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잘 몰라서그러는데 대리모랑 인신매매랑 같이보는 여시들은 이유가뭐야...?대리모는 합법인 나라도있고 본인의 동의하에 하는거고 인신매매는 진짜 하나뿐인 장기를 파는거지만 자궁을 빌려주는거랑 다른것같은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답해줄 여시있어? 대리모 기간중에 이혼하게되서 양육권도 안주는등 그런 법적인 문제는 다른 문제인거고 무정자증이나 자궁이 안좋아서 아이의 선택권이 없는 사람에게는 좋은 제도라 보거든.. 대리모 자체로 봤을때는 왜 문제인지 잘모르겠어서..
인신매매도 돈 있는 사람들이 불우한 사람이나 혹은 강제로 다른 사람의 장기를 가져가는 행위잖아
그런데 대리모도 대부분 경제적으로 궁핍한 여성들이란 말이지. 이게 본인의 >동의<만 있었을 뿐 자본주의가 빈곤한 여성을 착취하는 행위이고
그리고 인신매매가 장기를 파는 거라면 이건 대리모인 여성의 건강,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점, <결국 인간의 몸을 돈으로 상품화한다는 점>에서 인신매매와 비슷하다고 생각. 무엇보다 대리모가 성행하게 되면 인간의 존엄성자체에 위협이 될거라고 생각해 (그야말로 인간이 돈에 끌려가는 현상)
사실 나한테 대리모는 먼 얘기라고 생각해서 크게 관심두지 않는 이슈였는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이클샌델> 읽고 이렇게 생각하게 됐어 이런 이슈에 관심 많으면 추천해!
그리고 아이의 선택권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입양이라는 좋은 제도도 있는데 꼭 대리모를 해서 ‘내 씨’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고루하다고 생각..
@헤이다이슨헉 그렇구나ㅠㅠㅠ...두달도 더 된 댓글이라 나도 잊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고 긴 댓 달아줘서 고마워! 돈으로 살 수없는 것들 한번 읽어볼게 요새 독서하는거에 다시 취미가 붙어서 ㅎㅎ
그치 인간의 존엄성에는 문제가 된다는 부분은 동의해 근데 마지막에 한 내 씨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왜 고루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봐도돼?
난 음 사랑이라는 감정이들면 사랑하는 사람과 나 사이에 태어나는 생명에대해 궁금하고 욕망을 가지는것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하거든,, 불임이거나 몸이 안좋아서 아이를 못 가지는 경우에는 대리모를 통해 본인의 유전자를 잇는게 인간의 기본 욕구라고 생각해서,,입양을 찬성하지 않는단건 아냐 그냥 궁금해서!
@설진나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아이를 낳는 건 좋다고 생각해. 다만 대리모라는 인위적인 장치를 쓰면서까지 ‘우리 씨’를 낳겠다는 모습은 과거 씨받이나 첩 문화처럼 고루하게 느껴져. 종족 번식은 동물의 본능이지만, 대리모를 쓰는 동물은 없으며, 인간만이 그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임신이 여성 몸에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 일인지 알아서 대리모를 택하는 이들도 무슨 감정인지는 알겠어.
그러나 대리모가 보편적으로 퍼지게 된다면 열악한 환경의 여성들만 착취를 당할 뿐 아니라, 인신매매가 필요한 장기가 없으면 납치를 해서라도 이뤄지는 것처럼 대리모를 납치를 하는 상황도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우리 씨’를 낳겠다는 생각은 고루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해!
사람마다 의견이 다 다르고 내 의견이 맞다고만 생각하진 않아 대리모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 더 뜨거워 질 거고 그냥 이런 관점도 있다고 알아주면 좋겠어
대리모가 인신매매랑 다른게 뭐여...
이걸 가치관 차이쯤으로 생각하는 것도 대단하네...
너무신기하다 자본주의의 끝판왕
징그러워
대리모 찬성하는 의견들을 보다니….
멍청해서 나빠지네 돌다 돌다 어디로 도는지도 몰라
아니 누가 임출육 하라고 강요했냐고.. 진짜 이건 누칼협이라고 말하고싶다 ㅋㅋ 선택할수있는거잖아 아 ㅋㅋㅋ
근데 진짜 잘 몰라서그러는데 대리모랑 인신매매랑 같이보는 여시들은 이유가뭐야...?대리모는 합법인 나라도있고 본인의 동의하에 하는거고 인신매매는 진짜 하나뿐인 장기를 파는거지만 자궁을 빌려주는거랑 다른것같은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답해줄 여시있어?
대리모 기간중에 이혼하게되서 양육권도 안주는등 그런 법적인 문제는 다른 문제인거고 무정자증이나 자궁이 안좋아서 아이의 선택권이 없는 사람에게는 좋은 제도라 보거든.. 대리모 자체로 봤을때는 왜 문제인지 잘모르겠어서..
인신매매도 돈 있는 사람들이
불우한 사람이나 혹은 강제로
다른 사람의 장기를 가져가는 행위잖아
그런데 대리모도 대부분
경제적으로 궁핍한 여성들이란 말이지.
이게 본인의 >동의<만 있었을 뿐
자본주의가 빈곤한 여성을 착취하는 행위이고
그리고 인신매매가 장기를 파는 거라면
이건 대리모인 여성의 건강,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점, <결국 인간의 몸을 돈으로 상품화한다는 점>에서 인신매매와 비슷하다고 생각. 무엇보다 대리모가 성행하게 되면 인간의 존엄성자체에 위협이 될거라고 생각해 (그야말로 인간이 돈에 끌려가는 현상)
사실 나한테 대리모는 먼 얘기라고 생각해서 크게 관심두지 않는 이슈였는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이클샌델> 읽고 이렇게 생각하게 됐어 이런 이슈에 관심 많으면 추천해!
그리고 아이의 선택권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입양이라는 좋은 제도도 있는데
꼭 대리모를 해서 ‘내 씨’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고루하다고 생각..
*연어하다 댓 달아
@헤이다이슨 헉 그렇구나ㅠㅠㅠ...두달도 더 된 댓글이라 나도 잊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고 긴 댓 달아줘서 고마워! 돈으로 살 수없는 것들 한번 읽어볼게 요새 독서하는거에 다시 취미가 붙어서 ㅎㅎ
그치 인간의 존엄성에는 문제가 된다는 부분은 동의해 근데 마지막에 한 내 씨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왜 고루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봐도돼?
난 음 사랑이라는 감정이들면 사랑하는 사람과 나 사이에 태어나는 생명에대해 궁금하고 욕망을 가지는것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하거든,, 불임이거나 몸이 안좋아서 아이를 못 가지는 경우에는 대리모를 통해 본인의 유전자를 잇는게 인간의 기본 욕구라고 생각해서,,입양을 찬성하지 않는단건 아냐 그냥 궁금해서!
@설진 나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아이를 낳는 건 좋다고 생각해. 다만 대리모라는 인위적인 장치를 쓰면서까지 ‘우리 씨’를 낳겠다는 모습은 과거 씨받이나 첩 문화처럼 고루하게 느껴져. 종족 번식은 동물의 본능이지만, 대리모를 쓰는 동물은 없으며, 인간만이 그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임신이 여성 몸에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
일인지 알아서 대리모를 택하는 이들도 무슨 감정인지는 알겠어.
그러나 대리모가 보편적으로 퍼지게 된다면
열악한 환경의 여성들만 착취를 당할 뿐 아니라, 인신매매가 필요한 장기가 없으면 납치를 해서라도 이뤄지는 것처럼 대리모를 납치를 하는 상황도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우리 씨’를 낳겠다는 생각은 고루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해!
사람마다 의견이 다 다르고
내 의견이 맞다고만 생각하진 않아
대리모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 더 뜨거워 질 거고
그냥 이런 관점도 있다고 알아주면 좋겠어
좋은 주말 보내길 바라 여시야!
@헤이다이슨 헉 장기가 필요해서 납치...대리모가 필요해서 납치...미친...여기까지는 생각못했다...참...맞아 인간은 할수있는한 끝까지 잔혹할수있는 동물이었지ㅠ....내가 간과했어 항상 인간의 욕심은 내가 생각한 한계를 뛰어넘네...
여시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줘서 고마워 이런거 토론할곳도 없고 상대의 의견을 물어볼 시간도 없으니까..내 질문을 오해하지않고 답해줘서도 감사해 여시야
ㅋㅋㅋㅋㅋㅋ출근하는길에 이마 박박 치면서 댓글 읽었다 여시도 추석 잘보내고! 풍성한 한가위되길!!