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류현진의 투구를 본건 작년이었습니다
100주년 야구대회였죠
그런데 그 때 솔직히 말해 류현진을 보러 간게 아니라 덕수선수들 보러 갔습니다
작년의 덕수의 멤버는 화려했습니다
김영민, 김문호, 민병헌등이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해 김영민 보러 갔었습니다
김영민은 작년 현대 2차 2번으로 갔습니다
김영민이 꼴통(?)기질이 있어서 그렇지 한번 필 받은 날은 언히터블입니다
재작년 황금사자기때 모습이 너무 좋아서요
아무튼 그 경기에서 생각지도 않게 류현진의 모습을 봤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 이름은 듣고 있었습니다 좌현진-우기태라고요
하지만 두 선수다 부상때문에 좋은 모습은 2학년때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팔꿈치 김기태는 타자가 친 공이 정확히 안면 강타 그리고 어깨
김기태는 2차 3순위로 삼성으로 갔습니다
이 때 류현진 직접 보니 정말로 나이스 였습니다
이때 김영민도 필 받은 날이어서 둘이서 10회까지 맞장 떴습니다
제 기억이 맞으면 류현진은 150개 김영민은 130개정도 던졌을 겁니다
이 때 반했습니다 고교선수에게 반한게 얼마만이지 모르겠더군요
투구폼도 깔끔했고 무엇보다도 나쁜 습관이 없더군요
나쁜 습관이 없으면 프로와서 공 좋아지는건 시간 문제 거든요
지금 SK에 있는 김성훈에 대해 글을 쓸 기회가 있을진 몰겠지만
김성훈이 지금 1군에 이름을 못올리는게 몸이 안좋은것도 있겠지만 이것 때문이기도 하구요
류현진은 나쁜 습관없는 투구폼에 꾸준히 140~144까지 던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글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변화구 특히 슬라이더
그리고 제구까지 좋았습니다
현진선수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사건이 있었죠
바로 청룡기 때였습니다 이때는 SBS Sports 에서 중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성남고 전 삼진갯수가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15개가 넘었을듯 하네요
그리고 결승까지 진출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다른사람들의 평가를 떨어트리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청룡기 결승전 이 때 류현진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거의 혼자 던지다 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의 기억이 있는 본인은 무리를 하고 싶지 않았겠죠
제가 직접 가서 봤습니다만 이때 분명 있는 힘껏 던지지 않았습니다
힘을 빼고 경기운영으로 극복 할려고 했습니다 결과는 2회에 엄청난 점수 주고
강판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현천웅이 잘 막고 역전승 했습니다
그런데 이 때부터 본인에게는 팔꿈치 부상보다도 더 심한 심적 고생을 했습니다
SK의 1차지명 때부터 2차지명 때까지요
SK는 류현진이 아닌 이재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롯데 언론에 정보 살짝 흘렸습니다 류현진으로 2차1번 간다고요
그러다 2차 지명 1달정도 전에 급선회 했습니다 나승현으로
이야기 하고 싶지만 이런 자리에서 할 이야기가 아닌거 같아 쓰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말하고 싶은게
이 때 SK와 롯데에서 한 일들 어린 고교선수에게 할 짓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롯데에서 한 행동들은.,....
본인은 롯데로 간다고 맘 먹고 있었고 실제로 가는지 알고 있었는데
심지어는 양상문 감독이 류현진 선수 보러 동산고까지 갔었습니다
(만약 1번 선발님의 허락이 있다면 이 때 SK와 롯데 두 구단 비판 하겠습니다)
그런데 나승현으로 바꾸면서 류현진 선수 흠집내기에 핏대를 새우면서 하더군요
부상이 있었다... 그리고 재활의 기간이 너무 짧았다 등등
프로구단에서 고교 선수에게 할 짓은 아니었다고 아직도 생각이 듭니다
뭐.. 그 전에도 2차 1번으로 서동환으로 가야 했지만 조정훈으로 바꾼거 아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것과 같은 행동 아니 더 심한 행동 했습니다
팔꿈치 수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에 전화 위복이 된거 모르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 한건지 몰겠습니다
1년동안 재활하면서 키가 컸고 무었보다도 자신의 신장에 맞는 좋은 체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깨를 보호 할 수가 있었습니다
만약 부상없었으면 더 좋아질 수도 있었겠지만 김기태 없이 동산고 마운드 혼자 던지다
시피 했을거고 하드웨어 적으로 지금처럼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선수 본인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류현진 선수를 1년동안 짝 사랑했던 저로써는
저희팀인 한화로 온게 하늘이 내려주신 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 후로 SK와 롯데 팬들은 아쉬워 하시고 다른분들은 류현진 선수에 대해
전에 롯데가 깍아내릴려고 했던 말들을 아직도 인용하면서
나중을 지켜 보자고 하더군요
이 글을 읽어보면서 제 심정은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이었습니다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언제 한번 기회가 되면
작년 고졸 신인투수 big five (한기주, 나승현, 김성훈, 류현진, 유원상)에 대해
글 한번 쓰겠습니다 이 때 현진 선수에 대해 더 자세히 쓰겠습니다.
물론 내공은 없지만요
울팀 팬분들 충분히 기뻐하십시오 그리고 자랑스럽워 하십시오
향후 10년간 한화를 책임질 수 있는 대투수 입단했으니까요
그래도 현진선수가 이글을 보신다면 부상을 절대 조심하십오 ㅎㅎ
전 일단... 님의 글을 보니... SK, 롯데 구단에 정말 절할정도로 감사합니다..솔직히 전.. 올해... 유원상 1차 지명되는것보다.. 류현진선수가.. 2차에서 어떻게 우리팀에 지명되느냐가 더 관심이 있었거든요.. 정말 하늘에 감사드립니다..이런선수를 한화에 내려주신 하늘에게...
떄문에.. 솔직히 별로 놀랍지 않네요.. 엊그제의 투구가.. 전 그정도.. 당연히 할줄 알았거든요... 제가 현진선수에게 가장 맘에 드는건.. 스피드도 아니고.. 운영능력도 아닙니다.. 전 웬지 현진선수 보고 있음 쿠옹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얼마나 많이 안타를 맞아도.. 전 그 배짱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ㅋㅋ
제 행동이 잘못되었다면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욕을 먹을 수도 있는 노릇입니다만, 상황을 앞뒤로 뚝 잘라서 제가 무조건 사진찍는 사람들한테 생난리 피운 것처럼 묘사해놓으시면 안되죠. 그럼 야구장에서 10여미터 떨어진 사람한테 보통 목소리로 말하면 들립니까? 아니면 사람들 헤치고 걸어나가서 얘기해야 하나요?
누가 눈치를 본다고 그러시는 겁니까? 분란의 소지가 있는 것을 피하자는 거지 그리고 님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작년에 SK와 롯데가 류현진 안뽑은 이유 제가 이글 쓰기전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알고 있었을까요? 하물며 제가 알고 있는거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을것 입니다 분명히 선수들 플레이도 아니고
그리고 님이 어디서 보셨는지 잘 몰겠지만 저도 같이 그 자리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들 정확히 3번째 자리에서 보고 있었거든요!!!! 앞으로 갈수록 시야가 좁아져서 가리면 많이 안 보였습니다 특히 구대성 선수 몸풀때는 앞이 싸그리 안보였습니다 전부 서 있는데요 사진 찍는 분들 사진 다 찍고도 계속 서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진을 찍을때 바로 말한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참고 기다리다가 말을 했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볼때도 앞사람이 떠든다고 그냥 가만히 계십니까? 조용히 해달라고 양해를 구하지 이때도 저희는 야구가 않보였습니다 한두명이 아니었기에.... 그래서 말한건데 뭐가 그리 잘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앞으로 글 기대되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글도 빨리 부탁드립니다.
전 일단... 님의 글을 보니... SK, 롯데 구단에 정말 절할정도로 감사합니다..솔직히 전.. 올해... 유원상 1차 지명되는것보다.. 류현진선수가.. 2차에서 어떻게 우리팀에 지명되느냐가 더 관심이 있었거든요.. 정말 하늘에 감사드립니다..이런선수를 한화에 내려주신 하늘에게...
물론 유원상선수도 잘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교급레벨이고.. 이런말씀드리긴 제가 고교야구에 관심이 없다보니 현진선수가 수술한줄도 몰랐고요~~ 암튼.. 올해.. 원상군보다.. 현진군이 신인왕에 가까울거라곤 생각했었습니다. 판타지게임에서도 현진군을 젤먼저 샀고요~ 그만큼. 저에겐.. 많은 기대를 준선수이기
떄문에.. 솔직히 별로 놀랍지 않네요.. 엊그제의 투구가.. 전 그정도.. 당연히 할줄 알았거든요... 제가 현진선수에게 가장 맘에 드는건.. 스피드도 아니고.. 운영능력도 아닙니다.. 전 웬지 현진선수 보고 있음 쿠옹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얼마나 많이 안타를 맞아도.. 전 그 배짱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완전사랑 현진군... ~~ 만약.. 딴건 다 필요 없고.. 나의 완전사랑 민철행님이.. 현진군의 구속만 된다면.. 우리나라야구 2번째로 30승.. 첫번째 노힛노런..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ㅡㅡ;;; 걍.. 전 완전사랑 한화이글스 입니다.. *^^*
어른들이 못할짓 많이 했죠...일부 팬들도....부모님께서 그런 팬들이나 어른들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셨다고 하더군요...운동선수에게 부상이란 어찌보면 감기와 같은 것이죠...
류현진 화이팅!! 덩달아 유원상도 화이팅!! ㅋㅋ
거짓말 아니고. 작년 일본과 고교야구 시합때 류현진이 한기주에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음^^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쓸 줄 알고 ㅋㅋ
저 혼자 안보여서 그런게 아니라 주위에 있는 팬들이 모두 불만을 표현하고 있어 쪽팔림을 무릎쓰고 대표로 나선겁니다. 저도 사진찍고 싶었지만 뒷사람들 안보일까봐 참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체 뭐라고 했길래 그러시나요? <죄송한데 잘 안보이거든요. 좀 앉아주실래요> 라는게 그렇게 잘못된 말인가요? 몇칸이나 뒤에 앉아있으니까 당연히 제 목소리가 안 들릴테고, 그럼 당연히 크게 말할 수 밖에 없지요.
이닝과 이닝사이, 공수교대 시간에 찍으시는 분들한테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다만 경기 개시되고 나서는 앉아달라고 했죠. 그게 <조금의 여유도 안주고 무작정 크게 뭐라고 한 행동>인가요? 얼마나 멀리서 보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아침부터 좀 불쾌하네요.
제 행동이 잘못되었다면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욕을 먹을 수도 있는 노릇입니다만, 상황을 앞뒤로 뚝 잘라서 제가 무조건 사진찍는 사람들한테 생난리 피운 것처럼 묘사해놓으시면 안되죠. 그럼 야구장에서 10여미터 떨어진 사람한테 보통 목소리로 말하면 들립니까? 아니면 사람들 헤치고 걸어나가서 얘기해야 하나요?
경기개시 되고 나서는 뒷 분들한테는 피해를 주시면 안되죠. 야구장 매너입니다.
누가 눈치를 본다고 그러시는 겁니까? 분란의 소지가 있는 것을 피하자는 거지 그리고 님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작년에 SK와 롯데가 류현진 안뽑은 이유 제가 이글 쓰기전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알고 있었을까요? 하물며 제가 알고 있는거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을것 입니다 분명히 선수들 플레이도 아니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인데 내가 말하는게 진실인양 떠들어대고 싶지 않았고 소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어디서 보셨는지 잘 몰겠지만 저도 같이 그 자리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들 정확히 3번째 자리에서 보고 있었거든요!!!! 앞으로 갈수록 시야가 좁아져서 가리면 많이 안 보였습니다 특히 구대성 선수 몸풀때는 앞이 싸그리 안보였습니다 전부 서 있는데요 사진 찍는 분들 사진 다 찍고도 계속 서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진을 찍을때 바로 말한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참고 기다리다가 말을 했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볼때도 앞사람이 떠든다고 그냥 가만히 계십니까? 조용히 해달라고 양해를 구하지 이때도 저희는 야구가 않보였습니다 한두명이 아니었기에.... 그래서 말한건데 뭐가 그리 잘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오해가 풀렸고 시간상으로 사과댓글 보신걸로 알고 제 글은 삭제했습니다.
다음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