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 시리즈 또 다시 1위!! -4월 셋째주 박스 오피스

[Southern]

1(N) ★ Scary Movie 4 (Wein.)
$41,020,000 / $41,020,000 3,602개 상영관 (1주) $45m

2(1) ▼ Ice Age: The Meltdown (Fox)
$20,000,000 / $147,188,000 3,873개 상영관 (3주) $80m

3(2) ▼ The Benchwarmers (SonR)
$10,000,000 / $35,980,000 3,282개 상영관 (2주) $33m

4(N) ★ The Wild (BV)
$9,559,000 / $9,559,000 2,854개 상영관 (1주) $80m

5(3) ▼ Take the Lead (NL)
$6,700,000 / $22,517,000 3,009개 상영관 (2주) -

6(4) ▼ Inside Man (Uni.)
$6,292,000 / $75,285,000 2,477개 상영관 (4주) $45m

7(5) ▼ Lucky Number Slevin (MGM)
$4,600,000 / $14,140,000 1,989개 상영관 (2주) -

8(10) ▲ Thank You for Smoking (FoxS)
$4,450,000 / $11,498,000 1,015개 상영관 (5주) -

9(6) ▼ Failure to Launch (Par.)
$2,599,000 / $83,171,000 1,950개 상영관 (5주) $60m

10(8) ▼ V for Vendetta (WB)
$2,170,000 / $65,991,000 1,380개 상영관 (5주) $54m

평론가들이 아무리 욕지거리를 해대고 평점을 낮게 준다고 했도, 그런거에 전혀 상관없이 흥행하는 시리즈물 "무서운 영화"의 4번째 이야기 "무서운 영화 4"가 역대 4월에 개봉한 작품들 가운데 오프닝 성적 2위를 기록하며 또 다시 성공했다. 시리즈 중 2편을 제외하고 3편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원래는 지금 찍고 있는 "그러지 2(:주온 2)"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려고 했지만, 시간관계상(제작이 빨라야 하므로..) 우주전쟁을 바탕으로 또 다시 여러가지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작품을 이리저리 볶고 비벼서 뚝딱 한 편  만들어 냈다. 제작사인 Wein.에서도 자신들이 예상했던(약 3천만달러 정도로 예상) 오프닝 성적보다 훨씬 뛰어넘는 수익을 기록하자 입이 귀에 걸린 상태다. 역대 "무서운 영화"시리즈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이 시리즈는 분명 또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이번에는 제작비 4천 5백만달러 들였다..

2위는 2주연속 1위를 기록하고 드디어 1계단 내려앉은 2006년 최초의 1억달러 돌파 작품인 "아이스 에이지 2"다. 뭐..계속적으로 매주 수익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흥행파워는 다른 작품들을 압도하고 있는 상태다. 개봉 3주동안 총 1억 4천만달러를 넘기면서 폭스사에게 일단 선물을 안겨준 상태다..

3위는 웃자고 만든 영화 "The Benchwarmers"다. 역시나 지난주에 비해서 순위도 하락 수익도 50%정도 하락했지만, 뭐..꽤나 괜찮다. 개봉 2주만에 제작비는 회수 했으니까..

4위는 디즈니의 영화기는 하지만(배급이 디즈니..) 디즈니의 평상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등장한 "The Wild"다. 분명 기술적인 진보가 눈에 띄게 보이는 작품이긴 하지만, 이미 2005년에 엄청나게 성공을 했던 드림웍스의 "마다가스카"와 비교를 당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즈니에서는 "마다가스카"와 유사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눈치 빠른 관객들은 비슷한 이야기에 돈쓰기 싫었던 것 같다.제작비가 8천만달러니..갑갑하겠다..디즈디도..

5위는 너무나도 뻔한 선생과 제자들의 만남-갈등-화해의 공식을 따르는 교육용 영화 "Take the Lead"가 차지했다. 지난 주 3위로 데뷔했지만, 신작들의 공세에 밀려 결국은 하락했다. 뭐..예견된 일이었다. 솔직히 2주연속 탑5에 버티고 있는게 신기할 뿐..

6위는 스파이크 리의 본격 상업영화라고 소문이 자자한 "Inside Man"이 차지했다. 개봉 4주째에 접어들면서 이제 슬슬 상영관도 내리며 접을 분위기지만, 총평을 내리자면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7위는 주연배우들을 보고 있노라면 생각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Lucky Number Slevin"가 차지했다. 2주동안에 벌어들인 총수익은 약 1천5백만달러 정돈데..솔직히 브루스 윌리스 출연료에도 훨씬 못미치는 돈이다.(이 작품 말고..평소대로 주연하는 작품들에 비하면..)

8위는 지난 주 상영관 확대화 함께 10위로 뛰어들더니, 이번에도 상영관 확대에 힙임어 2계단이나 상승한 박스 오피스에서는 아주 보기 힘든 순위 상승한 "Thank You for Smoking"가 차지했다. 평단과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 주 역시 순위가 상승했지만, 그 폭은 그다지 크지 않다. 앞으로는 상영관의 확대가 없는 이상 더 이상 상승하기는 어려울 듯 싶다.

9위는 "Failure to Launch"가 차지했고, 10위는 "V for Vendetta"가 차지했다.

#Next Week

American Dreamz (Uni.)
감독:Paul Weitz
주연:Hugh Grant,Dennis Quaid,Willem Dafoe

Silent Hill (소니)
감독:Christophe Gans
주연:Radha Mitchell, Sean Bean, Laurie Holden

The Sentinel (Fox)
감독:Clark Johnson
주연:Michael Douglas, Kiefer Sutherland, Eva Longoria

다음주에 선보이는 3편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작품은 "아메리칸 파이", "어바웃어 보이", "인 굿 컴패니"의 폴 웨이츠 감독이 선보이는 미국 쇼비즈니스 정치 풍자 코미디 "American Dreamz"다. 휴 그랜트,데니스 퀘이다,윌렘 데포, 맨디 무어 등..탄탄한 배우들과 폴웨이츠의 재치있는 연출이 함께 어우러져 꽤나 재밌는 영화가 나올 듯 싶다. 갑자기 맛이 가버린 대통령을 일으켜 세우려는 참모진들의 이야기다.(얼마나 정치가 웃기게 돌아가는지를 보여준다고 하는데..기대가 크다..)

두번째 작품은 계속적으로 만들어지는데 계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는 비디오 게임의 실사화 시리즈중 하나인 "Silent Hill"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게임이기에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실망할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살짝 기대가 되는 건 "늑대의 후예들"로 괜찮은 감각을 보여주었던 크리스토프 갠스가 연출을 하고 퀜틴 타란티노의 "펄프픽션"의 각색을 맡았던 로져 애버리가 각색을 맡았다는 점에서 그렇다. 하지만..단 한편도 비디오 게임의 실사화 된 작품이 제대로 된 작품이 없었다는 것은 이 작품의 흥행전망을 어둡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

세번째 작품은 자신의 옛 파트너(샤론 스톤)가 박스 오피스에서 무참히 박살나는 모습을 지켜봤던 마이클 더글라스의 신작인 "The Sentinel"이다. 자신이 제작까지 겸한 이 작품은 한때 잘나가던 대통령 경호원이 암살범을 잘못 잡았다가 완전 몰락한 뒤..고생끝에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고 암살범도 때려잡는다는 이야기의 작품이다. 감독은 S.W.A.T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주었던 클락 존슨이고, 마이클 더글라스를 도와서 키퍼 서덜랜드..(그러고 보니..둘다 훌륭한 배우를 아버지로 두고 있다.) 그리고 스퍼스의 귀염둥이 토니 파커의 연상녀 에바 롱고리아가 출연한다.

[Bravo]

항상 좋은 내용 잘 보고 있습니다 ^^ 웨스트윙 시리즈를 재밌게 봤던지라..American Dreamz 도 상당히 기대되네요 ^^ 이번주에 개봉하는 Inside man 도 상당히 기대 ! +_+

[이겨달라#4]

오늘 benchwarmers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오래만에 영화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그냥 아무 생각없이 웃으고 싶을때 추천합니다...

[Black]

사일런트 힐은 루리웹에서 초기대작 중 하나죠,,,많은 스틸컷이 올라오면서 게임과 거의 비슷한 분위기를 내었다 라는 평가네요,,,개인적으로도 초기대작입니다,,사일런트 힐의 음산함과 비쥬얼과 스토리는 역대최고의 공포게임이니,,

[정대만!!]

사일런트 힐 처음에 집에서 혼자 하다가 30분도 안되서 꺼버렸었다는..ㅋㅋ 영화에서 그 음산한 분위기를 잘 연출할 수 있을까요?? 기대되네요

[j-rich]

이번 주말엔 좀 볼게 없어서 모처럼 극장엘 안갔내요. 요즘 극장을 너무 자주 가서.... 다음주엔 센티널을 볼지도.... 이거 평봐서... 근데 24 극장판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내요.

[J.Rich]

무서운 영화는 우리나라서 개봉하려면(혹은 개봉없이 DVD출시하려면) 몇달을 기다려야 할텐데... 어둠의 경로가 땡기는 순간...

[jays..]

너무좋아 무서운 영화 ㅜㅜb

[Legend]

The wild.. 아이스 에이지와 너무 비교되는데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날아라해리스]

사일런트 힐..-_-d 기대 만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