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감기기운있는 오늘같은 날 딱 좋은,
뜨끈한 바지락 칼국수 해먹었어요^^
[재료]
칼국수 2인분, 바지락 취향껏,
호박 반개, 감자 작은것 2개,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소금 약간, 국간장 1스푼,
육수용 다시팩(없다면 국멸치, 다시마로 대체)
우선 냄비에 물 7컵을 넣어주고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전 육수용 다시팩이 있어 사용해주었는데 없다면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내 주시면 됩니다.
만약 바지락이 해감되지 않았다면 미리 해감해주시는게 좋아요.
전 어머님이 해감 후 냉동해둔 바지락을 주신거라 해동 후 바로 사용했어요.
육수가 끓는 동안 들어갈 채소들 손질.
호박과 양파는 채썰었고요,
감자는 조금 씹히는 맛을 원해 두툼하게 썰어 준비했어요.
제가 매운걸 잘 못먹기에 청양고추는 1개만-
칼칼한 칼국수를 원하시는 분은 양조절하시면 될듯 하고요~
끓는 육수에 파를 제외한 채소들을 넣어준 후
칼국수면을 물에 씻어 넣어주세요.
이렇게 씻어줘야 면 사이에 있는 전분들이 씻어지면서 국물이 걸쭉해지는걸 막아줘요.
그리고 해감된 바지락도 준비.
칼국수가 끓고 1~2분 지나면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파도 한줌 넣어주고
간을 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면 완성.
바지락에도 염분이 있어 살짝 간이 맞춰지니 간은 마지막에 해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불에서 내려 담아내면 됩니다.
바지락을 처음부터 넣어주기도 하는데..
그럼 질겨지기도 하고 크기도 줄어 전 마지막 단계에 넣어줬어요^^
이렇게 넣어줘도 바지락에서 나오는 시원한 육수를 맛보실 수 있으니
통통한 바지락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마지막에 넣어 드시길 추천합니다~
시원한 한그릇 바지락 칼국수 완성.
바지락을 넉넉하게 많이 넣어줬더니 건져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좋고~ 좋아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바지락 칼국수 어떠세요~?
예쁜 그릇은 아베끄차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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