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笑泉의 시네마Cinema 카페Cafe 개관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5060 가족 여러분!
역병(疫病)의 시간을 견뎌내시느라 요즘 무척 힘드시죠?
저 또한 황혼의 칠십 역 중심부에 이르러 종착역도 모른 채
쏜살같이 달리는 인생열차에 몸을 싣고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 방역수칙 상 사적 모임 등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오로지 집안에 콕 박혀 ‘집-콕’
최상의 “굿 아이디어!Good idea!” 그것은 “나 홀로 영화보기”
정원 내 작은 조립식 판-넬 건물 중앙에 대형 TV 1대 놓고
전후좌우에 앰프와 스피카 4대 달고 인터넷-다운 영화를 입체음향으로
감상하는 이름 하여 ‘소천의 시네마Cinema 카페Cafe’지요.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화를
무제한 보는 재미와 호사를 방역(防疫)상 어쩔 수 없이
‘나 홀로 영화’를 볼 수밖에 없지만
영상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 차 한 잔 나누면서
시청각 종합적 예술인 영화를 마음껏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승역(勝疫)의 그 날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내부자들, 명량, 남산의 부장들, 기생충
석양의 무법자, 황야의 결투, OK 목장의 결투, 역마차
지상에서 영원으로, 로마의 휴일 등등 아, 혼자서도 재밌어!
“뭉치면 걸리고 흩어지면 안 걸린다!”
“오늘도 무사히!”
“파이팅!”
첫댓글 외나무다리 최무룡씨가 기억 납니다
뭉치면 걸리고 흩어지면 안 걸린다 맞아요 ㅎㅎ
아,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푸른 청춘이었던 그 때, 운선님도 그랬지요?
동 시대를 살아가며 추억을 공유하는 황혼의 인생길이지만
그래도 재밌군요. 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깡순님은 워낙 마당발이고 뭘 못하는게 없는 슈퍼우먼 같아요.
그렇죠?
파이팅!!
포스터 영화중 몇편은 저도 보았습니다~~~
얼른 좋은시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그렇습니까?
보고 보고 또 봐도 정겨운 옛 추억속의 영화들
ost도 좋고요^^^
ㅁ빈티지 오디오와 영상에 관심이 많아서
가보구 싶군요.
빈티지 오디오?
저는 쿠팡에서 구입한 앰프에 4개의 스피커를 연결했더니
입체음향으로 대만족!
여기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전라도 장성입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연락하시고 오세요!
ㅎㅎㅎ
나 홀로 영화...
진정 영화를 즐기실 줄 아는 분이시군요.
혼영도 좋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 감동, 슬픔, 즐거움 등을 나누고 싶은 욕망도 있으시겠죠.
그 날이 어서 왔으면 싶네요.
그렇습니다.
서로가 교감할 수 없다는 것은 그 자체가 비극이지요.
지금 우리는 비극의 주인공(? )일지도 모르지만
이 고개 넘으면 더 좋은 세상이 펼쳐질 것이외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