
다음 날 모두 숙취 때문에 속이 힘든 듯
좀비처럼 우어어 거리며 일어났다.-_-;;
“아씨… 속쓰려.-_-^”
“우리우리 콩나물국 먹으러 가자!ㅇ_ㅇ!”
“오, 좋은 생각.-0-”
“그럼 아성이 오빠는 어떡해?ㅜ_ㅜ?”
“갔다 와, 아현아. 오빠 어제 술 많이 안 마셔서 괜찮아.^ -^”
“진짜?”
“응.”
아성의 허락이 끝나자마자,
나머지 아이들은 병실 밖으로 우르르 몰려나갔다.
아이들이 어제 일에 대해 이것 저것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은재가 아현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그 모습에 은현이 발끈해서 소리쳤다.
“뭐하는 짓이냐, 지금? -0-^”
“내 거에 어깨에 손 올리는 짓.-_-^”
“내.여.자.친.구.겠지.”
“야야, 하은현. 그만 해라. 어제 아현이가 다 말했거든?-_-^”
은재의 말에 은현은 정신 없다는 듯
잠시동안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얼굴이 시뻘겋게 변해서는
아현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기, 김아현. 그러면 말을 해야 될 거 아니야아!!”
“헤헤. 미안미안.”
아마도 은현은 엄청나게 쪽팔렸던 것 같았다.
현준과 은현은 대체 언제 친해진 건지
어젯 밤, 서로 껴안고 잔 것도 모자라
은현이 현준에게 지금 상황에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었다.
시우는 아현과 은재에게 다가가서는
크게 소리치고, 저 멀리 앞으로 달려갔다.
“히히, 축하해!!!”
앞으로 미친듯이 뛰어가는 시우를 보며
은재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미친놈.-_-^”
“시우한테 왜그래! ㅇ 3ㅇ^”
“너 지금 서방말고 딴 남자 감싸는거냐.”
“서방 아니거든! 우리 결혼 안했네요, 신은재군!”
“어차피 졸업하면 하게 될 거니까.”
은재의 말에 아현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서방’이라니.
‘바보, 김아현.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자는 거야. 히유….’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아현이였다.
조금 더 걷자 원조 콩나물국밥이라는 집이 나왔다.
시우가 이 집이 제일 맛있다며 안으로 쪼르르 들어갔고,
다른 아이들도 전부 따라들어갔다.
콩나물 국밥 여섯개를 시키고,
은현을 제외하고는 조용히 음식을 기다렸다.
은현은 아직까지 아현을 욕(?)하고 있는 중이였다.-_-;;
은재는 아현의 옆에 꼬옥 붙어 있다가
은현에게 슬그머니 말했다.
“하은현.-_-^….”
“뭐뭐뭐!-0-!!”
“조용히 좀 하지, 이제. 우리 마누라 심기 불편해지기전에.”
“마누라? 결혼 했냐, 어!? 결혼 했냐고!-0-!!”
“할거거든.”
“씨이, 짜증나. 그래그래, 닥쳐주면 되잖아.”
은현은 콩나물 국밥이 나오기 바로 직전까지
나 삐졌소, 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콩나물 국밥이 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밝은 표정으로 콩나물 국밥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_-;;
콩나물 국밥을 다 먹고 나자,
아이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의 모습을 알아차렸다.
뭐, 말 그대로 고픈 배 채우고 나니 현실감이 돌아왔달까.
그렇다, 그들의 모습은 정말 폐인중의 폐인이였다.
감지 않은 머리에다가 안 씻은 얼굴.
그리고 왠지 모르게 꼬질꼬질해 보이는 옷에는
술냄새가 잔뜩 베여있었다.
“…각자 집에 가서 씻자.”
현준의 제안에 아이들은 묵묵히 하나 둘 씩 일어났다.
아이들은 국밥집 바로 앞에서 뿔뿔이 흩어졌고,
결국 아현과 은현 그리고 은재는 한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침묵을 깬 건, 은현이였다.
“뭐냐, 신은재. 넌 집이 이쪽 방향이냐?-0-”
“아니, 난 우리 마누라 집 좀 한 번 가보려고 그런다.”
“그러셔?”
“어. 그러는 넌 집이 이쪽이냐?”
“아니, 나 아현이랑 같이 살아.
-0-!”
은현의 말에 은재는 잠시동안 말이 없더니
설마 아니겠지 라는 투로 말한다.
“진짜냐…?”
“응. 그럼 넌 이런 걸로 뻥치냐?”
“…왜 같이 사는데, 씨발-_-^”
“어어, 욕하는 거 봐. 우리 집에는 나 말고도 두 명이 더 있거든?”
“뭐야, 김아현. 너네 하숙집이냐.”
“아니아니, 그냥 집인데.ㅇ_ㅇ”
“근데 뭔놈의 애새끼들이 이렇게 많아.”
“애새끼라고 하지마! 나랑 아현이 그리고 형, 우리들 한 밴드 한 가족이라고.-0-!!”
은재는 그제서야 알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래도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아현은 자신이 다리가 다쳤을 때 함정들을 모두 꺼 놓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다.
함정이 없다면 일본도쯤은 애교(전혀-_-)로 봐주지 않을까
싶었던 것이었다.-_-;;
어찌됐건 이들은 아현의 집에 도착했다.
은재는 예상을 넘어선 아현의 집 크기에 놀랐고,
그 후에는 세 개의 검사(모르시는 분들은 앞 화 참조)에 두 번 놀라버렸다.
“그럼 은현아 이따 봐.ㅇ_ㅇ”
“오냐. 2층에 단 둘이 있다고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은현이 자신의 방에 들어가고 은재는 아직도
집 내부를 두리번두리번 거린다.
아마도 이렇게 클 줄은 몰랐던 듯.
“뭘 그렇게 쳐다봐, 헤헤. 가자, 내 방은 이층에 있어.”
“어.”
2층에 올라가자 양 옆으로 진열된
예기가 서린 일본도들이 보였다.
은재가 뭐라 물어볼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은재는 아무 말이 없었다.
아현은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
아현의 성격상 방이 되게 깜찍할거라고 생각했던 은재는
의외로 평범하고 조용한(?) 방에 조금 놀랐다.
“여기가 내 방이야. 헤헤.”
“뭐… 여기있는 방 아무거나 써도 되는거냐?”
은재의 말에 아현은 움찔했다.-_-;;
아무 방에나 들어가면 당연히 절대로 안된다.
왜냐하면 여기엔 아현이 며칠 사이 더 꾸며놓은
무시무시한 방이 즐비하는 곳이였기 때문이였다.
“아무 방이나 쓰면 안되구. 일단 너도 씻어야 되니까,
저기 내 방 맞은 편에 문 하나 있는 거 봤지?
거기 손님 방이니까 거기 써. 남자 옷도 있으니까 골라 입구.^ㅇ^*”
“남자 옷은 왜 있는거냐.-_-^”
“거긴 남자 손님 방. 그 옆 방이 여자 손님 방. 여자 옷 입고 싶으면….”
“씨발, 안 입어. 그럼 씻고 이리로 온다?”
“응응.”
아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은재는 아현의 방 문을 천천히 열었다.
한 발자국 밖으로 내딛던 은재는 그 자리에서 멈칫 하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현에게 천천히 말했다.
“김아현.”
“응…?”
“우리… 서로 사랑해서 사귀는 게 아니라
내가 너 포기하려고 그러려고 사귀는 거 나도 아는데….”
“……….”
“우리 그렇게 가짜로 사귀는 동안이라도
정말 사랑하는 사이처럼 나 사랑해주면 안되겠냐?”
“은재야….”
“하, 미안. 너무 무리한 부탁이였나.
나 씻고 온다.”
하고는 나가버리는 은재.
혼자 남은 아현은 멍하니 은재가 나간 문만 쳐다본다.
그래, 우린 가짜로 사귀는 사이였지.
사귀는 동안 만이라도, 마지막에 헤어질 때
정말 잔인하게 돌아서서 은재가 나 잊을 수 있게.
그렇게 하자.
속으로 굳게 다짐을 한 아현은 샤워실로 들어간다.
─────────────────────※야쿠자의 딸, 한국 가다?!※
헤헤, 재미있으셨나요? 저번 편 댓글이 .. 댓글이 ..
무려 .. 43개나 달려서 정말 완전 킹왕짱감동했다는 ....
정말 님들은 왜이렇게 사람을 감동 먹이시는 거에요! ㅜ0ㅜ 우어어어
앞으로도 계속 감동 먹여주시면 감...(퍽) 하하하하;ㅁ;
오늘은 약속대로 세편 올릴게요, 어제 소설 다 써놓고 글쎄
축구경기 보러 가느라고 올리지도 못하고 갔답니다 ' 0 '
신세대얼짱님 많이 기다리셨죠? 우리 독촉쟁이 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 나갑니다! +_+
감사합니다 !
소중꼬곰님 이상한 경험 하신 우리 님, 댓글은 일등인데 시간은 잠보님이 먼저였죠! ' 0 '
Rose_-잠보님 역시 이상한 경험을 소중꼬곰님과 함께 하셨죠, 일등이신데 막 댓글은 이등이였다는, 후덜덜(컴퓨터의농간!?)
소섯소설님 처음 뵙는데 댓글 너무 감사했어요, 이번 편도 달아주실꺼죠? 그죠?ㅜ_ㅜ(대답강요하지마ㄱ-)
은설휘†J님 샴푸의 요정 개쩌러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폭소했다 (-_-낄낄 샴푸의 요정은 대체 어디에 ..
페르시안쿠키님 부끄럽게 뽀뽀를 ... *-_-* 나도 쪽 ! 히히, 대박났지 , 댓글 우어어어 감사감사 ㅠ_ㅠ
유디뉘님 ' 0 ' 도향이 좋아하던 설아는 어뜨케 되는 건가요오오오오 프헤헤+_+
oMickyo님 아직도 등업 안대써? ㅜ_ㅜ 소설 쓰면 나한테 일등으로 쪽지보내기 약속
하라니이님 컴퓨터 망가진거 어쩐디유...ㅠ_ㅠ 으어엉 빨리 고치시길 빌게요!
쿠로이★님 죽이고 전쟁에 매장에 잘하면 토막살인까지 나올 것 같은 우리의 무시무시한 소녀 쿠로이님! 푸힛
하늘별솜사탕님 오오 , 사탕이 점점 시우편 ' - '*
아담Size-S2님 시우의 짝은 끝까지 보....(퍽) 장난이에요( -_-) 아니 진심 ? 헐 ;ㅁ; 또 헛소리 하고있다. 결론은 끝까지 봐달ㄹ..(퍽)
지용♥님 감사합니다^_ _ _ _ _ _ _ _ _ _^ 항상 느끼는건데 , _ _ 이거 인형 박음질같다는 ' 0 '
하늘참님 답장 보냈어! 히히, 꼭꼭 확인하기!
쪽오우유⊙.⊙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쪽! 오~ 우유! 이런 뜻인줄...낄낄
あいしている。님 시우 응원해주신 우리 아이시떼루님!
오드블랙님 시우 불쌍하죠!! 우어엉 댓글 감사합니다 푸힛
장화련-님 아진짜댓글킹왕짱완전감사해요!!!!!!!!!!!!!!!!(나는장난꾸러기-_-;;)
해피엔젤_♬님 히히 은현현준커플 몰이주..(퍽) 장난이에요 , 으하하하하하
이이이이잉ㅇ님 네, 서유빈 빤니! 접수했습니다!
영웅♡재중님 인기 많은 아현이, 부럽죠 ㅜ 전 한 사람이라도 절 저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능 ..
잠이나잘래님 졸업 축하드립니다! 근데 고등학교졸업한건가요?
v탱이♥님 전 이번편에도 님 댓글을 기대하고 있을게요!>_<
탐라타비님 반배치고사 잘보세요, 히히. 뭐 제가 고등학교 생활 해봐서 아는데 사실 별 상관 없다는 ㅋㅋㅋㅋ
신세대얼짱♥님 독촉쟁이 신세대얼짱님때문에 제가 매일매일 성실연재하게되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히히
반율♥님 앞으로 계속 올려주신다는 말씀 저는 다 보았답니다 +_+ 히히히히 감사감사감사
난 나라구a님 축제 궁금하시죠? 곧 나갑ㄴㅣ다 !
I♡mint님 시우 불쌍하죠 ㅜ 히히 댓글 감사합니다!
시내언님 우웅 , 감동 댓글 정말 잘 봤어요 .. 감동먹었다는 ..
간지까리님 고마워용(전장난꾸러기랍니다, 푸헤헤)
서련(曙蓮)님 아성이는 만인의 연인이랍니다 낄낄
섹뛰걸님 시우가 어떻게 되는지는 끝까지 보시..(퍽) 하하 지켜봐주세요
靑雲님 고맙습니다, 청운이라고 읽는 거 맞나요? 동방신기 팬이신가보ㅏ요!
꼬맹이지영님 ?? 님 댓글 기대기대>_<
ⓢⓐⓝⓖ-ⓗⓔ..님 아우 그런 감동적인 말을 낄낄
러부레빗님 님하 좀 짱인듯 , 제가 님 사랑하는거 알죠? >_<**
타락천사z님 히히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_-*
or귀살동님 졸업을 축하드리고요, 오늘 졸업하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아그리고 댓글 정말 고맙구요 -_ㅜ 히히.
gkdl6429님 그르게요, 우리 시우..
빤쑤ㅅ-님 서씨아지매 최대한 고통스럽게라는 살인청부 받앗습니다 .. 당신은 바로 살인 미수!!(응?)
아이좋아_님 시우는 아직도 귀엽다는 낄낄 장난이에요 ㅜ_ㅜ 근데 귀여운데 ㅜ_ㅜ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단빵소설o님 히히 근데 어느 지역에 사신다는? 요기 미국 텍사스라는 .ㅇ_ㅇ*
이상 이 윗분들과 함께, 소설 봐주신 300명 남짓한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 히히 아시죠, 제마음?(몰라-_-)헐,
죄송해요 제가 혼자 잘논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댓글 너무 감사하구 하나하나 다 보고있으니까 하실 말씀이나
오타발견하시면 글 남겨주시고요 오늘은 약속대로 3편 올립니다.
댓글 남겨줄거죠? 그죠? + _ + 히히, 남겨줄꺼라고 믿어요 낄낄
내생각엔 은재랑 아현이가 될거같음;;ㄷㄷ왜왜왜!!쏠로로하징ㅜ
쏠로! 좋은 생각 낄낄
아~~ 감동이야염~~은재가 아현이 그냥 야쿠자 딸이란거 알아버리고 은재랑 싸랑했으면...
야쿠자 딸 딱보고 왠지 내가 작가이긴 하지만 제목 와닿는데*-_-*낄낄
글 늦게보게 되서 미안행~~ㅠ.ㅠ 화이팅~~>< 쬭꼬쬭!
쪽쪽쪽 쵝오 ㅋㅋㅋㅋ 괜차너괜차너 , 언니 지금 대따 짱 졸리다 .. 꾸역꾸역참는중 ㅜ
넘 잼있오용~~ 담편기대기대>_<
고맙습니다 히히
늦지만은 여전히 라떼님의 소설을 좋아하는 아귀가 댓글을 남겨 줍니닷! 푸하하하핫 오늘 졸업기념으로 친구들이랑 많이 놀다가 지금 집에 도착했어요 우와아 역시 라떼님 댓글 굿~!
아웅 감사해요 -_ㅜ
아현이 힘들겠다 사랑하고 싶어도 못하는사랑.............
못하는 러브 ..
우리집도 저렇게 넓었으면 좋겠다 으힛 ㅎㅎ
저두요 ㅜ_ㅜ
넘 잼있어영~` 담편기대기대>_<
기대기대>_<
정말정말 재미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