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ERktbE3qCg?si=e9S2qJuNvRL0XPBw
일명 '의대생 실종사건'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 의대생이랑 친구가 한강공원에서 새벽에 술마심
- 친구 자다가 깸. 의대생 없음
- 그냥 옴
- 의대생 실종. 나중에 한강에서 시체로 발견
- 친구가 살인범이라고 의심.
- 친구 무혐의 뜸. 사고사 처리
이게 전체적인 사건 개요인데,
여러가지로 당시에 말이 많았습니다.
저는 대중들의 우매함, 정확히는 확증편향이 얼마나 심하냐를 보여주는 사건이라 봅니다.
1. 경찰은 초기부터 자살 혹은 사고로 의심 - '창창한 의대생이 자살할리 없다'는 논리로 반발
- 의대생이 자살할리 없다...까지는 이해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친구가 죽인거라는 논리가 생김
- 사람들이 철썩같이 믿음... 논리가 없음..
2. 하나부터 열까지 음모론
- 신발에 흙이 묻네 마네 티셔츠 목이 늘어나네 마네
- 유튜브에서 온갖 음모론들이 나옴
- 맹신자들은 '유튜브만 진실이니 유튜브만 믿는다'는 말을 함(대략 5~60대 할머니들)
- 유튜버들은 돈을 위해서는 영상 조작까지 하며 거짓정보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줌
- 사람들은 아니다 아니다 해도 확증편향으로 무지성으로 믿음
3. 결론이 나도 인정을 안함
- 이미 23년에 무혐의 뜸
- 아직도 댓글에는 친구를 범인이라 욕하고 의삼하고 있음
- 화교가 어쩌도 하는 댓글도 많음
타진요와 함께 대중의 우매함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결론 다 났고 방송에서도 여러번 논파되었는데 아직도 유튜버들 조작 영상을 진실이라 믿는 사람이 많다는게 정말...
이러니 선관위가 어쩌도 하는 뉴스를 믿는 놈들이 많지 않나 해요.
그걸 또 언론과 정치인들이 이용해먹고...
첫댓글 맞습니다. 가족은 그렇다쳐도 여전히 믿고 있는 일부 사람들.. 너무 한심해요
거의 동시에 발생했던 청년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서는 그저 조용했던게 레전드죠
저도 그 뉴스가 그 시점에 대비되서 슬펐습니다. 대중이 무섭기도 하고요..사망 CCTV영상을 보고 분노가 치밀었는데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나 대중이나 다를게 없었어요..
의대생은 전국이 떠들석하고
청년노동자는 기사한줄 없고 안타까웠습니다
대중들은 의대생>>청년노동자 라고 생각할거에요..
언론도 당연히 이게 더 조회수 뽑아먹을 수 있었을거라 판단해서 더 난리쳤고..
슬픈현실입니다.
기억하기도 싫지만... 저 의대생은 의사가 되서 많은 생명을 구할수도 있었기에 청년노동자보다 더 생명의 가치가 높다는 쓰레기같은 댓글에 좋아요가 수없이 달리는걸 보고 너무 화가 났던 기억이 다시 나네요
저두요. 대중들이 더 냉정해지고 현명해져야합니다. 그저 물어뜯을것만 찾으면 안됩니다.
무려 문통이 조문까지 갔던 사건인데 조용했던게 레전설
선동당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가짜뉴스가 그래서 무서운거같아요
최근 탄핵 및 내란도
타진요 사태가 요약본이라고 봅니다 ㅠ
작년에 한강 그 자리에 추모꽃, 음모론 자료 비치 해 놨더라구요.... 아직도 있으려나...
우루루 몰려가서 유튜브 빼고 싹 다 매수 당했다고 주장했죠
그나저나 23년도에 무혐의 뜬거면 2년이나 걸린거네요
지금도 믿는사람들 많습니다
일부 무지한 대중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은 다 그런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한번 판단을 하면 그것에 맞는 내용만 받아들이는 인지 편향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계속 나의 판단을 의심을 해야만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